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연살해세포(NK cell, Natural Killer cell)가 어떻게 정상 세포는 보호하면서 비정상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지, 그
면역 감시(Immune surveillance) 기전을 묻고 있어요.
'잃어버린 자아 인식(Missing-self recognition)' 가설이 핵심 원리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NK세포의 활성은
핵심! 활성화 수용체(Activating receptor)와
억제 수용체(Inhibitory receptor)가 전달하는 신호의 균형에 의해 결정됩니다.
| 구분 | 주요 수용체 | 인식 리간드 | 신호 전달 |
|---|
| 억제 수용체 | KIR, NKG2A (CD94/NKG2A) | MHC class I 분자 | 살해 신호 억제 (정상 세포 보호) |
| 활성화 수용체 | NKG2D, NCR (NKp30, 44, 46) | 스트레스 유도 리간드 (MICA/B, ULBP) | 살해 신호 활성화 (비정상 세포 제거) |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이 정답입니다. 정상 세포는 세포 표면에
주조직적합복합체 I형(MHC class I) 분자를 충분히 발현하고 있어요. NK세포의
억제 수용체(Inhibitory receptor)가 이를 인식하면 세포 살해를 막는
억제 신호를 보냅니다. 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종양화된 세포는 MHC class I 발현이 감소(억제 신호 소실)하고, 세포 스트레스로 인해
MICA, MICB 같은
스트레스 유도 리간드를 발현합니다. 이 리간드는 NK세포의
활성화 수용체(Activating receptor, 예: NKG2D)에 결합하여
살해 신호를 활성화시키므로, 결과적으로 비정상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 억제 수용체가 인식하는 것은
정상 세포의 MHC class I입니다. 감염 세포는 MHC class I 발현이 낮아 오히려 억제 신호가 차단됩니다.
혼동 주의! ③번: MHC class I을 인식하는 것은 활성화 수용체가 아니라
억제 수용체입니다. 억제 수용체가 MHC class I을 인식해야 살해가 억제되는 것이 NK세포의 기본 원리입니다.
혼동 주의! ④번: NK세포의 억제 수용체가 인식하는 것은
MHC class I입니다. MHC class II 분자는 주로 CD4+ T세포(보조 T세포)가 항원제시세포(APC)로부터 항원을 인식할 때 관여합니다.
혼동 주의! ⑤번: 정상 세포에는 스트레스 유도 리간드가 발현되지 않습니다. 만약 정상 세포의 스트레스 리간드를 활성화 수용체가 인식한다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게 되는 자가면역 반응이 발생할 것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NK세포는 선천성 면역(Innate immunity)의 핵심 세포로, 사전 감작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NK세포가 표적 세포를 살해하는 주요 기전은
퍼포린(Perforin)과
그랜자임(Granzyme)을 분비하는
세포외배출작용(Exocytosis)입니다. 또한
항체의존성 세포매개 세포독성(ADCC, 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을 통해 항체가 코팅된 표적 세포도 살해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NK세포의 활성 조절은 '이중 신호 모델(Two-signal model)'로 이해해야 합니다. 정상 세포는 강한 억제 신호 + 약한 활성화 신호를 보내고, 감염/종양 세포는 약한 억제 신호(MHC class I 감소) + 강한 활성화 신호(스트레스 리간드 발현)를 보내 NK세포의 최종 작용이 결정됩니다.
한눈에 비교!
| 구분 | 정상 세포 | 감염/종양 세포 |
|---|
| MHC class I 발현 | 정상 (높음) | 감소 또는 소실 |
| 억제 수용체 신호 | 강함 (살해 억제) | 약함 (억제 소실) |
| 스트레스 리간드 발현 | 거의 없음 | 증가 (MICA/B, ULBP) |
| 활성화 수용체 신호 | 약함 | 강함 (살해 유도) |
| NK세포 반응 | 관용 (살해 안 함) | 살해 |
약리기전 포인트
NK세포의 활성화 수용체 중
NKG2D는
면역 시냅스(Immune synapse)를 형성하여 세포독성 과립의 분비를 유도하는 핵심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합니다. 종양 미세 환경에서 암세포가 분비하는
TGF-베타(TGF-β)는 NKG2D 발현을 하향 조절하여 면역 회피 기전에 기여하므로, 면역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암기 팁
"
억제(Inhibitory)는 나를 지키는 신분증(MHC-I)을 확인하고, 활성화(Activating)는 스트레스 받은 신호를 감지한다!"라고 기억하세요. 정상 세포는 신분증(MHC-I)을 보여줘서 NK세포의 공격을 막지만, 감염 세포는 신분증을 숨기고 스트레스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NK세포의 표적이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면역학 파트에서 NK세포의 'missing-self' 인식 기전과 T세포의 MHC 제한성(MHC restriction)의 차이는 매년 단골로 출제되는 비교 포인트입니다. CD8+ 세포독성 T세포(CTL)는 MHC class I에 제시된
특정 항원 펩타이드를 인식하는 반면, NK세포는 항원 특이성이 없이 MHC class I 분자 자체의
유무를 인식한다는 차이를 반드시 구별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기전을 묻는 문제를 넘어, NK세포 기능 저하와 관련된 질환(
중증 복합 면역 결핍증(SCID)의 한 형태)이나, NK세포 활성을 조절하는
면역 관문 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표적(KIR, NKG2A)과 관련된 약리학 문제로도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