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제(Powder) 제제에 사용되는 각종
부형제(Excipient)의 종류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전형적인 문제예요. 산제 제조 시 각 부형제는 분말의 물리화학적 성질(유동성, 흡습성, 혼합 균일성 등)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히 이름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 부형제가 왜 쓰이고, 어떤 효과를 내는지'를 기전적으로 이해해야 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④번
탈크(Talc)는
흡착제(Adsorbent) 및
활택제(Glidant)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액체 또는 반고체 상태인 약물과 혼합 시 공융혼합물(Eutectic mixture)이 형성되어 덩어리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흡착제로 사용되며, 분말 입자 사이의 마찰을 줄여 유동성을 향상시키는 활택제 기능도 겸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이산화규소(Silicon dioxide)는 주로
유동화제(Glidant) 또는 흡착제로 사용되며, 착색제(Colorant)가 아닙니다. 착색제는 산화철(Ferric oxide) 등이 사용됩니다.
②번
혼동 주의! 스테아린산마그네슘(Magnesium stearate)은 대표적인
활택제(Lubricant)로, 분말이 타정기 다이(Die)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습제(Humectant)로 사용되지 않으며, 오히려 흡습성을 감소시키는 방습 효과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증가'시킨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③번
혼동 주의! 전분(Starch)은 주로
희석제(Diluent) 또는
붕해제(Disintegrant)로 사용됩니다. 결합제(Binder)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결합제는 분말 간 응집력을 높여 과립(Granule)을 형성하는 역할이며 유동성을 감소시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과립화를 통해 유동성을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⑤번
혼동 주의! 유당(Lactose)은 가장 대표적인
희석제(Diluent)로, 소량의 주성분을 일정 용량으로 만들기 위해 부피를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증점제(Thickening agent)는 액상 제제의 점도를 높이는 역할로 산제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개념 정리
| 부형제(Excipient) | 주요 역할(Role) | 특징(Feature) |
|---|
| 탈크(Talc) | 흡착제(Adsorbent) + 활택제(Glidant) | 공융혼합물 방지, 유동성 향상 |
| 이산화규소(Silicon dioxide) | 유동화제(Glidant) + 흡착제 | 매우 미세한 분말, 소수성 약물에 효과적 |
| 스테아린산마그네슘(Magnesium stearate) | 활택제(Lubricant) | 타정 시 마찰 감소, 소수성으로 과량 사용 시 붕해 지연 주의 |
| 전분(Starch) | 희석제(Diluent) / 붕해제(Disintegrant) | 값싸고 안정적, 붕해제로는 5~15% 사용 |
| 유당(Lactose) | 희석제(Diluent) | 가장 보편적 희석제, 유당불내증 환자 주의 |
한눈에 비교! 활택제(Lubricant)(스테아린산마그네슘) vs
유동화제(Glidant)(이산화규소, 탈크): Lubricant는 타정 시 금속과의 마찰 감소가 목적이라면, Glidant는 분말 입자 간 마찰을 줄여 유동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둘 다 타정 공정에 필수적이지만 역할이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