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는 약동학(Pharmacokinetics)의 기본이 되는 반응차수(Order of Reaction) 중
0차 반응(Zero-Order Reaction)의 개념을 묻고 있어요. 0차 반응은 약물의 소실 속도가 농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는 반응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에탄올(Ethanol)의 대사나
페니토인(Phenytoin)의 용량 의존적 대사(Saturable Metabolism)를 들 수 있어요. 이 경우 약물의 농도-시간 곡선은 직선(Linear) 형태를 보이며, 시간에 따른 농도 감소율이 항상 일정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0차 반응의 적분 속도식은
C = C₀ - kt 입니다. 여기서 C는 시간 t에서의 농도, C₀는 초기 농도, k는 0차 속도 상수(단위: 농도/시간)입니다. 약물이 완전히 소진된다는 것은 C = 0이 되는 시점을 의미하므로, 위 식에 대입하면
0 = 80 mg/mL - (4 mg/mL/hr) × t 가 됩니다. 이를 t에 대해 정리하면
t = C₀/k = 80 / 4 = 20 hr 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20 hr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40 hr (k값을 2로 잘못 계산했거나 1차 반응식과 혼동한 경우)
②
혼동 주의! 80 hr (C₀ 값을 k가 아닌 1로 나누는 실수를 한 경우)
③
혼동 주의! 160 hr (C₀ × k = 80 × 4 = 320의 절반을 잘못 계산한 경우)
④
혼동 주의! 10 hr (k × 2 = 8로 잘못 계산하거나 반감기와 혼동한 경우)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0차 반응과 1차 반응(First-Order Reaction)의 가장 큰 차이는
반감기(Half-life, t₁/₂)입니다. 1차 반응에서는 반감기가 농도에 관계없이 일정하지만(
t₁/₂ = 0.693/k), 0차 반응에서는 반감기가 농도에 비례하여 변화합니다(
t₁/₂ = C₀/2k). 즉, 초기 농도가 높을수록 반감기가 길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0차 반응 약물은 용량 의존적(Dose-Dependent) 약물동태를 보이며, 치료 농도 범위(Therapeutic Window)를 벗어나 독성을 일으키기 쉬워 치료약물농도감시(TDM, Therapeutic Drug Monitoring)가 필수적입니다.
개념 정리:
| 항목 | 0차 반응 | 1차 반응 |
|---|
| 속도식 | dC/dt = -k | dC/dt = -kC |
| 적분식 | C = C₀ - kt | C = C₀e^(-kt) |
| 반감기(t₁/₂) | C₀/2k (농도 의존적) | 0.693/k (일정) |
| 소진 시간 | C₀/k (유한) | 이론적으로 무한대 |
약리기전 포인트: 약물의 대사가 대사효소(예: CYP450 계열)에 의해 포화(Saturation)되어 Michaelis-Menten 동태를 따를 때, 치료 농도 범위 내에서는 0차 반응으로 관찰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페니토인(Phenytoin)이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가고시에서는 0차 반응의 적분 속도식을 이용한 단순 계산 문제와 함께, 반응차수에 따른 반감기 변화 개념이 혼합된 문제로 출제됩니다. "C₀와 k가 주어졌을 때 반감기는?"과 같은 변형 문제도 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