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간호사 선생님, 55세 박OO 환자분이 어제 전신 마취 하에 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을 받고 병동으로 올라오셨어요. 수술 후 통증을 NRS 7점으로 호소하고 계시고, 자발적으로 깊은 숨을 쉬려 하지 않고 얕은 호흡을 하고 계세요. 활력징후는 혈압 130/80mmHg, 맥박 88회/분, 호흡수 22회/분, 산소포화도(SpO2) 93%로 측정되었어요. 청진 시 양측 폐 하부에서 호흡음이 약간 감소되어 들려요.
간호중재 및 임상판단 전략 (Nursing Intervention & Clinical Judgment)
핵심! 이 환자분은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깊은 호흡을 못 하고 무기폐 초기 징후를 보이고 있어요.
1. 통증 조절이 먼저예요. 처방된 진통제를 투여하고 30분 후에 통증이 완화되었는지(NRS 3점 이하) 재평가해요.
2. 호흡 중재를 시행해요. 통증이 완화되면 침대 머리를 올려 반좌위를 취해드리고, "선생님, 이제 숨을 깊게 한번 들이마셔 볼까요?" 하며 심호흡을 유도해요. 수술 부위에 베개를 대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도록 교육하면(부목) 기침할 때 통증을 줄일 수 있어요.
3. 강화폐활량계를 사용해요. 강화폐활량계(Incentive Spirometer)의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리고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쉬어 공이 최대한 오래 떠 있도록 격려해요. 매시간 깨어 있는 동안 10회씩 시행하도록 교육해요.
4. 상태를 재평가하고 보고해요. 중재 후에도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떨어지거나, 호흡곤란이 심해지면 즉시 에스바(SBAR)로 담당 의사에게 보고해야 해요.
환자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낙상 예방(Fall Prevention): 진통제 투여 후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으니, 침대 난간을 올리고, 필요 시 이동 시 도움을 제공해야 해요.
- 통증 재사정(Pain Reassessment): 진통제 투여 후 반드시 효과와 부작용(호흡 억제, 오심, 구토 등)을 관찰해야 해요.
- 강화폐활량계 관리: 입으로만 숨을 들이쉬도록 하고, 사용 후에는 마우스피스를 깨끗이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해요.
간호 수행 프로토콜
무기폐 예방을 위한 간호 프로토콜
1.
사정: 호흡음 청진, 호흡 양상, 산소포화도 측정, 통증 사정(NRS)
2.
중재 전 준비: 환자에게 중재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 먼저 투여
3.
체위: 침상 머리 올려 반좌위 또는 좌위 유지
4.
심호흡 & 기침 격려: 매시간 5~10회 심호흡과 2~3회 기침 격려, 필요시 수술 부위 지지
5.
강화폐활량계 사용: 매시간 10회씩 깊고 느린 흡기, 목표 흡기량 도달 격려
6.
조기 이상: 통증이 조절되면 침상 밖으로 나와 걷기 시작
7.
재평가: 호흡음, 산소포화도, 객담 배출 양상 재사정
환자교육 포인트
"수술 후에는 폐가 잘 펴지지 않아서 열이 나거나 숨이 찰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풍선을 불 듯이 폐를 활짝 펴주는 운동이 정말 중요해요. 조금 힘들고 아프더라도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심호흡하고 기침하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돼요. 이 강화폐활량계는 선생님이 폐를 얼마나 잘 펴고 있는지 점수를 보는 거예요.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쉬어서 공을 최대한 높이, 오래 띄워보세요."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수술 후 환자에게 '심호흡하세요, 기침하세요'라고 말로만 하면 통증 때문에 거의 하지 않으려고 해요.
핵심! 먼저 통증을 잡아주고, 환자 옆에 앉아서 직접 강화폐활량계(Incentive Spirometry)를 입에 물려주고 같이 호흡을 유도하는 진심이 필요해요. 국시 공부할 때도 환자의 통증, 두려움, 불안까지 헤아리는 예비 간호사가 되어 보세요. 문제 속 중재가 왜 중요한지 더 깊이 와닿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