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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발현의 조절
문제

진핵세포에서 CpG 섬의 DNA 메틸화와 유전자 발현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DNA 메틸화(5-메틸사이토신)는 메틸-CpG 결합 도메인 단백질(MBD 단백질, 예: MeCP2)이 인식하고, 이 단백질이 HDAC 및 다른 전사 억제 복합체를 모집한다. 그 결과 히스톤 탈아세틸화로 크로마틴이 응축되어 전사가 억제된다. DNMT1은 반메틸화된 DNA를 인식하여 복제 후 메틸화 패턴을 유지하는 유지 메틸화효소이고, DNMT3A/3B가 드노보 메틸화효소이다. 정상적으로 활성 유전자의 프로모터 CpG 섬은 비메틸화 상태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진핵세포에서 히스톤 아세틸화가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기전으로 가장 옳게 설명한 것은?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후성유전학(Epigenetics)의 가장 핵심적인 기전 중 하나인 DNA 메틸화(DNA Methylation)가 유전자 발현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그 분자적 메커니즘을 묻고 있어요. 단순히 '메틸화가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라는 사실을 넘어, 어떤 단백질이 매개하고 어떤 효소를 동원하여 크로마틴 구조를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심화 이해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DNA 메틸화는 CpG 디뉴클레오타이드(CpG dinucleotide)의 시토신(Cytosine) 염기에 메틸기(-CH₃)가 부착되는 화학적 변형이에요. 이 메틸기는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특정 단백질이 결합하는 '도킹 스테이션' 역할을 하여 하위 신호전달을 개시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메틸화된 DNA(5-메틸사이토신, 5-mC)는 메틸-CpG 결합 도메인 단백질(MBD protein, 예: MeCP2)에 의해 특이적으로 인식됩니다. 이 MBD 단백질은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HDAC, Histone Deacetylase)와 같은 전사 억제 공동인자(Co-repressor) 복합체를 해당 유전자 프로모터 부위로 모집합니다. HDAC는 히스톤 꼬리의 아세틸기를 제거하여 히스톤의 양전하를 증가시키고, DNA와의 정전기적 인력을 강화시켜 크로마틴 구조를 응축(Euchromatin → Heterochromatin)시킵니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닫힌 구조가 되면 RNA 중합효소 II(Pol II)와 전사인자(TF)의 접근이 차단되어 전사가 억제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혼동 주의! CpG 섬(CpG Island)은 정상적으로 활발히 발현되는 하우스키핑 유전자(Housekeeping gene)의 프로모터에 주로 위치하며, 이 부위는 대부분 비메틸화(Unmethylated) 상태입니다. CpG 섬의 메틸화는 오히려 비정상적인 전사 억제(예: 암 억제 유전자 침묵)를 의미해요. ③ 혼동 주의! DNMT1(DNA Methyltransferase 1)은 DNA 복제 시 딸 가닥의 반메틸화(Hemimethylated) 부위를 인식하여 원래의 메틸화 패턴을 복원하는 유지 메틸화효소(Maintenance Methyltransferase)입니다. 드노보 메틸화효소(De novo Methyltransferase)는 새로운 패턴을 만드는 DNMT3ADNMT3B입니다. ④ 5-메틸사이토신은 전사인자의 결합을 직접 촉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메틸기는 DNA 주홈(Major groove)으로 돌출되어 전사인자의 결합을 입체적으로 방해하거나, 앞서 설명한 MBD 단백질을 통해 간접적으로 억제합니다. ⑤ DNA 메틸화와 히스톤 아세틸화는 상호 의존적일 수 있지만 항상 동시에 일어나지 않으며, 서로 다른 효소군에 의해 독립적으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능적으로는 긴밀한 크로스토크(Cross-talk)를 통해 협력적으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합니다. 개념 정리: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형은 후성유전적 조절의 대표적인 두 축으로, DNA의 염기서열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전입니다.
구분효소 (Writer)해독 효소 (Eraser)인식 단백질 (Reader)기능
DNA 메틸화DNMT1, DNMT3A/BTET (Ten-Eleven Translocation)MBD (MeCP2)유전자 발현 억제 (크로마틴 응축)
히스톤 아세틸화HAT (Histone Acetyltransferase)HDACBromodomain유전자 발현 촉진 (크로마틴 이완)
암기 팁: "DNMT1은 '복사기' (복제된 DNA의 메틸화 유지), DNMT3는 '새로운 디자이너' (새로운 메틸화 패턴 생성)"으로 연상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가고시에서 후성유전학은 암 치료제의 표적(예: HDAC 억제제, DNMT 억제제)이나 독성학적 기전과 연결되어 출제돼요. 특히 발암 과정에서 종양 억제 유전자의 프로모터 CpG 섬 과메틸화(Hypermethylation)가 중요한 출제 포인트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메틸화 억제'가 아닌, "특정 약물(DNMT 억제제인 Decitabine 등)을 처리했을 때 침묵된 종양 억제 유전자의 발현이 어떻게 변하는지"와 같이 약리학적 개입의 결과를 추론하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한 암 환자분이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를 위해 데시타빈(Decitabine)이라는 항암제를 처방받았어요. 처방전을 검토하는 약사는 이 약물이 단순한 세포독성 항암제가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메틸화되어 침묵된 종양 억제 유전자를 다시 깨우는 후성유전학적 치료제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데시타빈은 DNMT 억제제(DNMT Inhibitor)로, DNA에 편입되어 DNMT를 포획(Trapping)하고 분해를 유도함으로써 전반적인 DNA 탈메틸화를 유도해요. 이 과정에서 정상 유전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골수 억제(Myelosuppression)가 주요 부작용(Adverse Effect)으로 나타납니다. 핵심! 환자에게 정기적인 혈액검사(CBC)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감염 위험 시즌에는 마스크 착용 및 사람이 많은 곳 방문을 주의하도록 복약지도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데시타빈은 주사제로 투여되며, 정맥주사 부위의 발적이나 통증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HDAC 억제제(예: Vorinostat)와 같은 다른 후성유전학적 약물과의 병용 요법도 개발되고 있어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에 대한 최신 지견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DNA 메틸화 같은 후성유전학 개념은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데시타빈이나 보리노스탓 같은 약물이 나오면서 약국과 병원 현장에서 실제로 다루는 개념이 되었어요. 이 기전을 정확히 알면 약물의 작용 원리뿐 아니라 왜 그런 부작용이 나타나는지까지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어 문제 풀이의 정확도가 크게 올라간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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