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신홍반루푸스(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의 핵심 병태생리 중 하나인
III형 과민반응(Type III Hypersensitivity, 면역복합체 매개)과 그로 인한 보체계 활성화 기전을 묻고 있어요. 특히 신장 침범 시 나타나는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의 발병 기전과 진단 마커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SLE 환자에서
항dsDNA 항체(Anti-dsDNA antibody) 역가 상승과 혈청
C3(C3 complement) 수치 저하는 질병 활성도, 특히 신장 침범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예요. 항dsDNA 항체는 순환하는 DNA와 결합하여
핵심!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를 형성하고, 이 면역복합체가 사구체(Glomerulus)의 기저막(Basement membrane)과 혈관벽 등에 침착되어 염증 반응을 유발해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이 정답이에요. 침착된 면역복합체 내 항체(IgG 또는 IgM)의
Fc 부위(Fc region)가
C1q와 결합하면서
보체 고전 경로(Classical pathway)가 활성화돼요. 이후 일련의 연쇄 반응(C1 → C4 → C2 → C3)을 거쳐 C3 전환효소(C3 convertase)가 만들어지고, 대량의 C3가 분해(C3a, C3b로 소모)되면서 혈청 내 C3 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거예요. 이는
핵심! 단순히 항체가 구조물에 직접 결합하는 II형 과민반응이 아니라, 항원-항체 면역복합체의 침착으로 인한 III형 과민반응의 전형적인 기전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보체 활성화 경로에는 고전 경로, 대체 경로, 렉틴 경로가 있지만, 면역복합체에 의한 SLE의 조직 손상은
고전 경로가 핵심이에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LE 진단 시 항dsDNA 항체, 항Sm 항체와 함께 C3, C4, CH50(총보체활성도, Total hemolytic complement) 같은 보체 검사를 시행해요. 특히 활동성 루푸스 신염에서는 항dsDNA 항체가 급증하고 C3, C4는 급감하는 패턴을 보이므로, 치료 반응 평가에도 이 두 지표의 추적 관찰이 매우 중요해요.
개념 정리
| 과민반응 유형 | 매개 물질 | 대표 질환 | 보체 경로 |
|---|
| II형 (세포독성형) | 세포 표면 항원 + IgG/IgM | 굿파스처 증후군(Goodpasture syndrome),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AIHA, Autoimmune hemolytic anemia) | 고전 경로 (세포 표면에서 직접 활성화) |
| III형 (면역복합체형) | 순환 면역복합체 (항원+항체) | 전신홍반루푸스(SLE), 혈청병(Serum sickness),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PSGN,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 고전 경로 (침착된 복합체의 Fc 부위가 C1q 활성화) |
약리기전 포인트
C1q는 면역복합체의 Fc 부위에 결합하여 보체계를 활성화하는 첫 단추예요. 이후 생성된
C3b는 옵소닌(Opsonin)으로 작용하여 식세포의 탐식을 촉진하고,
C5a는 강력한 아나필락시스 독소(Anaphylatoxin)로 중성구를 염증 부위로 유인해 조직 손상을 악화시켜요.
암기 팁
SLE 신염의 병태생리를 기억할 땐, “
dsDNA 항체 + DNA = 면역복합체”라는 한 세트를 떠올리세요. “사구체에 박힌 면역복합체가 C1q를 불러서 C3를 다 써버렸다(소모)”라고 연상하면 기억하기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과민반응 유형별 대표 질환과 보체 활성화 경로는 약사 국가고시
병태생리학 및 임상약학 단골 출제 주제예요. 특히 SLE의 항dsDNA 항체와 C3/C4의 상반된 변동 패턴(항체 증가 시 보체 감소)은 핵심적으로 물어봐요.
기출 변형 주의!
“루푸스 환자에서 C4 수치도 함께 떨어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처럼 보체 초기 성분의 소모를 묻거나, “이러한 면역복합체 침착을 확인하는 조직 검사법(신장 생검, 면역형광염색, Immunofluorescence)은 무엇인가?” 와 같은 진단 검사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고전 경로의 활성 순서(C1 → C4 → C2 → C3)까지 정확히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