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방제로 가장 적합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청열제
문제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방제로 가장 적합한 것은?

[조건]
1. 열병(熱病) 이후 여열(餘熱)이 남아 있고 기음(氣陰)이 모두 손상된 상태를 치료한다.
2. 석고(石膏)가 포함되어 청열(淸熱)하면서, 인삼(人蔘)이 포함되어 기(氣)를 보충한다.
3. 맥문동(麥門冬)이 포함되어 자음생진(滋陰生津)하고, 반하(半夏)가 포함되어 위기(胃氣)를 조화한다.
해설
죽엽석고탕은 죽엽·석고·인삼·맥문동·반하·갱미·감초로 구성된다. 석고로 여열을 청설하고, 인삼으로 기허를 보충하며, 맥문동으로 자음생진하고, 반하로 위기를 조화시켜 기음양허(氣陰兩虛)와 여열이 공존하는 열병 후기 증을 치료한다. 백호탕은 석고·지모·갱미·감초로 구성되어 인삼·맥문동·반하가 없으므로 조건 2·3을 충족하지 못한다. 황련해독탕은 황금·황련·황백·치자로 구성되어 석고·인삼·맥문동이 없다. 청영탕과 소시호탕도 제시된 구성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열병 후기(熱病後期)에 발생하는 기음양허(氣陰兩虛) 상태, 즉 기(氣)와 음(陰)이 모두 손상되고 여열(餘熱)이 남아 있는 병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제를 묻고 있어요. 방제 구성 약물의 역할과 병리 상태를 연결 짓는 통합적 사고가 중요한 문제랍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에서 제시된 조건은 청열(淸熱, 열을 식힘), 익기(益氣, 기를 보충함), 자음생진(滋陰生津, 음액을 불려주고 진액을 생성함), 화위강역(和胃降逆, 위기를 조화시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림)이라는 네 가지 치법(治法)을 모두 요구하고 있어요. 각각의 치법은 특정 약물과 연결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③번 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이에요. 이 방제는 그 구성 자체가 문제의 조건을 완벽하게 반영합니다. - 조건 1 충족: 죽엽석고탕은 열성 질환을 앓고 난 후, 남아 있는 잔열(여열)과 이로 인해 기와 음이 모두 손상된 상태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처방이에요. - 조건 2 충족: 석고(石膏)는 청열사화(淸熱瀉火) 작용이 뛰어나 체내 남은 열을 깨끗이 식혀주고, 인삼(人蔘)은 대표적인 보기약(補氣藥)으로 부족해진 기를 강력하게 보충해 줍니다. - 조건 3 충족: 맥문동(麥門冬)은 폐와 위의 음을 보충하고 진액을 생성(자음생진)하는 주요 약재이며, 반하(半夏)는 역류하는 위기를 내리고 구역감이나 딸꾹질을 멈추게 하여 위기를 조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혼동 주의! 삼초(三焦)의 실화(實火)와 열독(熱毒)을 강력하게 사화해독(瀉火解毒)하는 처방으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보기양음(補氣養陰)' 작용은 전혀 없습니다. 구성 약물도 황금, 황련, 황백, 치자로 조건과 전혀 맞지 않아요. - ② 백호탕(白虎湯): 혼동 주의! 석고와 지모로 구성되어 양명경(陽明經)의 대표적인 실열증을 치료하는 처방이지만, 문제의 핵심 병리인 '기음양허'를 치료하는 인삼이나 맥문동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蔘湯)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④ 소시호탕(小柴胡湯): 소양병(少陽病)의 대표 처방으로, 발열과 오한이 번갈아 나타나는 한열왕래(寒熱往來), 흉협고만(胸脇苦滿) 등을 치료해요. 병증과 구성 약물 모두 문제의 조건과는 거리가 멀어요. - ⑤ 청영탕(淸營湯): 열이 영분(營分)이라는 깊은 단계로 침입하여 열이 심하고 정신 증상까지 나타나는 상태를 치료하는 처방이에요. '청영투열(淸營透熱)'의 대표 방제로, 문제에서 말하는 열병 후기의 허증(虛證) 단계보다 훨씬 급성이고 실증(實證)에 가까운 상태에 사용합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방제학에서 '석고'가 포함된 청열제(淸熱劑)는 매우 다양하므로, 각 방제가 치료하는 병증의 단계와 치법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백호탕(실열증), 백호가인삼탕(실열증 + 기허), 죽엽석고탕(허열증 + 기음양허)의 스펙트럼을 이해하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개념 정리: 죽엽석고탕은 '열병 후기, 기음양허'라는 특수한 병리 상태를 타깃으로 하는 방제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열이 있어 열을 내려야 하지만, 내적으로는 기운과 진액이 바닥난 상태라 함부로 찬 약만 쓸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을 치료하는 거죠. 그래서 열을 식히는 약(석고, 죽엽)과 기운을 보충하는 약(인삼, 감초, 갱미), 그리고 진액을 보충하는 약(맥문동)을 함께 사용하고, 반하로 위장의 기능까지 조화시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섬세한 구성이 특징이에요.
한눈에 비교!: 청열제에서 '석고'가 포함된 방제들의 비교
방제명적응증핵심 구성 약물핵심 치법
백호탕(白虎湯)양명병 기분실열증 (壯熱, 煩渴, 大汗, 脈洪大)석고, 지모, 갱미, 감초청열사화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蔘湯)백호탕증 + 大渴, 津液 손상, 脈洪大而虛백호탕 + 인삼청열사화 + 익기생진
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열병 후기, 여열미청, 기음양허죽엽, 석고, 인삼, 맥문동, 반하, 갱미, 감초청열생진 + 익기화위

약리기전 포인트: 현대 약리학적 관점에서 죽엽석고탕은 해열, 항염증, 면역 조절, 위장관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어요. 석고의 주성분인 수산칼슘(Calcium sulfate)은 해열 및 진정 작용에 관여하고, 인삼의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s)는 면역 증강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맥문동의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은 점막 보호 및 체액 분비 촉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암기 팁: "은 듯이 은 열에, 잔"이라고 외워보세요! 죽엽, 석고, 인삼, 맥문동, 반하가 주요 구성 약물입니다. 혹은 "열병 후 죽을 고비 넘기고(죽엽-석고), 인삼 맥문동 차로 기운 차리고(인삼-맥문동), 반하로 속을 달랜다(반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국시 빈출 포인트: 방제학에서 청열제는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단원이에요. 단순히 각 방제의 구성 약물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병증의 단계(위기영혈 변증 등)'에 따라 어떤 방제가 선택되는지, 비슷한 구성의 방제 간 차이점은 무엇인지(예: 백호탕 vs 백호가인삼탕 vs 죽엽석고탕)를 비교하는 문제가 매년 출제되고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죽엽석고탕의 구성 약물을 묻는 단순 암기형 문제 외에도, "다음 중 죽엽석고탕의 구성 약물이 아닌 것은?" 또는 "열병 후기, 기음양허의 병기(病機)에 해당하는 방제의 약물 구성을 고르시오"와 같이 병리와 약물 구성을 연결하는 응용 문제로 출제될 수 있어요.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한 환자가 며칠 동안 심한 감기(열성 질환)를 앓은 후, 열은 대부분 내렸지만 여전히 미열이 있고 입이 마르며, 기운이 없고,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없다고 약국에 상담을 요청했어요. 한의사가 처방한 죽엽석고탕 처방전을 가져왔다면, 약사는 이 환자에게 어떤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이 처방은 환자의 남아있는 열을 내리면서 동시에 부족해진 기운과 진액을 보충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복약지도 시 "열이 좀 내렸다고 바로 찬 음식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기운을 빼면 안 되며, 이 약은 몸 안의 불을 완전히 끄면서 마른 땅에 물을 주듯 기운을 북돋우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아요. 핵심! 특히 속이 메스꺼운 증상에 사용되는 반하(半夏)는 생것으로 복용 시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법제(法製, 특수한 방법으로 독성을 제거한 가공 상태)된 것을 사용한 처방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반하에 대한 과민반응 병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또한 이 방제는 기본적으로 허증(虛證)에 사용하는 약이므로, 초기 감염으로 열이 극심하고 오한이 심한 실증(實證) 단계에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복용법: 일반적으로 식후 30분에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생활 지도: 회복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죽이나 미음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약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한약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일 나요! '반하' 같은 특정 약재는 독성 관리가 필수고, '인삼'처럼 체질에 안 맞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환자가 단순히 '몸이 허해서'라는 말에 동의하여 검증되지 않은 처방을 권유하는 것은 약사의 역할이 아니랍니다. 처방의 근거가 되는 병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전문가의 자세를 잃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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