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 표준 체계인 START 기법의 평가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재난 응급의료체계
문제

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 표준 체계인 START 기법의 평가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해설
START 기법은 호흡, 관류(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의식 수준의 3가지 항목으로 중증도를 평가하며 혈압 측정은 포함되지 않는다. 혈압은 현장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평가가 어렵고 시간이 소요되므로 제외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중증도 분류(Triage)를 위해 사용되는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기법의 핵심 평가 항목을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입니다. START 기법은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한 명의 응급구조사가 수많은 환자를 단시간 내에 평가하여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생체징후만을 사용합니다. 혈압은 측정에 시간이 걸리고 정확도가 떨어지며, 현장 소음 등으로 청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START 기법의 평가 항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②번 혈압입니다. 핵심! START 기법은 호흡(Respiration), 관류(Perfusion), 의식 상태(Mental Status)의 세 가지 항목만을 평가합니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할 때는 약어 "RPM (Respirations, Perfusion, Mental Status)"으로 외우면 쉽습니다. 혈압은 이 세 가지 항목 중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분류를 위해 의도적으로 제외된 항목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의식 수준: START 기법의 세 번째 평가 항목(M: Mental Status)입니다. 환자에게 간단한 지시(예: "눈을 뜨세요", "손을 잡으세요")를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②번 혈압: 혼동 주의! 병원 내 또는 구급차 내에서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는 필수 항목이지만, START 기법에서는 제외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장 상황에서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③번 맥박: 이는 관류(Perfusion) 평가의 일부입니다. 요골동맥(손목) 맥박이 촉지되는지 확인하여 말초 관류 상태를 파악합니다. 요골 맥박이 촉지되면 수축기 혈압이 최소 80mmHg 이상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을 직접 측정하지 않고도 맥박 유무로 관류 상태를 추정하는 것이 START 기법의 핵심입니다. ④번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핵심! 역시 관류(Perfusion) 평가 항목입니다. 피부를 2초간 눌렀다 뗀 후 2초 이내에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합니다. 맥박이 촉지되지 않거나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이 2초 이상 지연되면 비정상으로 판단합니다. ⑤번 호흡: START 기법의 첫 번째 평가 항목(R: Respirations)입니다. 호흡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즉시 기도 개방 후에도 호흡이 없다면 사망(Black)으로 분류합니다. 호흡이 있으면 횟수를 세어 분당 30회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TART 기법 외에 소아 환자용으로 JumpSTART 기법이 있습니다. JumpSTART은 8세 미만 또는 체중 40kg 미만의 소아에게 적용하며, START와의 차이점은 호흡 평가 시 무호흡 상태에서 먼저 기도 개방 후 맥박이 있으면 5회 인공호흡을 먼저 시행한다는 점, 그리고 보행 가능 여부를 추가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또한, START 기법과 함께 현장에 따라 SALT(Sort, Assess, Lifesaving interventions, Treatment/Transport) 기법이나 CareFlight Triage 등 다른 분류 체계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개념 정리: START 중증도 분류 체계 (RPM 기억법)
단계 평가 항목 정상 비정상 (중증)
R (Respiration) 호흡 분당 10~29회 분당 30회 이상 (즉시 치료) 또는 호흡 없음 (기도 개방 후 재평가)
P (Perfusion) 관류 (요골 맥박/모세혈관 재충혈) 요골 맥박 촉지됨 또는 CRT 2초 이내 요골 맥박 촉지 안 됨 또는 CRT 2초 이상 (즉시 치료)
M (Mental Status) 의식 상태 간단한 지시에 따름 (예: "눈을 떠보세요") 간단한 지시에 따르지 못함 (즉시 치료)

한눈에 비교!: START vs 일반 환자 평가
구분 START (재난 현장) 일반 환자 평가 (구급차 내)
목표 신속한 분류 (1인당 30~60초) 정확한 진단 및 치료
평가 항목 호흡, 관류, 의식 (RPM) A(기도), B(호흡), C(순환), D(의식), E(노출) + 활력징후
혈압 제외 (시간 소요) 필수 측정
중증도 분류 즉시(Red), 지연(Yellow), 보행(Green), 사망(Black) 중증도에 따른 처치 순서 결정

핵심 처치 포인트: START 기법에서 호흡이 없으면? 즉시 기도 개방(턱 밀어 올리기/하악 거상법) 후 호흡을 재평가합니다. 그래도 호흡이 없다면 사망(Black)으로 분류하고, 호흡이 있다면 즉시 치료(Red)로 분류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합니다.
암기 팁: START 기법의 평가 항목은 "RPM (RPM 게이지처럼 돌아가는 현장)"으로 외우세요. Respirations (호흡) → Perfusion (관류, 맥박과 모세혈관 재충혈) → Mental Status (의식 상태). 그리고 "혈압은 NO!"라는 것을 함께 기억하면 오답을 피할 수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이 문제는 START 기법의 단순한 항목 암기뿐만 아니라, "왜 혈압이 제외되었는가"에 대한 개념 이해를 요구합니다. 또한 각 항목(RPM)의 세부 평가 방법(예: 호흡수 30회 기준, 요골 맥박 유무, 지시 수행 여부)이 빈출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재난 현장에서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차 평가 결과, 한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요골 맥박이 촉지되며 분당 24회 호흡을 합니다. 이 환자의 중증도 분류는?"과 같은 식으로 RPM 평가 결과를 제시하고 지연(Yellow) 또는 보행(Green)을 구분하는 문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의식이 명료하고 호흡/관류가 정상이면 보행(Green)이 아니라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행은 스스로 걸어올 수 있어야 함)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지하철 역사 내 가스 폭발 사고 현장입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하자 수많은 부상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있습니다. 대원들은 즉시 START 기법을 적용하여 중증도 분류를 시작합니다. 대원 A가 한 50대 남성에게 다가가 "숨을 쉴 수 있나요?"라고 묻자, 환자는 힘겹게 숨을 헐떡이며 분당 35회의 빠른 호흡을 보입니다. 대원 A는 즉시 이 환자의 목에 빨간색(Red) 분류 카드를 부착하고, 다른 대원이 처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음 환자로 이동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안전 확보: 2차 폭발 위험, 유독 가스 누출 등을 확인합니다. 2. 1차 평가 (Primary Survey via START): 모든 환자에게 RPM 평가를 순서대로 적용합니다. - R (호흡): 호흡이 없으면 기도 개방 후 재평가. 호흡이 30회/분 이상이거나 없으면 즉시 Red (즉시 치료). - P (관류): 요골 맥박 확인. 맥박이 없거나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이 2초 이상이면 Red. - M (의식): "눈을 뜨세요", "손을 잡으세요"와 같은 간단한 지시 수행 여부 확인. 수행하지 못하면 Red. - 위 세 가지 모두 정상이고 스스로 걸을 수 있으면 Green (보행), 그렇지 않으면 Yellow (지연). 3. 2차 평가 및 이송: Red 환자부터 즉시 응급처치(기도 확보, 출혈 지혈 등)를 시작하고, 가장 가까운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외상센터로 이송을 시작합니다. Yellow 환자는 순서를 기다리게 하고, Green 환자는 간단한 안내를 제공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주의! START 기법은 30~60초 내에 환자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명의 환자에 오랜 시간을 소비하면 전체 사상자의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재분류 (Re-triage): 환자의 상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Yellow 환자는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재평가하여 분류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 소아 주의: 8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JumpSTART 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START 기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소아의 생리적 특성(빠른 호흡수, 높은 심박수)으로 인해 과도하게 중증으로 분류될 위험이 있습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재난 현장 중증도 분류 (START 기법)
Step 1: 보행 가능 여부 확인 (Green 분류)
Step 2: 나머지 환자에게 RPM 평가
- R(호흡): 없으면 기도 개방 후 재평가 -> 있으면 빈호흡(30회 이상) 여부 확인
- P(관류): 요골 맥박 촉지 또는 CRT 2초 이내 확인
- M(의식): 간단한 지시 수행 여부 확인
Step 3: 결과에 따른 분류
- Red (즉시): 호흡 30회 이상, 요골 맥박 부재/CRT 2초 이상, 지시 수행 불가
- Yellow (지연): 호흡, 관류, 의식 모두 정상이나 스스로 걸을 수 없음
- Black (사망): 기도 개방 후에도 호흡 없음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재난 현장은 평소와 다릅니다. 한 명의 환자에게 집착하면 수많은 생명을 놓칠 수 있어요. START 기법은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가장 심각한 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도구입니다. 평소에 RPM을 입에 붙도록 연습하고, 현장에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냉철하게 분류에 임해야 합니다. '내가 이 카드를 붙이는 순간, 이 환자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명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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