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전환장애로 보행이 안 되는 환자의 간호는 신체 원인을 확인한 뒤 증상 대신 기능 회복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정답은 ③으로, 신경학적 손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점진적 물리치료를 권하는 중재이다.
1. 원리와 배경 전환장애(기능성 신경학적 증상 장애)에서는 심리적 갈등이 마비·보행 불능·감각 소실 같은 신경학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환자가 의도적으로 만든 증상이 아니고 의지로 풀 수도 없다. 증상이 갈등에서 주의를 돌려 주는 일차 이득, 관심이나 책임 면제 같은 이차 이득이 증상을 붙잡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간호의 두 축은 신체 질환을 먼저 배제하는 것, 그리고 이차 이득을 키우지 않으면서 기능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다.
2. 정답 풀이 정답 ③ 신경학적 손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점진적인 물리치료를 권장한다. 의학적 평가로 안전을 확보한 뒤에는 증상 자체를 다투지 않고, 작은 목표부터 움직임을 늘려 성공 경험을 쌓게 한다. 과한 압박 없이 격려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게 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필요한 평가가 끝난 뒤에도 신경학적 질환을 계속 검사하면 환자는 원인이 몸에 있다는 믿음을 굳히고 증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② 증상을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은 고통을 외면하는 태도로 비칠 수 있다. 증상은 인정하되 대화의 중심을 기능과 회복에 둔다. ④ 걷도록 강요하면 환자가 압박감과 실패감을 느끼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인성임을 강조하는 것도 비난처럼 받아들여진다. ⑤ 침상 안정과 일상생활 대행은 의존과 이차 이득을 강화하고 근력 저하까지 부른다.
4. 관련 개념 정리 전환장애와 꾀병·인위성장애는 증상을 의식적으로 만드는지로 구분한다. 전환장애에서는 환자가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지 않고, 이를 무의식적 과정으로 이해한다. 치료에서는 물리치료·작업치료와 같은 재활이 기능 회복의 중심이고, 심리치료로 스트레스와 갈등을 다루며, 증상은 대개 스트레스가 줄면 호전된다. 간호 시 환자 앞에서 증상의 원인을 논쟁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들어 체면을 지켜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안전을 위해 낙상 예방과 피부 관리도 함께 한다.
5. 기억 포인트 평가 먼저, 기능 회복 다음, 이차 이득은 차단.
6. 실무·국시 포인트 • 증상 호소에는 담담하게 반응하고, 작은 호전을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 가족에게도 지나친 도움이 증상을 유지시킬 수 있음을 알려 일관되게 대하도록 한다.
환자20대 대학생 · 보행 불능
시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뒤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되어 입원하였다.
관찰•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 과거에도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시적인 시각 증상이 있었다.
간호 순서• 사정: 신경학적 평가가 끝났는지 확인하고 스트레스 요인과 증상으로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수행: 증상을 탓하지 않고 재활 팀과 함께 매일 달성 가능한 작은 운동 목표를 세워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식사·세면 같은 활동은 스스로 하게 격려한다.• 평가: 이동 능력의 향상, 스스로 하는 일상 활동의 증가, 자신감과 스트레스 대처를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신체 원인이 배제되면 증상 논쟁 대신 점진적 기능 회복으로 이끈다.
전환장애 (Conversion Disorder) — 심리적 갈등이 운동이나 감각 기능의 변화로 나타나는 장애로, 기능성 신경학적 증상 장애라고도 한다.
이차 이득 (Secondary Gain) — 증상 덕분에 얻는 관심, 책임 면제 같은 외부적 이득으로 증상 유지의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