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뇌졸중(Stroke) 환자의
손 기능(Hand Function) 중에서도 특히
미세 기민성(Fine Dexterity)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평가도구를 식별하는 문제예요. 보기들은 모두 손의 조작 능력을 평가하는 도구이지만, 평가 방법과 측정하는 세부 능력에 차이가 있어요. 문제에서 '아홉 개의 작은 구멍', '둥근 판에 핀을 꽂고 다시 빼는 시간'을 측정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이는
나인 홀 펙보드 검사(Nine Hole Peg Test, NHPT)의 전형적인 수행 방법이에요. 이 검사는 손가락 끝의 정교한 움직임과 눈-손 협응(Eye-Hand Coordination)을 요구하며, 특히 편마비 환자의 회복 단계에서 환측 손의 정밀한 쥐기와 놓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작업치료 임상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돼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나인 홀 펙보드 검사(Nine Hole Peg Test)는 정확히 9개의 작은 핀을 작은 접시에서 꺼내어 9개의 구멍이 뚫린 둥근 판에 꽂았다가 다시 빼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예요. 이 검사는 손가락의 미세한 조작 능력, 즉 미세 기민성(Fine Dexterity)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표준화된 도구로, 뇌졸중 환자의 팔 기능 회복을 추적 관찰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비슷한 이름의 펙보드(Pegboard) 검사들이 많아 혼동하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①
박스 앤 블록 검사(Box and Block Test, BBT): 큰 나무 상자 안에서 1인치 크기의 정육면체 블록을 최대한 많이 옮기는 개수를 측정하는 검사로, 미세 기민성보다는
전반적인 대근육적 기민성(Gross Manual Dexterity)을 평가합니다.
③
퍼듀 펙보드 검사(Purdue Pegboard Test): 핀, 와셔, 칼라를 조립하는 동작을 통해 손의 기민성을 평가하지만, 나인 홀 펙보드와 달리 양손 협응 및 조립 과제를 포함하며 더 복잡한 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④
젭슨 테일러 손 기능 검사(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일상생활에서 흔히 수행하는 7가지 과제(글씨 쓰기, 카드 뒤집기, 작은 물건 옮기기 등)의 수행 시간을 측정하여 손 기능을 평가해요. 작은 물건 옮기기가 포함되지만, 특정 판에 핀을 꽂는 동작은 아니에요.
⑤
미네소타 기민성 조작 검사(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MMDT): 원반을 옮기는 조작 검사로, 직업 재활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나인 홀 펙보드보다는 대근육적 움직임과 관련이 깊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뇌졸중 환자의 팔 기능 평가 시, 미세 기민성 평가는
일상생활활동(ADL)의 독립성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지표예요. 특히 옷 단추 잠그기, 젓가락질하기와 같은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의 기초가 되죠. 평가 결과는 중재 계획 수립의 근거가 되며, 시간 변화를 측정하여
회복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손 기민성 평가도구의 분류
| 구분 | 평가도구 | 평가 항목 | 특징 |
|---|
| 미세 기민성 (Fine Dexterity) | 나인 홀 펙보드 검사 (NHPT) | 핀 꽂고 빼는 시간 | 손가락 끝의 정밀 조작 능력 평가 |
| 복합 기민성 | 퍼듀 펙보드 검사 (Purdue Pegboard) | 핀, 와셔, 칼라 조립 | 양손 협응 및 미세 조립 능력 평가 |
| 대근육적 기민성 (Gross Dexterity) | 박스 앤 블록 검사 (BBT) | 블록 옮기기 개수 | 전반적인 손의 민첩성 평가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나인 홀 펙보드 검사(NHPT) vs
퍼듀 펙보드 검사
나인 홀 펙보드는 단일 과제(핀 꽂고 빼기)로 미세 기민성만을 평가하지만, 퍼듀 펙보드는 더 복잡한 조립 과제를 통해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치료 원리 포인트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브룬스트롬 회복 단계(Brunnstrom Stage)가 손 단계에서 IV(고리쥐기 가능, 엄지손가락 떼기 가능) 이상으로 진행되었을 때, 나인 홀 펙보드 검사를 통해 분리 운동의 질과 속도를 평가할 수 있어요. 이 결과는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mCIMT)나
과제 지향적 훈련(Task-Oriented Training)의 효과를 입증하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암기 팁
"나인(9) 홀 펙보드는 아홉(9) 개의 핀을 쓴다!" 이름 그대로 기억하면 절대 헷갈리지 않아요. 문제에서 '아홉 개'라는 숫자가 보이면 바로
나인 홀 펙보드 검사를 떠올리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각 펙보드 검사들의 이름과 평가 방법을 매칭하는 문제는 매우 높은 빈도로 출제돼요. 단순히 이름만 암기하지 말고, "몇 개의 핀을 사용하는지", "어떤 동작을 측정하는지"를 중심으로 비교하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도구 이름을 묻는 문제에서 더 나아가, "뇌졸중 환자에게 이 검사를 적용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적절한 것은?"과 같이 브룬스트롬 회복 단계나 인지 기능과 연계한 사례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브룬스트롬 손 회복 단계가 어느 수준 이상일 때 이 검사를 시도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