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요삼투압(Urine Osmolality)과
혈청 삼투압(Serum Osmolality), 그리고
혈청 나트륨(Serum Sodium, Na+) 농도를 종합적으로 해석하여 환자의 체액 상태(수분 균형)를 판단하는 전형적인 국시 빈출 유형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에서 제시된 검사 결과를 먼저 분석해 볼게요.
1.
요삼투압:
800 mOsm/kg 이상 (매우 높음)
2.
혈청 삼투압:
310 mOsm/kg (정상 참고범위: 285~295 mOsm/kg, 따라서 높음)
3.
혈청 나트륨:
150 mEq/L (정상 참고범위: 135~145 mEq/L, 따라서 높음)
이 세 가지 결과를 종합하면, 혈액이 농축되어 있고(고삼투압, 고나트륨혈증), 신장은 이에 반응하여 농축된 소변(고삼투압)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태예요. 즉,
체액 부족(탈수) 상태에서 항이뇨호르몬(Antidiuretic Hormone, ADH)이 정상적으로 분비 및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⑤번 탈수(Dehydration) 상태가 정답이에요.
탈수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혈장 삼투압이 상승하고(고삼투압), 이 자극으로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ADH(바소프레신, Vasopressin) 분비가 촉진됩니다. ADH는 신장의 집합관(Collecting Duct)에서 수분 재흡수를 증가시켜 농축된 소변(고요삼투압)을 배출하게 하여 체내 수분을 보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제시된 모든 검사 결과(고혈청 삼투압, 고나트륨혈증, 고요삼투압)가 탈수 상태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원발성 다음증(Primary polydipsia): 심리적 요인으로 과도한 물을 섭취하는 상태입니다. 혈청 삼투압과 나트륨이
낮아집니다(저삼투압, 저나트륨혈증). 신장은 과잉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 희석된 소변(저요삼투압)을 만들기 때문에 문제와 반대예요.
②번
요붕증(Diabetes insipidus): ADH 분비 부족(중추성) 또는 ADH에 대한 신장 반응 저하(신성)로 인해 물을 충분히 재흡수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결과적으로
혈청 삼투압과 나트륨은 높아질 수 있지만(고나트륨혈증), 소변은 묽게(저요삼투압) 배출됩니다. 요삼투압이 800 mOsm/kg 이상으로 높을 수 없어요.
③번
신부전 말기(End-stage renal disease, ESRD): 신장의 농축 및 희석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등장뇨(Isosthenuria) 상태, 즉 요삼투압이 혈청 삼투압과 비슷하게 고정됩니다(약 300 mOsm/kg 내외). 800 mOsm/kg 이상의 고도 농축 소변을 만들 수 없습니다.
④번
항이뇨호르몬 부적절 분비 증후군(SIADH): ADH가 비정상적으로 과다 분비되어 수분이 과도하게 재흡수됩니다. 따라서 혈청 삼투압과 나트륨은
낮아지고(저삼투압, 저나트륨혈증), 요삼투압은 높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문제의 혈청 결과(고삼투압, 고나트륨)와 맞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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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투압 계산 공식: 혈청 삼투압(mOsm/kg) = 2 × [Na⁺(mEq/L)] + [Glucose(mg/dL)] / 18 + [BUN(mg/dL)]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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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Water Clearance (자유수 제거율): 탈수 시 음수, 요붕증 시 양수 값을 보여 감별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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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제한검사(Water Deprivation Test): 요붕증과 원발성 다음증을 감별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탈수 상태에서는 검사 중 저혈압, 쇼크 위험이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개념 정리
| 상태 | 혈청 삼투압/Na | 요삼투압 | ADH 분비 |
|---|
| 탈수 (정답) | 상승 | 상승 (농축뇨) | 증가 |
| 원발성 다음증 | 감소 | 감소 (희석뇨) | 억제 |
| 요붕증 | 상승 | 감소 (희석뇨) | 감소/무반응 |
| SIADH | 감소 | 상승 (부적절 농축) | 비정상적 증가 |
| 신부전 말기 | 다양함 | 등장뇨 (300 mOsm/kg 내외) | 손상 |
한눈에 비교!
혼동되는 두 질환을 비교해 볼게요.
-
고나트륨혈증 + 고요삼투압이면서
요삼투압 증가 → 탈수, 발열, 화상 등 (ADH 정상 작동)
-
고나트륨혈증 + 고혈청삼투압이면서
요삼투압 감소 → 요붕증 (ADH 기능 부전)
-
저나트륨혈증 + 저혈청삼투압이면서
요삼투압 증가 → SIADH (ADH 과다)
핵심 검사 포인트
요삼투압 검사 시
검체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 실온에 장시간 방치 시 세균 증식으로 인해 삼투압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비중(Urine Specific Gravity)이 1.030 이상이면 요삼투압도 높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어요.
암기 팁
"
탈수 = 몸 안은 짜고(고Na), 소변은 진하다(고요삼투압)"
"
요붕증 = 몸 안은 짜지만(고Na), 소변은 묽다(저요삼투압)"
"
SIADH = 몸 안은 싱겁고(저Na), 소변은 진하다(고요삼투압)"
이 세 문장만 외워도 관련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해질 및 체액 균형 파트는 매년 1~2문제씩 출제됩니다. 특히 혈청 Na, 혈청 삼투압, 요삼투압 세 가지 수치를 동시에 주고 '가장 적절한 상태'를 고르는 유형이 자주 나오니, 위의 암기 팁을 꼭 기억해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혈청 나트륨 160 mEq/L, 요삼투압 200 mOsm/kg인 환자의 상태는?" → 정답은
요붕증입니다. 혈청 Na는 높지만, 요삼투압이 낮은 전형적인 요붕증 패턴입니다. "혈청 나트륨 120 mEq/L, 요삼투압 600 mOsm/kg인 환자는?" → 정답은
SIADH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