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체계이론의 엔트로피 개념을 지역사회 건강에 적용한 설명을 고르는 문제다. 엔트로피는 체계의 무질서도이고 외부에서 자원이 계속 들어오지 않으면 무질서가 늘 수 있다는 ②가 정답이다.
1. 원리와 배경 엔트로피는 체계가 무질서해지고 쇠퇴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체계가 질서를 유지하려면 환경에서 에너지와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렇게 질서를 만드는 방향의 작용을 음의 엔트로피(네겐트로피)라고 한다. 개방체계인 지역사회는 정부 지원, 외부 전문가, 새로운 정보 같은 투입이 이어질 때 기능을 유지하고, 투입이 끊기면 서비스가 약해지고 건강 문제가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사회 간호에서는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유지하는 것이 엔트로피 증가를 막는 방법이 된다. 엔트로피 개념은 열역학에서 왔으며, 체계이론에서는 체계가 방치되면 질서가 무너지는 경향으로 쓰인다. 지역사회에 적용하면 보건 인력이 이탈하거나 지원 사업이 끝난 뒤 서비스 연계가 끊겨 주민의 건강 문제를 놓치는 일이 늘어나는 모습이 그 예가 된다. 반대로 정보 공유, 인력 교육, 자원 연계처럼 질서를 만드는 활동이 이어지면 체계가 안정된다. 그래서 개방체계는 외부와의 교류로 엔트로피 증가를 늦추고, 교류가 없는 폐쇄체계는 상대적으로 쇠퇴가 빠르다고 설명한다.
2. 정답 ② 외부 자원의 지속적인 투입 없이는 지역사회 체계의 무질서도가 증가할 수 있다. 이 설명은 엔트로피가 무질서도라는 뜻을 지역사회에 맞게 풀었다. 투입이 없으면 무질서도가 늘 수 있다는 말은 개방체계가 외부와의 교류로 질서를 유지한다는 점과 맞는다.
3. 선지별 분석 ① 엔트로피는 생산성이나 효율성의 지표가 아니라 무질서도를 뜻하는 개념이다. ③ 폐쇄체계는 외부 투입이 없어 오히려 엔트로피가 증가하기 쉬우므로 엔트로피 감소로 건강 수준이 높아진다는 설명은 방향이 거꾸로다. ④ 엔트로피 감소는 질서가 늘어나는 방향이므로 퇴보와 쇠퇴를 뜻하는 것은 엔트로피 증가 쪽이다. ⑤ 구성원의 협력은 질서 유지에 보탬이 되지만, 외부와의 교류 없이 질서가 자발적으로 유지된다고 하면 엔트로피 개념이 말하는 투입의 필요성과 맞지 않는다.
4. 기억 포인트 엔트로피는 무질서도, 투입이 끊기면 커지고 투입이 이어지면 질서를 유지한다고 기억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엔트로피 증가와 감소의 방향을 뒤집어 놓은 선지가 자주 나오므로 퇴화는 증가 쪽이라는 점을 확인한다. • 지역사회 사정에서 외부 지원이 줄어든 상황은 자원 부족과 서비스 약화의 위험 신호로 읽는다.
상황외부 지원이 줄어든 지역사회
한 지역에서 외부 지원 사업이 끝나고 전문 인력과 정보 공급이 줄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건 서비스가 약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판단 외부 투입이 줄어 체계의 질서 유지가 어려워지는 엔트로피 증가 경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간호 순서• 사정: 외부에서 들어오던 자원과 정보가 어떻게 줄었는지, 서비스 운영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확인한다.• 수행: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다시 만들고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확보하며, 지역 안의 협력 체계도 함께 강화한다.• 평가: 서비스가 안정되고 주민의 건강 요구가 충족되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외부 투입이 이어져야 지역사회의 질서가 유지되고, 투입이 끊기면 무질서도가 커질 수 있다.
엔트로피 (Entropy) — 체계의 무질서도 또는 쇠퇴하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네겐트로피 (Negentropy) — 환경에서 에너지와 정보를 받아 질서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향의 작용이다.
개방체계 (Open system) — 환경과 교류하며 투입을 받아 질서를 유지하는 체계이다.
폐쇄체계 (Closed system) — 외부와 교류가 거의 없어 투입이 이어지지 않는 체계로 무질서가 커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