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 가이드1. 현장 시나리오 (Scenario)흉통을 호소하는 60세 남성 환자에게 12리드 심전도(ECG)를 부착하고 병원으로 이송 중이에요. 심전도상 ST분절 상승이 의심되어 의료지도를 위해 관할 응급의료센터로 무선 연락을 시도하는 상황입니다.
2.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1단계: 통신 준비 및 호출무전기를 들고 "OO병원 응급의료센터, OO병원 응급의료센터, 여기는 OO구급대입니다. 의료지도 요청 건으로 호출합니다. 수신 바랍니다."라고 명확하게 호출해요.
2단계: 구조화된 환자 보고 (SBAR)의사가 응답하면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OO구급대 OOO 구조사입니다."라고 자신을 밝힌 후, SBAR 형식으로 보고를 시작해요.- S (Situation, 상황): "현재 60세 남성 환자, 30분 전 발생한 흉통을 주호소로 이송 중입니다."- B (Background, 배경): "고혈압 과거력 있으며, 현장 도착 당시 혈압 150/90, 맥박 88회였습니다."- A (Assessment, 평가): "12리드 심전도 모니터상 lead II, III, aVF에 ST분절 상승이 의심됩니다. 혈압은 현재 140/85, 의식은 명료합니다."- R (Recommendation, 권고):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의심 환자로, PCI 가능한 귀원으로 이송해도 될지, 이송 중 추가 처치가 필요한지 의료지도 요청드립니다."
3단계: 지시 수신 및 복창의사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의증이니 저희 병원으로 바로 오십시오. 아스피린 300mg 씹어서 복용시키고, 이송 중 제세동기 패드를 부착 유지하세요."라고 지시하면, "네, 선생님. 아스피린 300mg 씹어서 복용, 제세동기 패드 부착 유지하고 귀원으로 바로 이송하겠습니다."라고 핵심! 지시 내용을 정확히 복창하여 확인해요.
3. 주의사항 (Precautions)- 의사가 바쁘더라도 복창 절차를 생략하지 않아요. 바쁠수록 오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지시 내용이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거나 평소 알고 있는 지식과 상충될 때는, 정중하게 재확인하거나 간접적으로 확인을 요청해요. 예: "선생님, 혹시 용량이 00mg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통신 환경이 좋지 않아 지시 내용을 알아듣기 어려울 때는,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 잘 들리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솔직히 말하고 재전송을 요청하는 것이 더 안전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무선 의료지도 요청 체크리스트1. 통신 장비 확인: 전원, 주파수, 음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한다.2. 핵심 정보 숙지: 보고할 환자 정보를 SBAR 순서대로 머릿속에 정리한다.3. 명확한 호출: 상대방과 자신을 정확히 밝히고 통신을 시작한다.4. 간결한 보고: 표준화된 용어로 핵심 정보만 전달한다.5. 지시 사항 필기: 지시 내용을 받아 적으면서 듣는다.6. 복창하여 확인: 필기한 내용을 읽으면서 복창한다.7. 지시 이행: 확인된 지시 사항을 신속히 수행한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무전 복창, 귀찮다고 생략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봤어요. 약물 용량 한 글자 차이가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복창은 여러분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