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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의 기초와 선천면역
문제

다음 보체 조절인자 중 세포 표면에서 C3b를 인자 I와 협력하여 불활성화함으로써 자가 세포를 보체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공유하는 두 단백질의 조합과, 이 두 단백질이 결핍될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결과로 옳은 것은?

해설
CD46(MCP, 막보조단백질)과 인자 H는 모두 보체 조절인자로서 C3b에 결합하여 세린프로테아제인 인자 I의 C3b 절단(불활성화)을 촉진하는 보조인자(cofactor) 기능을 공유한다. 두 단백질 결핍 시 C3b가 자가 세포 표면에 축적되어 대체 경로 C3 전환효소(C3bBb)가 지속 형성·증폭되고, 결국 자가 세포 용해가 증가한다. CD55(DAF)는 C3/C5 전환효소를 해리(decay)시키는 기전이고, CD59는 MAC 형성을 직접 억제하므로 인자 I 보조인자 기능과는 다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홍반루푸스 환자에서 혈청 C3, C4 수치가 모두 감소하고 CH50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 이 환자에서 가장 잘 설명되는 보체 활성화 기전과 그 결과로 예상…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보체계(Complement system)의 활성화를 조절하는 주요 막 결합 및 체액성 조절인자들의 고유한 작용 기전과 기능적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예요. 특히, 인자 I(Factor I)이라는 세린 프로테아제(Serine protease)가 C3b를 불활성화(iC3b)시키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보조인자(Cofactor)의 정체를 묻고 있어요. 핵심! 인자 I은 단독으로는 C3b를 분해할 수 없고, 반드시 보조인자와 협력해야만 해요. 이러한 보조인자 기능을 가진 조절인자에는 세포 표면의 CD46(Membrane Cofactor Protein, MCP)과 혈액 내에서 순환하는 인자 H(Factor H)가 대표적이에요. 이 두 단백질이 결핍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보조인자가 없으면 인자 I이 C3b를 절단할 수 없어요. 그 결과, 자가 세포 표면에 C3b가 제거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죠. 축적된 C3b는 대체 경로(Alternative pathway)의 C3 전환효소(C3bBb)를 지속적으로 형성하고 증폭시켜요. 이는 결국 과도한 보체 활성화로 이어져 혼동 주의! 후기 성분들의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최종적으로는 막공격복합체(Membrane Attack Complex, MAC)에 의한 자가 세포 용해, 즉 적혈구 용혈(Hemolysis)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같은 질환도 이런 조절인자 결핍과 관련이 깊어요. 개념 정리 보체 조절인자들은 크게 1) C3 전환효소의 형성을 억제하거나 분해를 촉진하는 인자2) MAC 형성을 직접 억제하는 인자로 나뉘어요.
분류조절인자주요 기전
인자 I 보조인자 (Cofactor for Factor I)CD46(MCP)
인자 H(Factor H)
C3b에 결합하여 인자 I에 의한 C3b 절단(iC3b로 불활성화)을 촉진
전환효소 해리 촉진 (Decay-accelerating)CD55(DAF)
인자 H(Factor H)
이미 형성된 C3/C5 전환효소(C3bBb 또는 C4b2a)의 구성 요소(Bb 또는 C2a)를 빠르게 해리시켜 전환효소를 불활성화
MAC 형성 억제CD59(Protectin)C5b-8 복합체에 결합하여 C9의 중합 및 삽입을 막아 MAC(C5b-9) 형성을 직접 차단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CD55(DAF)는 인자 I의 보조인자 기능이 없어요. 오직 전환효소의 해리(Decay) 촉진 기능만 가집니다. 반면, 인자 H는 보조인자 기능과 해리 촉진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조절인자라는 점이 중요해요.
약리기전 포인트 자가 세포와 비자가 세포(병원체)를 구별하는 핵심 기전은 시알산(Sialic acid)이에요. 인자 H는 시알산이 풍부한 자가 세포 표면에 잘 결합하여 보체 활성화를 억제하지만, 시알산이 없는 병원체 표면에는 결합하지 못해 보체가 활발히 작용할 수 있어요. CD46(MCP)과 CD55(DAF)는 세포막에 박혀 있어 항상 자가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암기 팁 "MAC은 CD59가 막고, 전환효소는 DAF가 붕괴시키며, C3b 절단은 MCP와 H가 I을 도와준다!" 라고 연상해 보세요. 조절인자 이름 뒤에 숨은 의미를 생각해도 좋아요. MCP는 Membrane Cofactor Protein, DAF는 Decay-Accelerating Factor.
국시 빈출 포인트 보체 조절인자의 결핍과 관련된 질환은 약사 국가고시에서 단골로 출제돼요. CD55/59 결핍에 의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인자 H 결핍에 의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C1 억제제 결핍에 의한 유전성 혈관부종(HAE) 등은 질환-결핍 인자-병태생리를 연결 지어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조절인자의 이름을 맞히는 것에서 나아가, 특정 질환의 병태생리를 제시하고 "이 질환의 발병 기전과 관련된 보체 조절인자의 기능 장애는 무엇인가?" 또는 "이 조절인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의 기전을 바르게 서술한 것은?" 형태로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어요. 인자 I 보조인자 기능과 해리 촉진 기능을 혼동하지 않도록 개념을 명확히 정리해 두세요.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희귀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원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입니다. 오늘 진단명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인 환자에게 에쿨리주맙(Eculizumab) 처방이 들어왔습니다. 환자는 반복적인 용혈로 인한 심한 피로와 혈전증을 호소하고 있어요. PNH의 발병 기전이 GPI anchor 합성 장애로 인한 CD55(DAF) 및 CD59 결핍이라는 것을 떠올린 선배 약사는, 에쿨리주맙이 이 질환의 병태생리적 연쇄 반응 중 어디를 표적으로 하는지, 그리고 왜 이 약물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에쿨리주맙은 C5에 결합하여 C5a와 C5b로의 절단을 막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예요. 결국 CD59 결핍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형성되던 막공격복합체(MAC)의 생성을 차단하여 용혈을 막는 것이죠. 하지만 C5 상위 단계를 차단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 핵심! 복약지도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약사는 이 약을 투여하기 최소 2주 전에 반드시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함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교육해야 해요. 만약 응급 투여가 필요해 백신 접종이 늦어진다면, 적절한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점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 약물명: 에쿨리주맙(Eculizumab) - 필수 확인 사항: 수막구균 백신 접종력 (최소 2주 전 접종 완료 필수) - 복약지도 핵심: 발열, 심한 두통, 목 뻣뻣함, 빛 공포증 등 수막염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하도록 교육 - 환자용 안내카드 제공: 환자가 항상 소지하고 다닐 수 있도록 수막구균 감염 위험과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카드를 제공해요. 선배 약사의 한마디 "보체 조절인자의 결핍 질환은 국시에서 반드시 출제되는 중요한 파트예요. 단순히 조절인자의 이름과 기능을 외우는 데 그치지 말고, '왜 이 인자가 결핍되면 이 질환이 발생할까?'라는 병태생리적 흐름을 연결 지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나중에 에쿨리주맙 같은 희귀의약품을 접했을 때 작용 기전을 바로 꿰뚫고 환자 복약지도의 핵심을 짚어낼 수 있는 임상 약사가 될 수 있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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