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의 급성기 영양 관리 원칙을 묻고 있어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급성기에는 장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심해져 장벽이 매우 예민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핵심 간호 원칙은
장의 휴식(Bowel rest)을 통해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영양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1.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 저잔사 식이(Low-residue diet)는 소화관을 통과하는 소화되지 않는 잔여물(주로 섬유질)의 양을 줄여 장운동을 감소시키고 점막 자극을 최소화하는 식이입니다. 급성기에는 장점막이 손상되어 있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기계적 자극과 삼투압 변화를 유발하여 설사, 복통,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잔사 식이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가장 기본적인 영양 중재입니다.
2.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혼동 주의! 고섬유질 식이는 변비나 게실증과 같은 질환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염증성 장질환 급성기에는 장점막을 찢고 자극하여 출혈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기입니다.
혼동 주의! "섬유질=장에 좋다"는 일반적 인식이 IBD 급성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③번 고지방 식이는 지방 흡수 장애가 흔한 IBD 환자(특히 회장 말단부가 침범된 크론병)에게 설사를 악화시켜 영양 불균형을 심화시킵니다. 고열량은 맞지만 지방은 제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④번 찬 음료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경련과 설사를 유발하므로 미지근한 음료가 적합합니다.
⑤번 유제품은
유당 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을 유발하여 설사와 복부 팽만을 악화시키므로 급성기에는 제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개념 정리: 염증성 장질환 급성기 식이 원칙:
저잔사(Low-residue) + 고단백(High-protein) + 고열량(High-calorie) + 저지방(Low-fat) + 유당 제한(Lactose-restricted)
한눈에 비교!
| 질환/상태 | 권장 식이 |
|---|
| 염증성 장질환(IBD) 급성기 | 저잔사 식이 (섬유질 제한) |
| 변비/게실증 | 고섬유질 식이 |
| 췌장염 급성기 | 저지방 식이 |
| 간경화/간성혼수 | 저단백 식이 |
병태생리 포인트: IBD 급성기에는 장점막에 호중구, 대식세포 등 염증 세포가 침윤하여
크립트 농양(Crypt abscess)과 궤양이 형성됩니다. 이 상태에서 섬유질이 장벽을 통과하면 점막 손상이 가중되고 염증 반응이 증폭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IBD 영양 관리 문제는 "급성기 vs 관해기"의 식이 차이를 묻는 방식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관해기에는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점진적으로 섬유질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급성기 크론병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식이요법은?"이라는 동일 개념이 저잔사, 경관 영양, 완전 비경구 영양(TPN) 중 선택하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중증 급성기에는 경구 섭취 자체를 중단하고 TPN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음을 함께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