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광역자궁적출술 뒤 가장 흔한 합병증을 묻는 문제이다. 정답은 ③ 방광 기능 장애이다. 자궁 주위 조직을 넓게 절제하면서 방광을 지배하는 골반 신경과 지지 조직이 손상되어 요저류와 배뇨곤란이 흔히 생긴다.
1. 원리와 배경 광역자궁적출술은 자궁, 자궁경부, 질 상부, 자궁 주위 조직(자궁방결합조직)과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한다. 방광을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이 자궁 곁 조직을 지나가기 때문에 골반 신경총 손상이 생기기 쉽다. 그 결과 방광 감각이 떨어지고 방광 수축이 약해져 소변이 차도 느끼지 못하거나 시원하게 배출하지 못한다. 이를 신경인성 방광 또는 방광 무긴장이라 한다.
2. 정답 ③ 방광 기능 장애 수술 직후 도뇨관을 오래 유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뇨관 제거 뒤 자가 배뇨와 잔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잔뇨가 많으면 방광 과팽만과 요로감염 위험이 커져 필요 시 간헐적 도뇨를 교육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림프부종은 골반 림프절 절제 뒤 생길 수 있는 중요한 합병증이다. 맞는 내용이나 수술 직후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로는 방광 기능 장애가 앞선다. ② 심부정맥혈전증은 골반 수술 후 위험이 높아 예방 간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수술에서 특징적으로 가장 흔한 합병증이라는 질문에는 맞지 않는다. ④ 장폐색은 복강 수술 후 생길 수 있으나 이 수술의 대표 합병증은 아니다. ⑤ 요관 손상이나 누공은 요관이 자궁동맥 아래를 지나 가까이 있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다. 중요하지만 빈도는 방광 기능 장애보다 낮다.
4. 기억 포인트 광역자궁적출술 = 골반 신경 손상 = 방광 기능 장애로 연결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도뇨관 제거 후 6~8시간 내 배뇨 여부를 보고, 배뇨 뒤 잔뇨를 측정한다. • 하복부 팽만, 배뇨 시 통증, 소변 양 감소는 요저류와 요로감염을 의심하는 소견이다. • 케겔 운동, 규칙적인 시간 배뇨, 충분한 수분 섭취를 교육한다.
6. 합병증의 시기와 예방 간호 수술 직후에는 출혈, 감염, 정맥혈전 같은 일반적인 수술 합병증을 관찰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방광 기능 장애, 림프부종, 질 단축으로 인한 성기능 문제를 함께 살핀다. 방광 기능 장애는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회복되기도 하므로 도뇨관 제거 시기를 의료진 지시에 따라 정하고, 퇴원 뒤에도 배뇨 일지를 쓰게 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 림프부종은 다리 둘레 증가, 무거운 느낌, 피부 긴장으로 알아차리며 다리를 올려 두고 피부 손상을 피하도록 교육한다. 이처럼 다른 선지의 합병증도 모두 관찰 대상이지만, 이 수술의 신경 손상이라는 특징과 직접 이어지는 것은 방광 기능 장애이다.
환자40대 여성, 자궁경부암으로 광역자궁적출술 시행 후 7일째
호소 도뇨관을 제거했으나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약하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검사• 하복부가 팽만하고 촉진 시 불편감이 있다.• 배뇨 후 방광 초음파로 잔뇨를 확인한다.
간호 순서• 사정: 배뇨 양, 배뇨 간격, 하복부 팽만, 요로감염 증상을 확인한다.• 수행: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배뇨하게 하고 필요하면 간헐적 도뇨를 시행한다.• 평가: 잔뇨량이 줄고 요로감염 징후가 없는지 확인한다.• 배뇨 일지를 쓰게 하고 퇴원 뒤에도 배뇨 이상이 지속되면 알리도록 교육한다.
핵심 포인트: 광역자궁적출술 후에는 방광 신경 손상으로 인한 배뇨 문제를 가장 먼저 의심한다.
광역자궁적출술 (Radical hysterectomy) — 자궁과 자궁 주위 조직, 질 상부, 골반 림프절을 넓게 제거하는 수술이다.
요저류 (Urinary retention) — 방광에 소변이 차 있는데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신경인성 방광 (Neurogenic bladder) — 방광을 지배하는 신경 손상으로 감각과 수축이 떨어진 상태이다.
잔뇨량 (Residual urine) — 배뇨 직후 방광에 남은 소변량으로 방광 기능 평가의 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