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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계 질환
문제

롱액팅 베타2 항진제(LABA) 단독 사용이 천식 환자에서 권장되지 않는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LABA는 기관지 확장제로만 작용하며 염증을 조절하지 못한다. LABA 단독 사용 시 기저 염증이 조절되지 않아 천식 악화 및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임상 근거가 있어, 반드시 흡입 스테로이드와 병용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45세 여성이 야간에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폐기능 검사에서 FEV1/FVC 비율이 65%이고,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이 12% 개선되었다. 천식…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천식(Asthma) 치료에서 롱액팅 베타2 항진제(Long-Acting Beta2 Agonist, LABA)의 사용 원칙을 묻는 핵심적인 문제예요. 천식은 기도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의 근간은 염증 조절에 있습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LABA는 기관지 평활근의 베타2 아드레날린 수용체(Beta2-adrenergic receptor)를 선택적으로 자극하여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작용을 해요. 작용 시간이 길어(12시간 이상) 증상 조절에는 효과적이지만, 핵심! 천식의 근본 원인인 기도 염증(Airway inflammation)을 직접적으로 억제하지는 못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④ 염증 조절 부재로 인한 급성 악화 위험 증가입니다. LABA를 단독으로 사용하면 환자는 호흡 곤란 증상이 개선된 것처럼 느껴 기저 염증을 치료하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를 소홀히 하게 될 위험이 커져요. 이로 인해 염증이 제어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돌발적인 환경 요인(알레르겐, 감기 등)에 의해 심각한 급성 악화(Acute exacerbation)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입원 및 사망 위험 증가와 직결됩니다. 이는 SALSA, SMART 등 여러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중요한 안전 정보(Safety alert)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골밀도 감소: 이는 주로 전신성(경구/주사)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이에요. 흡입형 LABA 단독 사용의 주요 금기 사유는 아닙니다.
심혈관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 LABA는 베타2 선택성이 높지만, 고용량에서 일부 베타1 수용체에도 작용해 심박수 증가, 떨림(Tremor)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러나 LABA 단독 사용 금기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 심혈관 위험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염증 조절 실패에 의한 천식 관련 사망률 증가입니다.
기관지 수축을 유발하는 반동 현상: 이는 숏액팅 베타2 항진제(Short-Acting Beta2 Agonist, SABA)를 과도하게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상(반동성 기관지 수축, Rebound bronchoconstriction)에 대한 설명이에요. LABA 단독 사용의 주요 문제점은 아닙니다.
장기간 사용 시 약물 내성 발생: 베타2 수용체의 하향 조절(Down-regulation)로 인한 내성(Tachyphylaxis)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LABA 단독 사용을 금기시키는 결정적인 임상적 근거는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현재 천식 치료의 표준은 ICS와 LABA의 고정 복합제(Fixed-dose combination)를 사용하는 것이에요. ICS가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LABA가 증상을 조절하며, ICS가 베타2 수용체의 민감도를 유지시켜 주는 상승적 효과(Synergistic effect)도 있습니다.
개념 정리
구분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롱액팅 베타2 항진제(LABA)
주요 역할염증 조절(Controller)증상 완화(Reliever)
작용 기전다양한 염증세포 억제, 사이토카인 감소기관지 평활근 이완
단독 사용가능 (경증 지속성 천식)금기 (염증 미조절 위험)
표준 치료ICS+LABA 고정 복합제 (중등도 이상 지속성 천식)

한눈에 비교!
약물 종류대표 약물주요 용도/특징단독 사용 여부
숏액팅 베타2 항진제(SABA)살부타몰(Salbutamol)급성 발작 시 구제요법(Rescue therapy)가능
롱액팅 베타2 항진제(LABA)살메테롤(Salmeterol), 포르모테롤(Formoterol)지속성 증상 조절(Controller), 반드시 ICS와 병용금기
초장액팅 베타2 항진제(Ultra-LABA)인다카테롤(Indacaterol)하루 1회 투여, COPD에서 주로 사용 (천식은 복합제로)COPD에서는 단독 가능

국시 빈출 포인트 천식 치료에서 "LABA는 단독 사용 금지"는 반드시 외워야 할 안전 원칙(Safety principle)이에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서는 LABA 단독 사용이 허용되는데, 이는 COPD의 주 병리가 염증보다는 비가역적인 기류 제한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에요. 두 질환의 치료 원칙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약사님, 저 천식인데 예전에 처방받은 '살메테롤' 흡입기만 있거든요. 요즘 숨이 좀 차서 그걸로만 계속 뿌리고 있는데 괜찮을까요?"라는 환자의 문의를 받았습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1. 즉각적인 위험 인지: 환자가 LABA 단독 요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중대한 안전 문제입니다. 우선적으로 환자를 안심시키며, LABA 단독 사용의 위험성을 설명해야 해요. 2. 복약지도 핵심 메시지: "OO님, 살메테롤은 기관지를 늘려주는 약이지만, 천식의 근본 원인인 기도 염증을 가라앉히지는 못해요. 이 약만 쓰면 염증이 조용히 진행되어 갑자기 심한 발작이 올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염증을 치료하는 스테로이드 흡입기(예: 플루티카손)와 함께 써야 해요." 3. 처방 중재: 환자의 현재 처방전을 확인합니다. 만약 LABA 단독 처방이 있다면, 처방 의사에게 연락하여 ICS/LABA 복합제(예: 세레티드, 시믹코트)로의 변경을 권유하거나, 최소한 ICS를 추가 처방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환자가 과거에 처방받은 약을 남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 새로운 평가와 처방을 받도록 독려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 LABA/ICS 복합 흡입기 사용법: 사용 후 반드시 입을 헹굴 것(구강 칸디다증 예방).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사용할 것(조절제 역할). - 구제요법 구분: "이 복합 흡입기는 평소에 조절하는 약이고, 갑자기 숨이 차서 즉시 뿌려야 할 때는 따로 '살부타몰' 같은 푸른색 흡입기를 사용하셔야 해요"라고 명확히 교육합니다. - 환자 모니터링: 천식 조절 상태 설문지(ACT)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권장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천식 치료에서 LABA 단독 사용은 마치 불이 난 집(염증)에 소화기(염증 치료제)는 두지 않고 선풍기(기관지 확장제)로만 바람을 쐬게 하는 것과 같아요. 잠시 숨이 편해질 수는 있지만, 불은 더 커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약사는 처방전에 LABA 단독 처방이 있는지, 또는 환자가 과거의 LABA 단일 제제를 잘못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경계해야 하는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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