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상피조직은 무혈관성(avascular) 조직이므로 자체적인 혈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피세포는 기저막(basement membrane)을 통해 아래쪽 결합조직에 분포하는 혈관으로부터 확산(diffusion)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따라서 혈관이 풍부하게 분포한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나머지 선택지는 모두 상피조직의 핵심적인 구조적 특징입니다. 상피조직은 세포간질(intercellular matrix)이 매우 적고 세포들이 밀착연접(tight junction) 등으로 치밀하게 결합되어 있으며, 하부의 결합조직과는 기저막을 경계로 뚜렷하게 분리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상피조직의 무혈관성은 상처 치유 및 약물 전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피부 상피가 손상되면 혈관이 노출되어 출혈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혈관이 없는 상피층만 손상된 표재성 손상(찰과상)은 출혈 없이 삼출물만 나타납니다. 또한 점막하, 피하 주사 시 약물이 상피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무혈관성 — 조직 내에 혈관이 존재하지 않는 성질. 상피조직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영양 공급은 확산에 의존한다.
기저막 (Basement Membrane) — 상피조직과 하부 결합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얇은 층의 특수화된 세포외기질. 지지, 여과, 재생의 기능을 담당한다.
세포간질 (Intercellular Matrix) — 세포들 사이를 채우고 있는 물질. 상피조직은 세포간질이 극히 적어 세포가 서로 밀착되어 있다.
확산 — 물질이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 상피조직은 이를 통해 하부 결합조직의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결합조직 (Connective Tissue) — 조직과 기관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조직. 대부분 혈관이 풍부하게 분포하며, 상피조직에 영양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