EBV 감염 B cell에 반응한 cytotoxic T cell이 활성화된다. EBV는 주로 B 림프구(B cell)를 감염시킵니다. 감염된 B 세포는 증식하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세포독성 T 세포(Cytotoxic T cell, CD8+ T cell)를 대량으로 활성화시킵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두 가지 핵심 개념을 통합적으로 묻고 있어요. 첫 번째 단서는 특정 세포의 형태학적 특징을 설명하고 있고, 두 번째 질문은 그 세포가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에서 증가하는 병태생리학적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첫 번째 단서인 "풍부한 호염기성 세포질이 주변 적혈구를 감싸고 핵이 불규칙한 세포"는 전형적인 반응성 림프구(Reactive Lymphocyte), 특히 Downey type I/II 세포의 형태를 묘사하고 있어요. 이 세포는 림프구가 항원 자극에 의해 활성화된 형태입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 감염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EBV는 주로 B 림프구(B cell)를 감염시킵니다. 감염된 B 세포는 증식하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세포독성 T 세포(Cytotoxic T cell, CD8+ T cell)를 대량으로 활성화시킵니다. 말초혈액도말에서 관찰되는 다수의 반응성 림프구 대부분은 바로 이 EBV에 감염된 B 세포에 반응하여 활성화된 세포독성 T 세포입니다. 따라서 보기 5번이 정답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 **①번**: 반응성 림프구는 활성화된 T 세포(주로 세포독성 T 세포)이지,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을 대량 분비하는 형질세포(Plasma cell)로 분화된 B 세포가 아닙니다.
* **②번**: 항체의존성세포독성(ADCC)은 NK 세포, 대식세포 등이 항체가 부착된 표적 세포를 사멸하는 기전입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의 주된 기전은 특정 항원에 대한 세포독성 T 세포의 직접적인 살상 작용입니다.
* **③번**: 바이러스 감염 세포와 종양 세포를 직접 사멸하는 주된 세포는 NK 세포(Natural Killer cell) 또는 세포독성 T 세포입니다. 이 설명 자체는 틀리지 않았지만, 전염성 단핵구증에서 반응성 림프구가 증가하는 *주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활성화되는 주체와 표적(EBV 감염 B 세포)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5번이 더 정확한 답입니다.
* **④번**: 이는 말초혈액도말에서 단핵구(Monocyte)와 반응성 림프구가 형태적으로 유사하여 감별이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세포 증가의 원인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BV 감염 시 진단적 가치가 있는 검사로는 이종친화항체검사(Heterophile Antibody Test, Monospot test)와 EBV 특이항체검사(VCA-IgM, VCA-IgG, EA-IgG 등)가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림프구의 절대적인 수치 증가와 함께 간효소수치(AST, ALT) 상승이 흔히 동반될 수 있으니 함께 기억해두세요.
개념 정리
반응성 림프구 vs 정상 림프구 vs 단핵구 감별 포인트
반응성 림프구의 주요 형태학적 특징은 ①세포 크기의 증가, ②풍부한 호염기성 세포질, ③주변 적혈구를 감싸는 세포질 변연(peripheral basophilia), ④세포질 내 공포(vacuoles), ⑤핵의 불규칙한 모양 등이 있습니다. 단핵구는 세포질이 회색빛을 띠는 호염기성으로 더 풍부하고, 핵의 염색질이 망상(reticular) 구조를 보이며 세포질 내 미세한 공포나 과립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구분정상 림프구반응성 림프구단핵구세포 크기작음 (소림프구 우세)크고 다양함가장 큼세포질옅은 하늘색, 좁음풍부함, 호염기성, 변연 짙음풍부함, 회색빛 호염기성, 공포핵둥글고 치밀한 염색질불규칙, 덜 치밀한 염색질다양한 형태, 망상 염색질
핵심 검사 포인트
전염성 단핵구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검체는 골수 증식성 질환(백혈병 등)과의 감별이 최우선입니다. 반응성 림프구가 지나치게 많거나 미성숙 세포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형태학적 감별이 어려울 경우 반드시 전문의에게 보고하고 면역표현형검사(Immunophenotyping) 등 추가 검사를 의뢰해야 합니다.
암기 팁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은 '키스병(Kissing disease)'이라고도 불리며, 'EBV가 B세포를 감염시키면, T세포가 화내서(Nucleosis) 커진다'고 연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증가한 림프구 대부분은 B세포가 아니라 활성화된 T세포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반응성 림프구의 형태학적 특징과 EBV 감염의 병태생리는 혈액학에서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말초혈액도말 사진을 제시하고 세포를 동정하는 문제나, EBV 감염 시 증가하는 세포의 정체를 묻는 문제가 매번 출제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반응성 림프구가 증가하는 질환은?'으로 암기하면 안 됩니다. '반응성 림프구 증가증을 보이는 다른 바이러스 감염(CMV, Adenovirus 등)과 EBV 감염을 혈청학적으로 어떻게 감별할 것인가?' 또는 '말초혈액도말에서 반응성 림프구가 50% 이상 관찰되고 이종친화항체검사가 음성일 때 고려해야 할 다른 질환은?'과 같은 심화 문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검사실 실무 가이드
-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10대 후반의 환자가 인후통과 발열, 경부 림프절 종대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일반혈액검사(CBC) 결과 백혈구 수가 15,000/μL로 증가하고, 자동혈구분석기에서 림프구 비율이 7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를 의뢰받은 임상병리사는 현미경으로 슬라이드를 관찰합니다. 다수의 크고 호염기성 세포질을 가진 비정형 림프구들이 보이며, 그 중 일부는 주변의 정상 적혈구를 감싸고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핵심! 이는 전염성 단핵구증에서 전형적으로 관찰되는 반응성 림프구(Reactive Lymphocyte) 소견입니다. 자동혈구분석기 결과만으로는 단핵구나 다른 백혈구와의 감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말초혈액도말검사를 통해 수기 감별계산(Manual Differential Count)을 실시하고 형태학적 특징을 정확히 보고해야 합니다. 림프구의 절대적 수치와 함께 반응성 림프구의 백분율(%)을 정확히 기재하고, 필요시 이종친화항체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합니다.
-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전염성 단핵구증은 주로 타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검체 취급 시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말초혈액도말 판독 시, 반응성 림프구를 미성숙 림프구모세포(Lymphoblast)나 단핵구로 오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반응성 림프구의 비율이 매우 높거나(>50%) 형태가 심하게 비정형적일 경우, 반드시 상급자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에게 보고하여 급성 백혈병 등 다른 혈액 질환과의 감별을 위한 추가 검사(골수검사, 면역표현형검사 등) 필요성을 논의해야 합니다.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1. 자동혈구분석기 결과 확인: 림프구 증가증, 단핵구 증가증 경고 플래그(flag) 확인
2. 말초혈액도말 제작 및 염색: Wright 염색 또는 May-Grunwald Giemsa 염색
3. 저배율 및 고배율 현미경 관찰: 백혈구 분포 및 형태 전반적 평가
4. 유침렌즈를 이용한 정밀 감별계산: 림프구, 반응성 림프구, 단핵구 등 정확한 백분율 산출
5. 반응성 림프구의 특징적 형태 보고: 세포 크기, 세포질의 호염기성과 변연부 염색성, 핵 모양 기술
6. 정도관리: 다른 검사자와의 교차 확인 또는 숙련도 시험을 통한 판독 일치도 확인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반응성 림프구는 혈액학을 처음 배울 때 가장 감별하기 어려운 세포 중 하나예요. 단핵구와 혼동하기도 쉽고, 모양이 너무 이상하면 백혈병 세포처럼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호염기성 세포질이 주변 적혈구를 감싸는' 특징만 잘 포착하면 진단의 열쇠를 찾을 수 있어요. 국시 공부할 때 사진을 많이 보고, 검사실에 나와서는 직접 보면서 경험을 쌓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의심될 땐 언제든지 선배나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소중한 과정이니까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