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초임부가 임신 30주에 조기 진통으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기 위해 가장 먼저 …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7세 초임부가 임신 30주에 조기 진통으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투여해야 할 약물은?
자궁 수축은 10분 간격으로 규칙적이며, 자궁경관 개대는 2cm이다. 태아 심음은 정상이고, 양수는 파수되지 않았다.
1마그네슘 설페이트
2인도메타신
3베타메타손✓ 정답
4니페디핀
5테르부탈린
해설
조기 진통이 있는 임신 30주에서는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기 위해 베타메타손과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한다. 이는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조기 진통(Preterm labor)이 있는 산모에서 **태아 폐 성숙 촉진(Fetal lung maturation)**을 위해 무엇을 먼저 투여할지 묻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입니다.
환자가 임신 30주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10분 간격)과 자궁경관 개대(2cm)가 있어 조기 진통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태아 심음이 정상이고 양수가 파수되지 않았으므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조산으로 인한 신생아 합병증, 특히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RD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핵심!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는 약물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입니다. 대표적으로 베타메타손(Betamethasone)이 사용되며, 이는 폐포 내 표면활성제(Surfactant) 생성을 촉진하여 신생아 RDS 발생률과 중증도를 유의미하게 낮춥니다. 임신 24주에서 33주 6일 사이의 조기 진통 산모에게 1차적으로 투여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번 베타메타손입니다.
감별 포인트! 나머지 보기들은 모두 **자궁 수축 억제제(Tocolytics)**입니다. 조기 진통에서 자궁 수축을 억제하여 분만을 지연시키는 약물들이죠. 하지만 이 문제는 '태아 폐 성숙 촉진'이 목적이므로, 이 약물들은 1차 선택이 아닙니다.
오답을 분석해보겠습니다. ①번 마그네슘 설페이트(Magnesium sulfate)는 자궁 수축 억제제이며, 임신 32주 미만 조기 진통에서 태아 신경 보호(Neuroprotection)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폐 성숙 촉진 효과는 없습니다. ②번 인도메타신(Indomethacin)과 ④번 니페디핀(Nifedipine), ⑤번 테르부탈린(Terbutaline)도 모두 자궁 수축 억제제입니다. 이들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효과를 발휘할 시간(24-48시간)을 벌어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 폐 성숙을 직접 촉진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핵심 질문에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1. 조기 진통 진단 (임신 20-36주, 규칙적 자궁 수축 + 자궁경관 변화)
2. 태아 상태 평가 (태아 심음, 양수 상태 확인) -> 본 증례에서는 안정적.
3.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 (베타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 가장 우선! 태아 폐 성숙 촉진
4. **자궁 수축 억제제 고려 (니페디핀, 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효과 시간 확보 및 자궁 내 전원(In utero transfer) 시간 벌기 위한 보조적 치료.
KMLE 족보 암기법
조기 진통 산모 약물: **"폐(코르티코스테로이드)부터 막고(자궁수축억제제), 신경(마그네슘)도 지킨다."**
- 폐 성숙: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 자궁 수축 억제: 니페디핀(Nifedipine), 인도메타신(Indomethacin), 테르부탈린(Terbutaline)
- 신경 보호 (32주 미만): 마그네슘 설페이트(Magnesium sulfate)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마그네슘 설페이트를 주요 자궁 수축 억제제로 사용했으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니페디핀과 인도메타신을 1차 약제로, 마그네슘 설페이트는 32주 미만 태아 신경 보호 목적으로 더 강조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폐 성숙 촉진'의 1차 약제는 변함없이 베타메타손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27세 초임부, 임신 30주.
주소: 규칙적인 하복부 통증 및 조임감 (10분 간격)
신체 검진: 자궁경관 개대 2cm.
검사 소견: 태아 심음 정상, 양막 파수 없음.
진단: 조기 진통 (Preterm labor)
진단적 접근:
1. 임신 주수 확인 (초음파) 및 태아 상태 평가 (심음, 양수량, 태아 위치).
2. 조기 진통의 원인 감별 (양막 파수, 융모양막염, 자간전증 등).
3. **가장 먼저 해야 할 치료**: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12mg 근육 주사, 24시간 간격으로 2회 투여.
치료 계획:
1.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 (필수)**: 태아 폐 성숙 촉진.
2. **자궁 수축 억제제 (선택적)**: 니페디핀 경구 투여 고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효과 시간 확보 및 분만 지연).
3. 항생제 투여: 연쇄상구균 B (GBS) 검사 결과 양성 시, 분만 시까지 예방적 항생제 투여.
4. 마그네슘 설페이트: 임신 32주 미만인 경우 태아 신경 보호를 위해 고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베타메타손 금기**: 전신 진균 감염, 활동성 결핵,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등에서는 주의. 하지만 조기 진통 상황에서는 이득이 더 크므로 거의 모든 경우에 사용합니다.
- **자궁 수축 억제제 사용 중단 징후**: 융모양막염, 자간전증 중증, 태아 곤란증, 자궁 내 태아 사망 등에서는 사용을 중단하고 분만을 진행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의 함정은 보기에 자궁 수축 억제제가 여러 개 섞여 있다는 점이에요. 문제를 잘 읽어보세요.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기 위해'라고 질문했으니, 자궁 수축을 멈추는 약이 아니라 폐를 성숙시키는 약을 골라야 합니다. KMLE는 이렇게 '무엇을 위한' 목적인지 정확히 보도록 유도하는 문제가 많으니, 항상 문제의 핵심 조건을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핵심 개념
Betamethasone — 태아 폐 성숙 촉진을 위해 조기 진통 산모에게 투여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표면활성제 생성을 증가시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RDS)을 예방합니다.
Preterm labor — 임신 20주에서 36주 6일 사이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과 함께 자궁경관의 변화(개대, 소실)가 나타나는 상태로, 조산의 주요 원인입니다.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폐 표면활성제 부족으로 인한 신생아의 호흡 곤란 질환으로, 주로 미숙아에서 발생합니다. 유리질막 병(Hyaline membrane disease)이라고도 합니다.
Tocolytics — 자궁 수축을 억제하여 조기 진통을 지연시키는 약물로, 니페디핀, 인도메타신, 테르부탈린 등이 있으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효과 발휘 시간을 확보합니다.
Magnesium sulfate — 자궁 수축 억제 효과와 더불어, 임신 32주 미만 조기 진통에서 태아 신경 보호(뇌성마비 위험 감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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