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실 실무 가이드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병리과로 외과 수술실에서 긴급 연락이 왔습니다. 유방암 의심 환자의 종괴 절제 수술 중, 절제면(resection margin)에 종양 세포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결절편 검사가 의뢰된 상황이에요. 당신은 당직 임상병리사로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크라이오스탯의 온도가 최적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보통 영하 20도 전후가 적절하며, 조직의 특성(지방 함량 등)에 따라 미세 조정이 필요해요. 조직이 도착하는 즉시 OCT 컴파운드에 포매하고 드라이아이스나 급속 동결기를 이용해 최대한 빠르게 동결시켜야 해요.
핵심! 절편을 만들 때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세포가 겹쳐 보이고, 너무 얇으면 찢어질 수 있으므로 5~7μm 두께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E 염색을 신속히 진행한 후 병리의에게 판독을 의뢰하고, 그 결과는 수술실로 즉시 유선 보고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15~20분 내에 이루어져야 수술 방향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핵심! 동결절편용 조직은 포르말린에 담가서 보내면 절대 안 됩니다. 고정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마르지 않도록 약간의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에 싸서 신속하게 이송해야 해요. 또한, 수술 중 검체는 환자 정보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수 단계에서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 단계 | 표준작업 체크리스트 |
|---|
| 검사 전 | 환자 정보 및 검체 라벨링 확인, 신선 검체 상태 확인, 크라이오스탯 온도 확인 |
| 검사 중 | OCT 포매 및 급속 동결, 최적 두께로 절편 제작, H&E 염색 (에탄올 급속 고정 포함) |
| 검사 후 | 병리의 판독 후 결과 보고, 잔여 조직은 추후 영구 절편 제작을 위해 포르말린 고정 |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동결절편 검사는 병리과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는 업무 중 하나예요. 수술실에서는 당신의 손끝에서 나오는 슬라이드 한 장을 기다리며 환자의 수술 범위를 결정합니다. 얼음 결정 없는 깨끗한 슬라이드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훈련이 필수예요. 급할수록 침착하게, 하지만 신속하게! 이것이 바로 프로 임상병리사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