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한의학의 기본 병인론 중 하나인
칠정(七情)과 오장(五臟)의 대응 관계를 묻고 있어요. 칠정은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의 일곱 가지 정서 활동을 말하며, 과도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특정 장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켜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 연결 고리는
오행(五行)의 배속 이론에 근거하고 있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칠정과 오장의 상관관계는
핵심! '오장 오지 오행 배속표'를 바탕으로 암기해야 해요. 각 정서와 장부의 연결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간(肝)은 분노의 감정인
노(怒)와 연결되고,
심(心)은 기쁨의 감정인
희(喜)와 연결되며,
비(脾)는 생각의 감정인
사(思)와 연결됩니다.
폐(肺)는 슬픔과 근심의 감정인
비(悲)와 우(憂)에,
신(腎)은 두려움과 놀람의 감정인
공(恐)과 경(驚)에 연결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2번은 '노는 간을 손상하고, 희는 심을 손상하며, 사는 비를 손상한다'고 하여 칠정과 오장의 대응 관계를 모두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어요.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노상간(怒傷肝)', '희상심(喜傷心)', '사상비(思傷脾)'라는 기본 원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다른 보기들은 의도적으로 장부와 정서의 연결을 뒤섞어 놓은 전형적인 오답 패턴이에요.
혼동 주의! 1번 보기는 노(怒)를 신(腎)에, 공(恐)을 간(肝)에 연결하여 틀렸어요. 노는 간, 공과 경은 모두 신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연결을 완전히 바꿔 놓은 경우입니다.
혼동 주의! 3번 보기는 공(恐)을 심(心)에, 경(驚)을 신(腎)에 연결하여 틀렸어요. 공과 경은 모두 신을 손상시키는 정서이므로, 심과 연결하는 것은 오답입니다.
혼동 주의! 4번 보기는 사(思)를 간(肝)에, 희(喜)를 비(脾)에 연결하여 틀렸어요. 사는 비를, 희는 심을 손상시키는 것이 올바른 연결입니다.
혼동 주의! 5번 보기는 노(怒)를 폐(肺)에, 희(喜)를 간(肝)에, 비(悲)를 심(心)에 연결하여 모두 잘못된 연결을 보여주고 있어요. 노는 간, 희는 심, 비는 폐에 해당합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칠정은 외부의 사기(六淫)와 달리 내부의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직접 장부의 기(氣)의 흐름을 어지럽혀 질병을 일으키는 내인(內因)으로 분류돼요. 예를 들어, '노즉기상(怒則氣上)'이라 하여 화가 나면 간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르고, '공즉기하(恐則氣下)'라 하여 두려우면 신의 기운이 아래로 빠져 실금(失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병리 기전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아요.
개념 정리: 칠정(七情)이란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의 일곱 가지 정서 활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과도할 경우 각 장부에 특이적으로 손상을 입혀 질병의 내적 원인(내인)으로 작용합니다.
한눈에 비교!:
| 정서(情志) | 손상 장부 | 오행 배속 | 기기(氣機)에 미치는 영향 |
|---|
| 노(怒) | 간(肝) | 목(木) | 기가 상역함 (기상, 氣上) |
| 희(喜) | 심(心) | 화(火) | 기가 느슨해짐 (기완, 氣緩) |
| 사(思) | 비(脾) | 토(土) | 기가 뭉침 (기결, 氣結) |
| 비(悲) / 우(憂) | 폐(肺) | 금(金) | 기가 소모됨 (기소, 氣消) |
| 공(恐) / 경(驚) | 신(腎) | 수(水) | 기가 아래로 빠짐 (기하, 氣下) / 기가 흐트러짐 (기란, 氣亂) |
약리기전 포인트: 한의학 병리 기전에 따르면, 칠정이 장부를 손상시키는 방식은 각 정서가 장부의 기(氣)를 순환시키는 고유한 운동 방식(기기)에 혼란을 주어 발생해요. 예를 들어 노여움은 간의 소설(疏泄) 기능을 항진시켜 기(氣)와 혈(血)을 위로 몰리게 하여 두통이나 현기증,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어요.
암기 팁: 오행의 순서대로 '목(간)-화(심)-토(비)-금(폐)-수(신)'를 떠올리며, 각 장부에 가장 대표적인 정서를 하나씩 연결해 보세요. '간-화나고(怒)', '심-즐겁고(喜)', '비-생각 많고(思)', '폐-슬프고(悲憂)', '신-놀라고 두렵다(驚恐)'로 기억하면 쉽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칠정과 오장의 대응 관계는 한방 생리학, 병리학 단원에서 반드시 출제되는 핵심 암기 사항이에요. 특히 '사(思)가 비(脾)를 손상한다'는 것과 '공(恐)과 경(驚)이 모두 신(腎)을 손상한다'는 점은 오답 보기로 자주 등장하니 꼭 구별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A 정서가 B 장부를 손상한다'라는 직접적인 매칭 문제뿐만 아니라, '과도한 생각(思)으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겼을 때 이 병리 기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와 같이 칠정의 병리적 결과와 증상을 연결하는 임상 추론형 문제로도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