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의 생화학적 특성과 배양 조건을 통합적으로 묻는 임상미생물학 문제예요. 첫 번째 단서인 "
V factor만 필요"하고 "
구강 상재균 및 심내막염"과 관련된 균종은
파라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parainfluenzae)입니다. 두 번째 질문인 "
X factor 비요구성을 확인하는 배지"는 이 균이 X factor 없이 V factor만으로 자란다는 점을 증명하는 시험, 즉
X·V factor 요구성 시험에 사용되는 배지를 의미해요. 이 시험은 X factor, V factor, X+V factor가 각각 함유된 디스크나 스트립을 이용하며, 대표적으로 트립티케이스 대두 한천(Trypticase Soy Agar, TSA)이나 뮐러힌턴 한천(Mueller Hinton Agar)을 기초 배지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X·V factor 요구성 시험배지인 5번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헤모필루스(Haemophilus) 속 균종은 성장을 위해 X factor(헤민, Hemin)와 V factor(NAD)를 요구하는데, 종마다 요구성이 달라요.
인플루엔자균(H. influenzae)은 두 가지 모두 필요(X+V),
파라인플루엔자균(H. parainfluenzae)은 V factor만 필요(X-V+)하죠.
핵심! 파라인플루엔자균은 구강 내 상재균이면서 감염성 심내막염의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V factor 단독 요구성은 인플루엔자균과의 감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예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5번
X·V factor 요구성 시험배지는 V factor만 필요한 파라인플루엔자균과 X+V factor가 모두 필요한 인플루엔자균을 정확히 구분하기 위해 고안된 시험입니다. V factor 디스크 주변에서만 균이 자라는지, 아니면 X+V 디스크 주변에서도 자라는지를 관찰하여 종(species)을 동정할 수 있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hemin과 NAD는 각각 X factor와 V factor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X factor 비요구성을 확인하는 '배지' 자체를 의미하지 않아요.
② ftsI 변이에 의한 PBP3 친화도 감소는
베타-락탐계 항생제 내성 기전 중 하나로, 헤모필루스균의 성장인자 요구성 시험과는 무관합니다.
③ 검증된 핵산증폭검사(NAAT)는 분자진단 방법으로, 배지 기반의 표현형 검사를 묻는 문제의 의도와 맞지 않아요.
④ 적혈구에서 X·V factor가 방출되고 V factor 분해효소가 불활성화되는 것은
초콜릿 한천배지(Chocolate Agar)의 제조 원리입니다. 이 배지는 인플루엔자균을 배양할 수 있게 해주지만, X factor 비요구성을 '확인'하는 감별 배지는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헤모필루스균 배양에는 초콜릿 한천배지가 기본으로 사용되며, 베타락타메이스(Beta-lactamase) 생성 시험으로 암피실린 내성 여부를 확인해요. 또한 위성 현상(Satellitism) 시험에서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주변에서만 자라는 V factor 요구성 균의 특성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개념 정리:
헤모필루스(Haemophilus) 속의 주요 균종과 X·V factor 요구성 비교
| 균종 | X factor (Hemin) | V factor (NAD) | 주요 임상 특징 |
|---|
| 인플루엔자균(H. influenzae) | + (필요) | + (필요) | 호흡기 감염, 수막염, 후두개염 |
| 파라인플루엔자균(H. parainfluenzae) | - (불필요) | + (필요) | 구강 상재균, 심내막염 |
|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 ducreyi) | + (필요) | - (불필요) | 연성하감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초콜릿 한천배지 vs
X·V 요구성 시험-
초콜릿 한천배지(Chocolate Agar): 배양을 위한 '증균 배지'. 가열로 적혈구를 파괴하여 X와 V factor를 모두 공급.
-
X·V 요구성 시험: 균종 동정을 위한 '감별 시험'. 각 factor가 포함된 디스크 주변의 성장 여부를 관찰.
핵심 검사 포인트:
핵심! 헤모필루스균의 V factor(NAD) 요구성을 검사할 때는 양의 적혈구가 함유된 배지나 황색포도알균을 이용한
위성 현상(Satellitism) 시험을 활용할 수 있어요. 검사 시 주의할 점은, 사용하는 기초 배지에 V factor가 오염되지 않도록 무균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암기 팁:
"파(파라인플루엔자)란(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타이드)은 V(Victory)만 있으면 살 수 있다!" → 파라인플루엔자균(파란)은 NAD(V factor)만으로도 자란다고 연상해 보세요. 인플루엔자는 둘 다(X+V) 필요한 '완전 의존형'으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헤모필루스 속 균종의 X·V factor 요구성 차이는 임상미생물학에서 단골 출제 주제입니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균(H. parainfluenzae)의 V factor 단독 요구성과
심내막염과의 연관성은 시험에 자주 등장하니 반드시 연결 지어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X·V factor 요구성만 묻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검사실에서 혈액 한천배지에서 자라지 않고 초콜릿 한천배지에서만 자란 균주가 의뢰되었을 때의 동정 흐름이나,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시 주의사항 등 실무형 문제로도 변형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