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말초신경 손상(Peripheral Nerve Injury)의 세든 분류(Seddon's Classification)를 묻고 있어요. 제시된 사례의 핵심은
'축삭(Axon)은 온전하지만, 압박에 의한 국소적인 말이집(Myelin Sheath) 손상과 일시적인 전도 차단(Conduction Block)만 발생했으며 수주 내 완전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세든 분류 중 가장 가벼운 단계인
신경실조증(Neuropraxia)의 전형적인 특징이에요. 원인이 제거되면 수일에서 수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며, 종아리신경(Common Peroneal Nerve) 마비로 인한
족하수(Foot Drop)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정답 근거:
핵심! 신경실조증(Neuropraxia)은 신경의 연속성은 유지된 채 생리적 전도만 차단된 상태입니다. 축삭 손상이 없으므로
왈러 변성(Wallerian Degeneration)이 발생하지 않아요. 일시적인 운동 마비와 감각 저하가 나타나지만, 압박 원인 제거 시 수주 이내에 완전 회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답 분석:
①
혼동 주의! 축삭단열(Axonotmesis)은 축삭이 손상되고 먼쪽에 왈러 변성이 발생하지만, 신경외막(Epineurium) 등 결합조직은 보존되어 수개월에 걸쳐 재생이 일어나는 중등도 손상입니다. 압박보다는 강한 견인(Traction)이나 압궤(Crush) 손상에서 흔하게 나타나요.
② 신경단열(Neurotmesis)은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가장 심한 손상으로, 수술적 봉합 없이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③ 왈러 변성(Wallerian Degeneration)은 손상의 '분류'가 아니라 축삭 손상 후 먼쪽에서 일어나는 '병리학적 과정'입니다. 진단명이 될 수 없어요.
④ 다발경화증(Multiple Sclerosis)은
혼동 주의! 중추 신경계통(CNS)의 말이집 탈락 질환으로, 말초신경 손상 분류와 관련이 없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세든 분류는 손상 기전, 회복 예후, 중재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작업치료사는 손상 분류에 따라 중재 목표를 다르게 설정해야 해요. 신경실조증은 조기 회복이 예상되므로 단기간의 보조기 적용과 기능 유지가 목표이지만, 축삭단열 이상에서는 장기적인 재활 계획과 감각 재교육(Sensory Re-education) 등이 필요합니다.
개념 정리
| 분류 | 병리 소견 | 왈러 변성 | 회복 시기 | 예후 |
|---|
| 신경실조증 (Neuropraxia) | 국소적 말이집 손상, 전도 차단 (축삭 온전) | 없음 | 수일~수주 | 완전 회복 |
| 축삭단열 (Axonotmesis) | 축삭 손상, 신경내막 유지 (결합조직 보존) | 있음 | 수주~수개월 (1mm/day 재생) | 대체로 양호 |
| 신경단열 (Neurotmesis) | 신경 완전 절단 (모든 층 손상) | 있음 | 수술 필수, 수개월 이상 | 불량 (수술 후에도 불완전 회복) |
한눈에 비교!
| 구분 | 신경실조증 (Neuropraxia) | 축삭단열 (Axonotmesis) |
|---|
| 주요 원인 | 국소적 압박(토요일 밤 마비), 지혈대 | 견인 손상, 압궤 손상, 골절 동반 |
| 신경전도검사(NCS) | 압박 부위 전도 차단, 먼쪽 정상 | 먼쪽 전도 소실 |
| 근전도(EMG) | 정상 또는 운동단위 감소 | 비정상 자발전위(섬유자발전위, 양성예파) |
| 중재 초점 | 원인 제거, 보조기로 기능 보조 | 신경 재생 촉진, 구축 예방, 감각 재교육 |
치료 원리 포인트
종아리신경(Common Peroneal Nerve) 마비는 무릎 가쪽 종아리뼈머리(Fibular Head) 부위에서 압박되어 발생하며,
족하수(Foot Drop)와 발목 발등굽힘(Dorsiflexion) 및 외번(Eversion) 제한이 나타나요. 보행 시 발끝이 땅에 걸려 넘어지기 쉬운
계상 보행(Steppage Gait)을 보입니다. 작업치료 중재로는 단하지보조기(AFO, Ankle Foot Orthosis)를 처방하여 발목을 기능적 위치에 고정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환경 수정 및 낙상 예방 교육이 필요합니다.
암기 팁
핵심! '신경실조증(Neuropraxia) = 신경이 놀랐다(Praxia = 행동, 기능이 일시 정지)!'라고 외우면 기억하기 쉬워요. 축삭은 살아있으니 왈러 변성도 없고, 금방 회복된다는 점을 떠올리세요. 세든 분류 3단계는 경증→중증 순으로
'실조(Neuropraxia) → 단열(Axonotmesis) → 단열(Neurotmesis)'이며, 뒤로 갈수록 예후가 나빠집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세든 분류는 국가시험에 거의 매년 출제되는
High Yield 주제입니다. 단순히 분류명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사례를 제시하고 '이 환자는 어떤 분류에 해당하는가?' 또는 '이 분류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검사 소견은?'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와요. 특히 '토요일 밤 마비(Saturday Night Palsy)'와 같은 대표적인 신경실조증 사례는 꼭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이 문제는 전형적인 사례형 문제예요. "술에 취해 다리를 꼬고 잠들었다"는 히스토리는
토요일 밤 마비(Saturday Night Palsy)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변형 문제로는 "장시간 지혈대(Tourniquet) 사용 후 발생한 손가락 마비", "목발(Crutch)에 의한 겨드랑이 신경 압박" 등도 신경실조증 사례로 출제될 수 있으니, 원인과 병리 소견을 연결 지어 학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