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장용성 코팅 정제(Enteric-coated tablet)의 용출 시험 조건, 특히
대한민국약전(KP, Korean Pharmacopoeia) pH 변환법 기준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평가하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예요. 장용성 코팅은 위산(pH 1~2)에서는 코팅이 견고하게 유지되어 약물이 방출되지 않고, 소장의 약알칼리성 환경(pH 6.8 부근)에서 코팅이 용해되며 약물이 방출되도록 설계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대한민국약전에서 규정하는 장용성 정제의 pH 변환법 용출 시험은 다음 2단계로 구성됩니다.
1.
위액 조건 (내산성 시험, Acid resistance test): pH 1.2 인공위액(Simulated gastric fluid)에서 2시간 교반한 후, 용출률이
5% 이하여야 합니다. 이는 위장에서 약물이 조기 방출되지 않음을 보증합니다.
2.
장내 조건 (방출 시험, Drug release test): 이후 pH 6.8 인공장액(Simulated intestinal fluid)으로 전환하여
45분 이내에 75% 이상 용출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는 소장 상부에서 신속하게 약물이 방출되어 흡수되기 위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보기5]가 정확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보기1]: pH 1.2는 맞지만, 1시간 처리 후 10% 이하라는 기준은 너무 관대합니다. 위액 내성이 약해 위장에서 약물이 일부 방출될 위험이 있고, 2시간이라는 시간 조건을 간과했어요.
- [보기2]: pH 2.0은 위산 조건보다 높아 내산성 검증이 약하고, pH 7.2는 소장보다 회장/대장의 pH에 가까워 장용 코팅의 주요 방출 부위인 십이지장(pH 6.8) 조건과 맞지 않습니다.
- [보기3]: pH 4.0은 위산을 반영하지 못해 내산성 시험으로 부적합합니다. pH 7.4는 대장 조건에 가까워 너무 늦은 방출을 의미해요.
- [보기4]: 증류수는 위산 환경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며, 2시간 내 5% 이하라는 기준은 내산성 평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장용성 코팅의 목적은 위장에서 불안정한 약물(예: 오메프라졸(Omeprazole) 같은 양성자펌프억제제(PPI))의 보호, 위 점막 자극이 심한 약물(예: 아스피린(Aspirin))의 부작용 감소, 또는 소장에서 흡수를 최적화하기 위함입니다. pH 변환법 외에 배치식(Basket method)이나 패들식(Paddle method)도 사용되며, 교반 속도는 보통 50~100 rpm으로 설정합니다.
개념 정리: 장용성 코팅 정제 용출 시험 (pH 변환법)
| 단계 | 시험 조건 | 허용 기준 |
|---|
| 1단계 (위액) | pH 1.2 인공위액 / 2시간 | 5% 이하 용출 |
| 2단계 (장액) | pH 6.8 인공장액 / 45분 | 75% 이상 용출 |
국시 빈출 포인트: "2시간-5% 이하", "45분-75% 이상"이라는 숫자 조합은 암기 필수! 시간과 pH, 용출률(%)이 서로 바뀌어 출제되는 오답이 자주 나오니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장용성 코팅 정제를 쪼개서 복용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복약지도 연계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어요. 코팅이 파괴되어 위산에 약물이 노출되고, 위장장애나 약물 불활성화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