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실 실무 가이드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내시경실에서 위궤양이 의심되는 환자의 생검 조직(위 점막, Gastric Mucosa)이 조직병리검사실로 접수되었습니다. 임상병리사는 검체 접수 후 병리 의사의 육안 검사(Gross Examination)를 보조하게 됩니다. 병리 의사는 조직의 크기, 궤양의 모양, 주변 점막의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한 후, 대표적인 병변 부위를 선별하여 카세트(Cassette)에 담게 됩니다.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이후 과정에서 임상병리사는 조직을 탈수, 투명, 침투 과정을 거쳐 파라핀 블록(Paraffin Block)으로 제작하고, 박절기(Microtome)를 이용해 얇은 절편을 만들어 슬라이드에 부착시킵니다.
헤마톡실린-에오신 염색(Hematoxylin & Eosin Stain, H&E Stain)을 시행한 후 병리 의사가 현미경으로
핵심! 세포의 이형성, 염증 세포 침윤 정도 등
구조적 변화를 관찰합니다. 만약 종양이 의심된다면, 병리 의사의 지시에 따라
면역조직화학염색(IHC)을 추가로 시행하여 진단 정확도를 높이게 됩니다. 위험치(악성) 소견 시 병리 의사가 담당 임상의에게 신속히 보고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도 임상병리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생검 조직은 포르말린(Formalin) 고정이 불충분하면 자가융해(Autolysis)가 진행되어 세포의 구조적 관찰이 어려워지므로, 검체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충분한 양의 고정액에 담아 접수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검체(예: 결핵 의심 조직)는 취급에 주의하고 검사 의뢰서에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 검사 단계 | 필수 확인 사항 |
|---|
| 검사 전 | 검체 식별 정보 일치 확인, 고정 상태 확인 (충분한 양의 포르말린에 잠겼는지) |
| 검사 중 | 병리 의사의 육안 소견 기록 보조, 조직 처리 과정(탈수·침투)의 적절성 확인 |
| 검사 후 | 파라핀 블록 및 슬라이드 보관 상태 확인, 염색 품질 확인 |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조직검사에서 형태학적 진단은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만큼 중요해요! 임상병리사는 검체가 접수된 순간부터 슬라이드가 나오기까지 전 과정에서 '이 조직의 구조가 가장 잘 보존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이 마인드가 바로 진단의 첫걸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