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역학에서 질병 발생의 원인적 연관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기여위험도(Attributable Risk, AR)의 개념과 계산법을 묻고 있어요. 단순히 발생률의 차이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가 가지는
공중보건학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핵심! 기여위험도(AR)는
위험요인에 노출된 집단에서 발생한 질병 중, 그 위험요인에 의해 '추가로' 발생한 질병의 양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지표예요. 즉, 노출 요인(여기서는 흡연)을 제거한다면 몇 건의 질병(폐암)을 예방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척도죠.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기여위험도의 공식은 다음과 같아요:
기여위험도(AR) = 노출군 발생률(Ie) - 비노출군 발생률(Io)
문제에서 제시된 값을 공식에 대입해 볼게요.
- 노출군 발생률 (Ie,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
10만 인년당 200명
- 비노출군 발생률 (Io,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
10만 인년당 20명
따라서, AR = 200 - 20 =
10만 인년당 180명이 됩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해 10만 명이 1년 동안 관찰되었을 때, 비흡연자에 비해
180명의 추가적인 폐암 환자가 발생했음을 의미해요. 반대로 말하면, 흡연이라는 위험 요인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흡연자 집단에서 10만 인년당 180명의 폐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10만 인년당 20명'은
비노출군(비흡연자)의 발생률(Io)이에요. 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기여위험도와는 다른 개념이니 주의하세요.
혼동 주의! ③번 '10만 인년당 200명'은
노출군(흡연자)의 발생률(Ie)이에요. 전체 발생률과 추가 발생분을 혼동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혼동 주의! ④번 '10만 인년당 220명'은 두 발생률을 더한 값(Ie + Io)이에요. 이는 전혀 다른 계산이므로 선택지에 혹하지 말아야 해요.
혼동 주의! ②번 '10만 인년당 10명'은 단순 계산 실수를 유발하는 매력적인 오답이에요. 이는 아마도 발생률을 인년(person-year)이 아닌 다른 단위로 잘못 환산하거나 공식을 혼동한 결과일 수 있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기여위험도(AR)와 함께 반드시 비교 학습해야 할 지표는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와
기여위험분율(Attributable Fraction, AF)이에요. 이 문제의 데이터로 세 가지 지표를 모두 구해보면 개념이 명확해져요.
개념 정리
기여위험도(AR)는 질병의
절대적인 위험 증가분을 측정하여 공중보건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중요하고, 상대위험도(RR)는 위험 요인과 질병 간의
연관성의 강도를 평가하는 인과론적 척도예요.
한눈에 비교!
| 구분 | 기여위험도(AR) | 상대위험도(RR) | 기여위험분율(AF) |
|---|
| 공식 | Ie - Io | Ie / Io | (Ie - Io) / Ie |
| 이 문제의 계산값 | 180명/10만 인년 | 10 | 0.9 (90%) |
| 해석 | 흡연이 추가로 발생시킨 폐암의 양 |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0배 | 흡연자에서 발생한 폐암 중 흡연으로 인한 분율이 90% |
| 측정 성격 | 절대적 효과 | 연관성의 강도 | 원인적 귀속 정도 |
실무 포인트
보건행정 및 정책 분야에서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는 상대위험도(RR)보다 기여위험도(AR)가 더 중요하게 사용돼요. 예를 들어, 어떤 희귀 질환의 상대위험도가 50배(RR=50)로 매우 높더라도, 기저 발생률(Io) 자체가 극히 낮으면 기여위험도(AR)는 작을 수 있어요. 반면, 이 문제처럼 비교적 흔한 질병이고 위험 요인(흡연)의 노출률이 높다면 기여위험도가 매우 커져서 적극적인 예방 정책(금연 사업)의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암기 팁
기여위험도를 구하는 공식을
"노출군 빼기 비노출군"이라고 단순하게 암기하면 혼동하기 쉬워요. '질병 발생의 책임을 위험 요인에게 묻는다'고 생각하며,
"(위험 요인에) 노출된 사람들의 발생률에서, (원래) 안 노출돼도 생겼을 발생률을 빼주면, 노출 탓(Attributable)에 추가로 생긴 위험(Risk)만 남는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아요.
국시 빈출 포인트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서 기여위험도는 거의 매년 출제되는 단골 주제예요. 특히 이 문제처럼 간단한 수치 계산을 통해 AR, RR, AF를 각각 구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거나, 역학 연구의 가상 데이터를 제시하고 가장 적절한 해석을 고르는 사례형 문제가 자주 나와요.
기출 변형 주의!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기여위험분율(AR%)'을 묻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계산 공식인 (Ie - Io) / Ie를 정확히 기억해야 하고, 이 문제에서는 (200-20)/200 = 0.9, 즉
90%가 정답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