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 이상반응(ADR, Adverse Drug Reaction)의 WHO 분류 체계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예요. 특히, 가장 흔한 유형인
Type A (Augmented) 반응의 특징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WHO는 약물 이상반응을 기전에 따라 크게 6가지(A, B, C, D, E, F)로 분류해요. 이 중
핵심! Type A (증강된 약리작용, Augmented)는 약물의
기본적인 약리작용(Pharmacological action)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반응이에요. 따라서
예측 가능(Predictable)하고,
용량 의존적(Dose-dependent)이며,
발생 빈도가 높은 특징을 가져요. 치료역(Therapeutic window)이 좁은 약물에서 특히 잘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 "
모르핀(Morphine) 투여 후 발생한 호흡억제"입니다.
모르핀은
μ-오피오이드 수용체(μ-Opioid receptor) 작용제로, 진통과 함께 호흡억제는 그 주요한 약리작용 중 하나예요. 과량 투여 시 이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 호흡억제가 발생하는 것은 완전히 예측 가능한 현상이며, 용량에 비례해요. 따라서 이는 Type A 반응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Type A가 아닌 다른 유형의 이상반응에 해당해요.
①
할로탄(Halothane) 간독성: 이는
Type B (비정형, Bizarre) 반응에 해당해요. 예측 불가능하며, 용량과 무관한 특이체질(Idiosyncratic) 반응으로, 면역 매개성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②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 재생불량성 빈혈: 이 또한
Type B 반응입니다. 용량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드물지만 심각한 골수 억제 부작용이에요.
④
페니실린(Penicillin) 아나필락시스 쇼크: 이는
Type B 반응 중에서도
알레르기(Allergy) 또는 과민반응(Hypersensitivity)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예요. 페니실린의 항생제 작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면역계의 과도한 반응입니다.
⑤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태아 기형: 이는
Type D (지연형, Delayed) 반응에 해당해요. 약물 노출 후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발암성(Carcinogenicity)이나 기형 발생(Teratogenicity)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WHO ADR 분류의 다른 유형도 함께 정리해볼게요.
-
Type C (지속형, Chronic): 장기간 사용에 따른 반응 (예: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후 부신 기능 억제)
-
Type E (금단형, End-of-use): 약물 중단 후 발생 (예: 벤조디아제핀 금단 증상)
-
Type F (실패형, Failure): 약물 효과의 실패 (예: 항생제 내성 발생)
개념 정리
| 반응 유형 | 특징 | 예시 |
|---|
| Type A (Augmented) | 예측 가능, 용량 의존적, 발생률 높음, 약리작용의 연장 | 와파린 출혈, 베타차단제 서맥, 모르핀 호흡억제 |
| Type B (Bizarre) | 예측 불가, 용량 무관, 발생률 낮음, 특이체질/알레르기 | 페니실린 과민반응, 할로탄 간염, 말라리아 예방약 정신증 |
| Type C (Chronic) | 장기 사용과 관련 | 진통제 신병증, 스테로이드 골다공증 |
| Type D (Delayed) | 노출 후 오랜 시간 경과 | 발암성, 기형 발생, 유전독성 |
한눈에 비교!
| 구분 | Type A 반응 | Type B 반응 |
|---|
| 관계 | 약리작용과 직접 관련 | 약리작용과 무관 |
| 예측 가능성 | 예측 가능 | 예측 불가능 |
| 용량 의존성 | 의존적 (용량↑ → 반응↑) | 비의존적 (매우 낮은 용량에서도 발생) |
| 발생률 | 상대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드물지만 심각) |
| 관리 | 용량 조절, 치료역 감시(TDM) | 약물 중단, 재투여 금지 |
암기 팁
"
A는 Augmented(증강), 즉 '알고 있는 작용이 더 강해진 것'"이라고 기억하세요. 반면 "B는 Bizarre(기이한), 즉 '예상치 못한 이상한 반응'"이라고 연상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Type A vs Type B 반응의 특징 비교는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초고빈도 주제예요. 특히 페니실린(알레르기, Type B)과 모르핀/와파린(약리작용 증강, Type A)의 대비는 정말 자주 나오니 꼭 외워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 분류를 넘어, "다음 중 용량을 감소시켜 조절 가능한 이상반응은?" 또는 "환자에게 재투여를 절대 금지해야 하는 이상반응은?" 같은
임상적 적용 문제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Type A는 용량 조절로 관리 가능하지만, Type B(특히 알레르기)는 재투여가 치명적일 수 있어 절대 금기라는 점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