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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액 산염기 적정
문제

아세트산(acetic acid, Ka = 1.8 × 10⁻⁵)을 0.1 M NaOH로 적정할 때, 당량점(equivalence point)에서의 pH로 가장 적절한 것은?

· 0.1 M 아세트산 수용액을 0.1 M NaOH로 적정함
· 당량점에서 생성되는 염은 아세트산나트륨(sodium acetate)임
· log 1.8 = 0.255로 계산에 사용할 것
해설
당량점에서 아세트산나트륨(CH₃COONa)만 존재한다. 아세트산나트륨은 약산의 짝염기이므로 가수분해되어 염기성을 나타낸다. [OH⁻] = √(Kw/Ka × C) = √(10⁻¹⁴/1.8×10⁻⁵ × 0.05) ≒ √(2.78×10⁻¹¹) ≒ 5.27×10⁻⁶, pOH ≒ 5.28, pH ≒ 14 - 5.28 = 8.72, 즉 약 8.7이다. 약산을 강염기로 적정할 때 당량점은 항상 pH 7 이상(염기성)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0.1 M 아세트산(acetic acid, Ka = 1.8 × 10⁻⁵) 수용액의 pH를 계산하면?

심화 해설

핵심 해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는 약산-강염기 적정에서 당량점(Equivalence Point)의 pH를 계산하는 약품분석학(Pharmaceutical Analysis)의 기본 개념을 묻고 있어요.
당량점은 산과 염기가 완전히 중화되어 오직 염(Salt)만 존재하는 지점입니다. 약산(아세트산)을 강염기(NaOH)로 적정하면 생성되는 염은 아세트산나트륨(Sodium acetate, CH₃COONa)인데, 이는 약산의 짝염기(Conjugate base)와 강염기의 양이온(Na⁺)으로 구성됩니다. Na⁺는 가수분해되지 않지만, CH₃COO⁻(아세트산 이온)는 물과 반응하여 가수분해(Hydrolysis)를 일으켜 OH⁻를 생성하므로 용액은 염기성을 띱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②번이 정답입니다.
계산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볼게요.
- 당량점에서는 산과 염기가 1:1 몰비로 반응했으므로, 초기 0.1 M 아세트산 100 mL를 0.1 M NaOH 100 mL로 적정했다고 가정하면 전체 부피는 200 mL가 됩니다.
- 따라서 생성된 아세트산나트륨의 농도(C)는 (0.1 M × 100 mL) / 200 mL = 0.05 M입니다.
- 약산의 짝염기(CH₃COO⁻)의 가수분해 반응식: CH₃COO⁻ + H₂O ⇌ CH₃COOH + OH⁻
- 가수분해 평형상수(K_h) = Kw / Ka = (1.0 × 10⁻¹⁴) / (1.8 × 10⁻⁵) = 5.56 × 10⁻¹⁰
- [OH⁻] = √(K_h × C) = √(5.56 × 10⁻¹⁰ × 0.05) = √(2.78 × 10⁻¹¹) ≒ 5.27 × 10⁻⁶ M
- pOH = -log[OH⁻] = -log(5.27 × 10⁻⁶) = 6 - log 5.27 = 6 - 0.722 = 5.278
- pH = 14 - pOH = 14 - 5.278 = 8.72, 즉 약 8.7입니다.
이렇게 염기성(pH 7 이상)이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번 (pH 약 6.5): 완충 영역(Buffer region)은 당량점 전, 즉 산과 그 짝염기가 공존할 때 나타납니다. 당량점에서는 완충 작용이 거의 없으며, pH가 7보다 높습니다.
- ③번 (pH 7.0): 혼동 주의! 강산-강염기 적정(예: HCl + NaOH)에서만 당량점이 pH 7.0입니다. 약산-강염기 적정은 생성된 염이 가수분해되므로 pH 7.0이 될 수 없습니다.
- ④번 (pH 약 11.2): 이는 당량점 이후(과량의 NaOH가 존재하는 구간)의 pH입니다. 문제에서 당량점 자체를 물어보고 있으므로 강염기 과량 상태가 아닙니다.
- ⑤번 (pH 약 5.3): 이는 적정 시작 전 순수한 아세트산 용액의 pH에 가깝습니다. 당량점에서는 잔류 아세트산이 없습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적정 곡선(Titration Curve)의 세 가지 주요 지점:
(1) 초기점(Initial point): 순수 약산의 pH = 1/2 (pKa - log C)
(2) 반당량점(Half-equivalence point): [HA] = [A⁻], pH = pKa (이 지점에서 완충 능력 최대)
(3) 당량점(Equivalence point): 오직 짝염기만 존재, pH > 7 (약산-강염기 적정 시)
- 약염기-강산 적정의 당량점은 반대로 pH < 7 (산성)이 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세요. 개념 정리
약산-강염기 적정: 당량점 pH = 7 + 1/2 pKa + 1/2 log C (짝염기 농도)
강산-강염기 적정: 당량점 pH = 7.0
약염기-강산 적정: 당량점 pH = 7 - 1/2 pKb - 1/2 log C (짝산 농도) 한눈에 비교!
적정 종류당량점 pH생성 염의 성질예시
강산 + 강염기pH 7.0 (중성)가수분해 없음HCl + NaOH → NaCl
약산 + 강염기pH > 7 (염기성)짝염기 가수분해CH₃COOH + NaOH → CH₃COONa
강산 + 약염기pH < 7 (산성)짝산 가수분해HCl + NH₃ → NH₄Cl
약산 + 약염기pKa와 pKb에 따라 다름짝산, 짝염기 모두 가수분해CH₃COOH + NH₃ → CH₃COONH₄
암기 팁
"약한 녀석이 강한 녀석을 만나면 약한 쪽의 반대 성질이 나타난다!"
약산(약한 산) + 강염기(강한 염기) → 당량점에서 염기성(pH > 7) (약한 산의 짝염기가 나타남)
약염기(약한 염기) + 강산(강한 산) → 당량점에서 산성(pH < 7) (약한 염기의 짝산이 나타남)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가고시에서는 단순 계산뿐 아니라 "적정 곡선의 어느 지점인지"와 "적절한 지시약 선택"을 함께 묻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페놀프탈레인(Phenolphthalein, 변색범위 pH 8.2~10.0)은 약산-강염기 적정의 당량점(약 pH 8.7)을 잡는 데 적합한 반면, 메틸오렌지(Methyl orange, 변색범위 pH 3.1~4.4)는 부적합하다는 점도 연결 지어 공부해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0.1 M 아세트산 50 mL를 0.1 M NaOH로 적정할 때, 반당량점에서의 pH는 얼마인가?"로 변형될 수 있어요. 이때는 pH = pKa = -log(1.8 × 10⁻⁵) = 4.74가 정답입니다. 당량점(pH 8.7)과 반드시 구분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약국에서 소화성 궤양(PUD) 환자에게 처방된 약물 중 수크랄페이트(Sucralfate)제산제(Antacid)가 함께 포함된 경우를 생각해볼게요. 제산제는 수산화알루미늄(Aluminum hydroxide)이나 수산화마그네슘(Magnesium hydroxide) 같은 약염기성 물질로, 위산을 중화시켜 pH를 높여줍니다. 수크랄페이트는 산성 환경(pH < 4)에서 활성화되어 궤양 부위에 보호막을 형성하는데, 제산제로 인해 위 pH가 높아지면 수크랄페이트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이런 경우 투약 간격 조절(Dosing interval adjustment)이 필수입니다.
- 처방 검수(DUR): 수크랄페이트와 제산제의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 DDI)을 확인하고, 두 약물의 복용 시간이 2시간 이상 차이 나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 복약지도(Counseling): "수크랄페이트는 식전 1시간 또는 취침 전에 드시고, 제산제는 식후 1~2시간 또는 필요 시에 드세요. 두 약을 함께 복용하면 수크랄페이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 처방 중재(Prescription Intervention): 처방의에게 연락하여 투약 스케줄 조정을 제안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제산제는 다른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대부분의 경구약과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는 신부전 환자에게 축적되어 골연화증(Osteomalacia)이나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합니다.
- 마그네슘 함유 제산제는 설사(Diarrhea),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는 변비(Constipation)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이 필요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제산제 복약 시: "식후 1~2시간 또는 속이 쓰릴 때 필요 시 복용하세요. 다만, 다른 약과는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드셔야 합니다."
수크랄페이트 복약 시: "식전 1시간 또는 취침 전에 드세요. 물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 후 30분 이내에는 다른 약이나 음식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약국에서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상호작용 중 하나가 제산제와 다른 약물의 흡수 저해예요! 제산제 자체는 일반의약품(OTC)이라 환자가 알아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처방약 조제 시 반드시 '다른 약 드시는 거 있으세요?'라고 물어보고 복약지도에 반영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약사의 한 마디가 환자의 치료 효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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