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드퀘르벵 건초염(De Quervain's Tenosynovitis)의 병태생리와 관련된 해부학적 지식을 묻고 있어요. 손목의
제1등쪽 구획(First Dorsal Compartment)은 손목 관절 부위에서 섬유성 띠인 신전지대(Extensor Retinaculum) 아래를 지나가는 통로 중 하나인데, 이 좁은 통로를 지나는 힘줄에 반복적인 마찰과 과사용이 발생하면 염증과 비후가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이 질환이에요.
핵심! 제1등쪽 구획에는
긴엄지벌림근(APL, Abductor Pollicis Longus)과
짧은엄지폄근(EPB, Extensor Pollicis Brevis)이 함께 주행하므로, 정답은
1번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선택지는 손목과 손가락의 근육을 혼동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엄지에 작용하는 근육들의 정확한 이름과 해부학적 위치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요.
②번
긴엄지폄근과 짧은엄지벌림근(EPL & APB): 긴엄지폄근(EPL)은 제3등쪽 구획, 짧은엄지벌림근(APB)은 손바닥 쪽 엄지두덩근(Thena muscle)에 속해 전혀 다른 구역이에요.
③번
노쪽손목굽힘근과 자쪽손목굽힘근(FCR & FCU): 손목을 굽히는 손목굽힘근군으로, 손바닥 쪽에서 주행하므로 등쪽 구획 질환인 드퀘르벵 건초염과 무관해요.
④번
얕은손가락굽힘근과 깊은손가락굽힘근(FDS & FDP): 2~5번 손가락을 굽히는 심부 근육으로, 손목굴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혼동을 주는 오답이에요.
⑤번
손가락폄근과 새끼폄근(ED & EDM): 손가락을 펴는 근육으로 제4, 5등쪽 구획을 지나가므로 위치가 전혀 달라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드퀘르벵 건초염의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흔히 시행하는 검사는
핀켈스타인 검사(Finkelstein's Test)예요. 엄지를 주먹 안에 넣고 손목을 자쪽(Ulnar side)으로 기울였을 때 제1등쪽 구획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하면 양성으로 판정해요. 작업치료 중재로는 급성기 염증 감소를 위한
엄지 스파이카 스플린트(Thumb Spica Splint)를 적용하여 해당 힘줄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고, 회복기에는 마찰을 줄이기 위한
힘줄 활주 운동(Tendon Gliding Exercise)과 점진적인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해요.
개념 정리
| 구분 | 드퀘르벵 건초염 | 손목굴 증후군 |
|---|
| 병변 부위 | 제1등쪽 구획 (손등 쪽) | 손목굴 (손바닥 쪽) |
| 관련 구조물 | 긴엄지벌림근(APL), 짧은엄지폄근(EPB)의 힘줄 | 정중신경(Median Nerve), 손가락굽힘근 힘줄들 |
| 주요 검사 | 핀켈스타인 검사(Finkelstein's Test) | 팔렌 검사(Phalen's Test), 티넬 징후(Tinel's Sign) |
한눈에 비교!
| 등쪽 구획 | 포함된 힘줄 | 기능 |
|---|
| 제1구획 | APL, EPB | 엄지 외전 및 신전 |
| 제2구획 | ECRL, ECRB | 손목 신전 및 요측 편위 |
| 제3구획 | EPL | 엄지 신전 |
| 제4구획 | ED, EIP | 2~5지 신전 |
| 제5구획 | EDM | 새끼손가락 신전 |
| 제6구획 | ECU | 손목 자쪽 편위 |
암기 팁
제1등쪽 구획을 지나는 두 힘줄의 이름을 외울 때는 "A(APL)와 E(EPB)가 1등으로 통과한다!" 라고 기억하세요. 또한 핀켈스타인 검사에서 엄지를 접고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기울이는 동작이 마치 "차를 따르는 듯한 모양"이라고 하여 찻주전자 징후(Teapot Sign)라고도 불려요.
국시 빈출 포인트
드퀘르벵 건초염은 작업치료 국가시험에서 해부학적 위치와 중재 접근법이 세트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요. 단순히 근육 이름만 묻기보다, '핀켈스타인 검사 양성인 환자에게 적용할 중재'를 고르는 문제나, '스플린트 적용 시 고정해야 할 관절'을 묻는 문제로 자주 변형되니 꼭 함께 학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핀켈스타인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40세 여성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작업치료 중재는?" 과 같은 임상 사례형으로 출제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정답은 '엄지 스파이카 스플린트' 또는 'APL, EPB 힘줄 활주 운동'이 될 거예요. 손상된 구조물(APL, EPB)과 임상 검사(핀켈스타인 검사), 그리고 중재(스플린트, 운동)의 연결고리를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