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콜로이드 분산계(Colloidal Dispersion System)의 계면 전기적 특성과 관련된
4가지 전기동현상(Electrokinetic Phenomena)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예요. 전기동현상은 분산계에 존재하는 전기적 이중층(Electrical Double Layer)과 상대적 이동(Relative Motion)에 의해 발생하는데, "무엇을 가했는지(Driving Force)"와 "무엇이 움직이는지(Moving Phase)"를 기준으로 구분하면 혼동을 확실히 피할 수 있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의 핵심은
전기장(External Electric Field)을 가했을 때,
분산매(Dispersion Medium, 액체)가 이동하는 현상을 찾는 거예요. 4가지 전기동현상은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 현상 | 가해진 힘(Driving Force) | 이동하는 상(Moving Phase) | 고정된 상(Fixed Phase) |
|---|
| 핵심! 전기삼투(Electroosmosis) | 전기장 (External E-field) | 분산매(액체) | 다공성 매질(고체, 정지상) |
| 전기영동(Electrophoresis) | 전기장 (External E-field) | 분산입자(콜로이드 입자) | 분산매(정지상) |
| 흐름전위(Streaming Potential) | 압력 (Pressure) | 분산매(액체)의 흐름 | 모세관/다공성 매질 |
| 침강전위(Sedimentation Potential) | 중력/원심력 (Gravity) | 분산입자의 침강 | 분산매(정지상) |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
전기삼투(Electroosmosis)가 정답이에요. 전기삼투는 모세관이나 다공성 격막(Diaphragm) 같은 고정된 매질에 전기장을 걸어주면, 전기이중층의 확산층(Diffuse Layer) 내에 존재하는 반대이온(Counter-ion)이 이동하고, 이온의 용매화(Solvation)로 인해 분산매(액체) 전체가 함께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즉,
전기장 → 액체 이동의 관계가 성립해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전기영동(Electrophoresis)은 전기장을 가했을 때
분산입자(Charged Particle)가 이동하는 현상이에요. (단백질 전기영동, DNA 겔 전기영동을 떠올리면 쉽죠.) "분산매가 아닌 입자가 이동"한다는 점에서 전기삼투와 반대입니다.
②
혼동 주의! 침강전위(Sedimentation Potential)는 입자가 중력에 의해 침강할 때, 입자 주변의 전기이중층이 비대칭적으로 변형되면서(Dorn Effect) 전위차(Potential Difference)가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전기장을 가한 것"이 아니라 "전위가 결과로 생긴" 거예요.
③
혼동 주의! 제타전위(Zeta Potential)는 전기동현상 자체가 아니라, 전기이중층에서
전단면(Shear Plane)의 전위를 나타내는 물리적 파라미터(Parameter)예요. (현상이 아닌 '값')
④
혼동 주의! 흐름전위(Streaming Potential)는 압력(Pressure)을 가해 액체를 흐르게 했을 때, 전기이중층의 확산 이온이 흘러가면서 전위차가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전기삼투의 역현상, Reverse Phenomenon)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전기삼투와 흐름전위는 서로 역관계(Inverse Relation)에 있어요.
-
전기삼투 (Electroosmosis): 전기장(E) → 액체 흐름(Flow)
-
흐름전위 (Streaming Potential): 압력(Flow) → 전위차(Potential)
이 두 개념을 연결지어 외우면 헷갈리지 않아요.
개념 정리
전기동현상 4가지 구분의 핵심은
가해지는 힘(Force)과 움직이는 대상(Moving Phase)입니다.
-
전기장(Electric Field) 가함 → 입자 이동 = 전기영동 / 액체 이동 = 전기삼투
-
압력(Pressure) 가함 → 전위 발생 = 흐름전위 / 입자 침강(Sedimentation) → 전위 발생 = 침강전위
한눈에 비교!
| 현상 | 원인 (Cause) | 결과 (Effect) |
|---|
| 전기삼투 | 전기장 | 분산매(액체) 이동 |
| 전기영동 | 전기장 | 분산입자 이동 |
| 흐름전위 | 압력(액체흐름) | 전위 발생 |
| 침강전위 | 중력(입자침강) | 전위 발생 |
암기 팁
"전기삼투(Electroosmosis)"의 'Osmosis'는 용매(분산매)의 이동을 의미해요. (삼투압(Osmotic pressure)에서 용매가 이동하는 걸 떠올리세요.) 따라서 전기장으로 액체가 이동한다고 외우면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시에서 이 개념은 단순히 정의를 묻는 문제(보기1~5 선택)로도 나오지만,
"제타전위(Zeta potential)가 0일 때 어떤 전기동현상이 일어나지 않는가?" 식으로 응용되어 출제되기도 해요. (제타전위=0이면 전기이중층이 없으므로 전기영동과 전기삼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정전기적 반발력(Electrostatic Repulsion)이 없어 응집(Coagulation)이 일어나는 조건은?" → 제타전위가 0에 가까울 때 (등전점, Isoelectric Point)입니다. 이때 전기동현상이 모두 소멸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