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순응도(Pulmonary Compliance)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기본 개념 문제예요. 폐순응도는 폐의 탄력성(Elasticity) 또는 신장성(Distensibility)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폐순응도(Compliance, C) = 폐용적 변화(ΔV) / 압력 변화(ΔP)로 계산됩니다. 즉, 단위 압력(예: 1 cmH₂O)이 가해졌을 때 폐용적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순응도가 높으면 폐가 쉽게 팽창한다는 의미이고, 순응도가 낮으면 폐가 경직되어 팽창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이는 폐기능검사(Pulmonary Function Test, PFT) 중 폐 용적 및 기계적 특성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이 정답입니다. 폐순응도의 정의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생리학적으로 폐는 흉강 내압 변화에 따라 부피가 변하는데, 이 관계를 정량화한 것이 순응도입니다. 임상적으로 폐섬유증(Pulmonary Fibrosis)과 같은 제한성 폐질환(Restrictive Lung Disease)에서는 순응도가 감소하고, 폐기종(Emphysema) 같은 경우에는 탄성 섬유 파괴로 인해 순응도가 증가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기도 내 공기 흐름에 대한 저항을 의미한다 →
혼동 주의! 이는
기도저항(Airway Resistance, Raw)의 정의입니다. 기도저항은 압력차(ΔP)를 기류(Flow, V)로 나눈 값(ΔP/V)이며, 기관지천식(Bronchial Asthma)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증가합니다.
③번: 단위 용적 변화에 따른 기류 저항을 의미한다 → 용어 자체가 잘못 정의되었습니다. '단위 용적 변화에 따른 기류 저항'이라는 생리학적 지표는 없으며, 순응도와 저항을 혼동한 오답입니다.
④번: 호기 말 폐포 내 잔류 공기량을 의미한다 → 이는
잔기량(Residual Volume, RV) 또는 기능적 잔기량(Functional Residual Capacity, FRC)에 대한 설명입니다. 순응도와는 전혀 다른 폐용적 지표입니다.
⑤번: 폐포와 모세혈관 간 가스 교환 효율을 의미한다 → 이는
폐확산능(Diffusing Capacity for Carbon Monoxide, DLCO)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스 교환 효율을 평가하는 검사로 폐순응도와 구별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 지표 | 정의 | 공식 | 임상적 의의 |
|---|
| 폐순응도(Compliance) | 단위 압력 변화에 따른 용적 변화 | C = ΔV / ΔP | 낮음: 폐섬유증(제한성) 높음: 폐기종 |
| 기도저항(Airway Resistance) | 단위 기류 변화에 필요한 압력차 | Raw = ΔP / V | 증가: 천식, COPD(폐쇄성) |
| 폐확산능(DLCO) | 폐포-모세혈관 간 가스 교환 효율 | 일산화탄소(CO) 흡수율 측정 | 감소: 폐섬유증, 폐색전증 |
한눈에 비교!
폐순응도는 '얼마나 잘 늘어나는가'이고, 기도저항은 '숨쉬기 얼마나 힘든가'입니다. 순응도는 폐 자체의 탄성에 초점을 맞추고, 저항은 기도의 직경과 점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두 개념을 반드시 구분하세요.
암기 팁
"Compliance는 'Comfortable(편안한)'의 C를 떠올리세요. 폐가 편안하게 잘 늘어난다는 이미지로, 단위 압력으로 얼마나 부드럽게 팽창하는지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는 폐순응도의 정의(공식 ΔV/ΔP) 자체를 묻거나, 순응도 증가/감소 질환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출제됩니다. 특히
폐섬유증(감소) vs 폐기종(증가)를 대비해서 알아두세요. 또한 폐기능검사(PFT) 전체 흐름 중에서 폐용적(Plethysmography)과 기도저항 측정법과 함께 출제될 수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폐순응도가 0.1 L/cmH₂O로 측정된 환자에서 예상되는 질환은?" 같은 응용 문제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정상 성인 폐순응도는 약 0.1~0.2 L/cmH₂O 정도인데, 이 값이 낮으면 폐섬유증을 의심할 수 있다는 점을 연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