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는 약산(Acidic drug)의 생체 내
이온화(ionization) 상태를
Henderson-Hasselbalch 식으로 계산하는 전형적인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기본 문제예요. 약물의 pKa와 생체액의 pH 차이가
흡수(Absorption)와
분포(Distribution)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시에서 자주 출제됩니다. 약산(HA)이 pH 7.4인 혈장에서 비이온화형(HA)과 이온화형(A⁻) 중 어떤 형태로 주로 존재하는지를 묻고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Henderson-Hasselbalch 식은 다음과 같아요:
pH = pKa + log([A⁻]/[HA])
여기서 log([A⁻]/[HA]) = pH - pKa = 7.4 - 4.2 =
3.2
따라서 [A⁻]/[HA] = 10³·² ≈ 10³ 입니다.
즉, 이온화형(A⁻)의 농도가 비이온화형(HA)보다 약 1000배 높습니다. 혈장 pH(7.4)가 아스피린의 pKa(4.2)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대부분 이온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약 10⁻³ (보기1): 지수 부호를 반대로 쓴 오류예요. pH - pKa가 양수이므로 비율은 1보다 커야 하는데 음수 지수를 선택한 것은 부호 계산 실수입니다.
② 약 10² (보기2): pH - pKa 값이 3.2인데 반올림을 잘못했거나 log 계산을 오해한 경우예요.
③ 약 10⁴ (보기4): 10³·²는 10³에 가깝고 10⁴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3.2를 4로 과대 추정한 오류입니다.
⑤ 약 10⁻⁴ (보기5): ①번과 마찬가지로 부호가 반대이며, 값도 맞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약물의 흡수는 비이온화형(지용성 형태)이 세포막을 통과하기 쉽습니다. 위장관 pH가 낮은 위(약 pH 1~3)에서는 약산(아스피린)이 주로 비이온화되어 흡수가 잘 일어나지만, 혈장(pH 7.4)에서는 이온화되어
이온 포획(Ion trapping)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혈장에 들어온 약산은 이온화되어 세포 밖으로 다시 나가기 어려워져 약물의 체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어요.
반대로, 약염기(Weak base, 예:
에페드린(Ephedrine), pKa ~9.6)는 혈장 pH(pH 7.4)에서 pKa보다 pH가 낮으므로 대부분 이온화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개념 정리
Henderson-Hasselbalch 식: pH = pKa + log([A⁻]/[HA]) (약산 기준)
- pH < pKa → 비이온화형(HA) 우세 → 지용성 ↑ → 세포막 통과 용이
- pH > pKa → 이온화형(A⁻) 우세 → 수용성 ↑ → 세포막 통과 어려움
아스피린(pKa 4.2)은 혈장(pH 7.4)에서 대부분 이온화되어 순환하며, 위(pH 1~3)에서는 비이온화되어 흡수됩니다.
한눈에 비교!
| 약물 종류 | pKa | pH 7.4 혈장에서 이온화 상태 | 흡수 부위(위 pH 1~3) |
|---|
| 약산(아스피린) | 4.2 | 대부분 이온화 (A⁻ 우세) | 비이온화 → 잘 흡수 |
| 약염기(에페드린) | 9.6 | 대부분 이온화 (BH⁺ 우세) | 이온화 → 흡수 불량 |
암기 팁
"산(Acid)은 산성 환경(pH 낮은 위)에서 비이온화 → 잘 흡수된다!"
pKa는 약물이 50% 이온화되는 pH를 의미해요. pH - pKa 값이 +3이면 이온화형이 1000배, -3이면 비이온화형이 1000배 많다고 외우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Henderson-Hasselbalch 식은 약물의 위장관 흡수, 신장 재흡수(소변 pH 조절), 약물 분포(조직 내 이온 포획) 등 여러 파트와 연결되어 출제됩니다. 특히 "pH - pKa 값이 2 이상이면 거의 완전 이온화/비이온화"라는 포인트를 기억해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소변 pH를 알칼리화(예: 중탄산나트륨 투여)하면 약산(아스피린)의 신장 배설이 촉진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와 같은 응용 문제로 나올 수 있어요. 소변 pH가 높아지면 아스피린이 더 많이 이온화되어 재흡수가 감소하고 배설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