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염증의 5대 증상(발적, 발열, 종창, 통증, 기능 장애) 중
발열(Heat)이 나타나는 국소적 기전을 묻고 있어요. 염증 반응이 시작되면 다양한 화학적 매개체에 의해 국소 부위의
소동맥(Arteriole)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해당 부위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량(Blood flow)이 증가하게 돼요. 몸 깊은 곳에서 올라온 따뜻한 혈액이 조직에 정체되면서 피부 표면 온도가 상승하는 국소적인 열감으로 느껴지는 거죠. 이는 전신적인 체온 조절 중추의 변화로 인한
혼동 주의! 발열(Fever)과는 완전히 다른 기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은 대사율이 증가하는 것이 맞아요. 염증 부위는 세포 활동이 활발해져 대사율과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사율 감소'는 틀린 설명이에요.
③번은 염증 초기에는 혈관이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 확장(Vasodilation)이 일어나기 때문에 틀렸어요. 혈관 확장은 발적(Redness)과 발열(Heat)의 핵심 원인이에요.
④번은 국소적인 염증 증상이 아니라 신경 손상이나 중추신경계 이상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염증성 발열은 말초 기전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⑤번은 백혈구의 탐식 작용은 염증이 진행되는 동안 오히려 활발하게 증가해요. 탐식 작용이 중단된다는 표현은 맞지 않아요.
개념 정리
염증의 5대 주요 증상(Cardinal signs of inflammation)과 그 발생 기전을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 증상 | 주요 기전 |
|---|
| 발적(Rubor) | 소동맥 및 모세혈관 확장으로 혈류량 증가 |
| 발열(Calor) | 혈관 확장으로 따뜻한 혈액이 국소 부위로 유입 및 정체, 대사율 증가 |
| 종창(Tumor) | 혈관 투과성 증가로 혈장 단백질과 액체가 조직 간극으로 유출 |
| 통증(Dolor) | 삼출액에 의한 신경 말단 압박 및 브래디키닌(Bradykinin) 등 화학적 매개체 자극 |
| 기능 장애(Functio laesa) | 통증과 조직 파괴로 인한 생리적 기능 저하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국소적 발열(Calor) vs
전신적 발열(Fever)
| 구분 | 국소적 발열 (Calor) | 전신적 발열 (Fever) |
|---|
| 원인 | 급성 염증의 5대 증상 중 하나 | 감염, 염증 등으로 인한 전신 반응 |
| 조절 | 국소 혈관 확장 및 혈류 증가 (말초 기전) | 시상하부(Hypothalamus) 체온 조절 중추의 설정값 상승 |
| 부위 | 염증 부위에만 국한됨 | 전신적인 체온 상승 |
국시 빈출 포인트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구강 내 염증 질환, 특히
치은염(Gingivitis)과
치주염(Periodontitis)의 증상을 설명할 때 염증의 기본 병리학적 기전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발적과 발열이 혈관 확장에 의한 것임을 이해하면, 치주염 환자에게 혈관 수축 효과가 있는 지혈제를 사용하는 이유까지 자연스럽게 연계해서 공부할 수 있어요.
기출 변형 주의!
"치은염 환자의 잇몸에서 관찰되는 붉은 색(발적)과 열감(발열)의 생리적 기전으로 옳은 것은?"과 같은 형태로 임상 증상과 연결 지어 출제될 수 있어요.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가 각각 어떤 증상(발적/발열 vs 종창)을 유발하는지 정확히 구분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