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2번, 접이식 보조들것에 환자를 눕히고 벨트로 고정한 후 이송하는 방법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척추 보호와
협소한 공간이라는 두 가지 제한점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는 척추 손상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이송 중 척추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원칙입니다. 동시에 좁은 복도와 계단이라는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주들것(main stretcher)처럼 부피가 큰 장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접이식 보조들것은 유연한 재질로 되어 있어 환자의 체형에 맞게 감싸듯이 고정할 수 있고, 벨트로 몸통을 단단히 묶어 척추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1]. 또한 접이식 구조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환자에게 밀착시켜 사용하기 용이하며, 들것 자체의 부피가 작아 계단이나 좁은 복도에서 방향 전환이 수월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들것이나 들것 차량이 좁고 험난한 지형을 통과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극복한 설계 원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1].
오답 분석
1번 스쿠프 들것은 환자를 양옆에서 감싸듯이 들어 올릴 때는 유용하지만, 그 자체로 계단 이송을 위한 장비는 아닙니다. 또한 스쿠프 들것으로 환자를 들어 올리는 동작 자체가 척추에 미세한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어,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게다가 좁은 공간에서 스쿠프 들것을 벌렸다가 다시 결합하는 과정은 공간 제약 때문에 더욱 어려워집니다.
3번 바스켓 들것은 험한 지형이나 수직 구조 이송에는 적합하지만, 부피가 크고 딱딱한 재질이라 좁은 복도나 계단에서는 오히려 장애물이 됩니다. 바스켓 들것은 환자를 감싸는 형태이지만, 척추를 완전히 고정하는 기능보다는 낙상 방지와 보호에 더 중점을 둔 장비입니다.
4번 긴 척추고정판은 척추 고정에는 가장 이상적인 장비이지만, 딱딱하고 긴 판을 수직으로 세워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환자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쏠릴 수 있고, 좁은 계단에서는 판의 길이 때문에 회전 반경이 나오지 않아 이송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5번 계단용 들것에 앉힌 자세는 척추 손상 환자에게 금기입니다. 앉은 자세는 척추에 축성 부하(axial loading)를 가하고, 손상 부위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없어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척추 보호가 필요한 환자는 반드시 앙와위(supine position) 또는 해부학적 정렬을 유지한 자세로 이송해야 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침상 의존 환자(bed-dependent patients)의 응급 대피는 거동 제한으로 인해 매우 취약한 상황을 만들며, 병원이나 현장에서 신속한 대피를 위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 따라서 어떤 이송 장비를 선택할지는 환자의 상태(특히 척추 손상 여부)와 주변 환경(공간의 넓이, 장애물, 계단 유무)을 동시에 평가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접이식 보조들것은 유연성과 고정력을 겸비하여, 공간적 제약과 척추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reconfigurable multi-terrain adaptive casualty transport aid base on Watt II six-bar linkage for industrial environment.일반논문Jiao Z, Wang H, Fei C, Wang L, Yuan J, Meng Q, Lu X. (2024) · DOI: 10.3389/fbioe.2024.13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