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외상 환자의 이차 평가(2차 조사)에서 복부를 촉진할 때, 복부 전반에 걸쳐 경직(rigidity)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체검진
문제

다발성 외상 환자의 이차 평가(2차 조사)에서 복부를 촉진할 때, 복부 전반에 걸쳐 경직(rigidity)이 느껴지고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이 소견이 가장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은?

해설
복부 경직(rigidity)은 복막 자극의 대표적인 징후로, 복강 내 장기 파열로 인한 혈액이나 장 내용물이 복막을 자극할 때 나타난다. 이는 응급 수술이 필요한 소견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다발성 외상 환자의 이차 평가(Secondary Survey) 중 복부 촉진 소견을 해석하는 내용입니다. 복부 경직(rigidity)은 복막 자극의 가장 확실한 신체 징후로, 핵심! 복강 내 장기 파열(intra-abdominal organ rupture)로 인한 혈액, 장 내용물, 담즙 등이 복막(peritoneum)을 강하게 자극할 때 나타납니다. 이는 보호적 복근 수축(protective abdominal muscle spasm)이 불수의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응급상황(Surgical Emergency)입니다. 복부 둔상(Blunt abdominal trauma)에서는 간, 비장, 장간막 손상이 대표적인 원인이며, 자상(Penetrating injury)의 경우 장관 천공이 흔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②번 복강 내 장기 파열이 정답입니다. 복부 경직은 복막염(Peritonitis)의 핵심 징후이며, 외상 환자에서 장기 파열로 인한 혈복강(Hemoperitoneum)이나 장 내용물 유출이 원인입니다. 외상 환자의 이차 평가에서 복부 경직 발견 시 즉시 생체징후(V/S)를 재평가하고, 신속한 이송과 권역외상센터 연계가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후복막 혈종(Retroperitoneal hematoma)은 주로 골반 골절이나 대동맥 손상 시 발생하며, 복부 경직보다는 등쪽이나 옆구리 통증, Grey-Turner 징후(측복부 반상출혈)가 특징입니다. 복막은 후복막 장기를 직접 덮지 않으므로 경직이 덜 뚜렷합니다. ③번 단순 장폐색(Simple intestinal obstruction)은 복부 팽만, 장음 항진, 경련성 통증이 주 소견이며, 초기에는 경직보다는 복부 팽만과 압통이 우세합니다. ④번 복벽 근육 좌상(Abdominal wall contusion)은 표재성 손상으로 복부 경직 같은 보호적 근수축이 지속되지 않고, 표재성 압통과 반상출혈이 주 소견입니다. ⑤번 요로 결석(Ureteral calculus)은 옆구리에서 서혜부로 방사되는 산통(Colicky pain)이 특징이며, 복부 경직은 거의 동반되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복막 자극 징후(Peritoneal signs): 복부 경직(Rigidity), 반발 압통(Rebound tenderness), 방어 근수축(Guarding), 장음 소실. 이 중 경직이 가장 신뢰도 높은 징후입니다. - 핵심! 외상 환자에서 복부 경직 발견 시, 수축기 혈압(SBP) < 90mmHg 또는 심박수(HR) > 120회/분 같은 쇼크 징후가 동반되면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를 의심하고 즉시 소생술(Resuscitation)과 함께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FAST 초음파(Focused Assessment with Sonography for Trauma)가 현장이나 응급실에서 혈복강 확인에 사용됩니다. 개념 정리: 복부 경직(Rigidity)의 주요 감별
질환주요 기전특징적 소견
복강 내 장기 파열혈액/장내용물 복막 자극복부 경직 + 반발 압통 + 장음 소실
후복막 혈종골반/후복막 혈관 손상Grey-Turner 징후, 등쪽 통증, 경직 드물
복벽 근육 좌상표재성 근육 손상표재 압통, 국소 반상출혈, 경직 없음
한눈에 비교!: 이차 평가 시 복부 소견의 중증도 - 복부 경직(Rigidity): 수술 응급 -> 즉시 이송 - 반발 압통(Rebound tenderness): 복막 자극 가능성 높음 -> 주의 깊은 평가 - 복부 팽만(Distension) + 압통: 장기 손상 의심 -> 추가 평가 필요 - 표재성 압통(Tenderness)만: 근육 좌상 가능성 -> 경과 관찰 핵심 처치 포인트: 절대 금기! 복부 경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 경구 수분 투여나 진통제(특히 NSAIDs, opioids)는 복막 자극 증상을 가려 수술 결정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직접 의료지도 없이 투여 금지입니다. 또한 복부를 깊이 촉진하거나 반복적으로 자극하지 말고, 이송 중 생체징후를 5분 간격으로 재평가하세요. 암기 팁: 'Rigidity = Red light for surgery' (경직 = 수술 직행 신호). 복부 경직은 외상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적색 신호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이차 평가(Secondary Survey) 중 복부 평가의 구체적인 소견(경직, 반발 압통, 장음)과 각각이 의미하는 손상 유형을 연결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복막 자극 징후(Peritoneal irritation sign)가 있을 때의 처치 우선순위(이송 vs 현장처치)를 묻는 사례형 문제도 빈출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교통사고로 내원한 30대 남성, 의식 명료, 좌상복부 압통과 함께 복부 경직이 관찰됨. 활력징후: BP 100/60, HR 110, RR 22. 가장 우선시해야 할 처치는?" -> 즉시 대량 수액 소생술 시작 + 권역외상센터 이송 (지연성 비장 파열 의심).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야간에 오토바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20대 남성이 운전석에서 튕겨 나와 노면에 쓰러져 있습니다. 환자는 의식이 있으며 "배가 아파요"라고 호소합니다. 1차 평가(Primary Survey: ABCDE)에서 기도와 호흡은 유지되고, 맥박은 110회/분으로 약간 빠르며, 피부는 차갑고 축축합니다. 이차 평가 중 복부를 살짝 촉진하자, 환자가 움찔하며 복부 전체가 마치 판자처럼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및 척추 고정: 고속 교통사고이므로 경추 고정(C-spine immobilization) 및 전신 척추 고정(long board)을 우선 적용합니다. 2. 1차 평가 재확인: 복부 경직 발견 시 쇼크 가능성이 높으므로 핵심! 혈압을 즉시 측정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이라면 내부 출혈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로 간주합니다. 3. 처치 및 이송 결정: Load and Go (신속 이송) 원칙을 적용합니다. 현장에서 정맥로(IV)를 확보하고, Ringer's lactate를 500mL ~ 1L 정도 소량 수액 소생술(Permissive hypotension)로 투여하며 이송을 시작합니다. 복부 경직은 수술적 지혈이 필요하므로 권역외상센터(Regional Trauma Center)로 이송을 결정하고 의료지도 의사에게 상황을 보고합니다. 4. 이송 중 관리: 생체징후(혈압, 맥박, 호흡, 의식 수준)를 5분마다 재평가합니다. 구토 시 기도 흡인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를 측와위로 눕히거나(척추 고정 상태에서 로그롤) 구강 흡인기를 준비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금기! 복부 경직 환자에게 진통제(마약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를 함부로 투여하지 마세요. 증상을 가려 수술 결정을 어렵게 합니다. - 주의! 복부를 깊이 만지거나 반복 촉진하지 마세요. 추가 손상이나 통증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핵심! 1급 응급구조사는 복부 경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게 직접 의료지도 없이 약물 투여(진통제, 항생제 등)가 불가함을 명심하세요. 오직 생체징후 모니터링과 기본적인 소생술(수액, 산소, 기도유지)만 시행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외상 환자 복부 경직 발견 시 1. 1차 평가(ABCDE) 재확인 -> 쇼크 징후 유무 판단 2. 척추 고정 유지 (특히 경추) 3. 정맥로 확보 (18G 이상) 4. 소량 수액 소생술 (Permissive hypotension, 목표 SBP 80-90mmHg) 5. 권역외상센터 이송 결정 6. 의료지도 보고 및 이송 중 생체징후 5분 간격 재평가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야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배가 너무 아파요, 숨 쉬기 힘들어요' 하는 환자를 만나면 가장 먼저 경추 고정하고 배를 살짝 만져봐요. 복부가 딱딱하면 '이 환자는 내부 출혈이 있다'는 신호예요. 현장에서 이것저것 하지 말고, 즉시 권역외상센터로 달리는 게 최우선입니다. 수액은 500mL만 맞추고 출발! 많이 주면 혈압이 올라가서 오히려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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