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 실무 가이드
실무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수술 후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발생했습니다. 환자 측은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에서 병원 측에 진료 적정성 입증 자료(의무기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환자의
수술 후 경과 기록이 매우 간략하고, 중요한 활력징후(Vital Signs) 기록이 누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이 기록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행정 중재 전략 (Admin Intervention):
1.
상황 파악: 즉시 해당 기록의 미비 정도를 평가하고, 담당 의료진(의사, 간호사)에게 추가 기억에 의한 보완 설명이 가능한지 확인해요. 하지만,
핵심! 사후에 작성된 기록은 증거력이 현저히 낮아요.
2.
법적/규정 검토: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 12(의무기록 작성 기준)를 상기하며, 어떤 항목이 누락되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요.
3.
대응 및 처리: 법률팀과 긴밀히 협의하여, 현존하는 기록을 제출하면서도 그 한계점을 솔직히 고지하는 전략을 세워요. 동시에, 병원 내부적으로는
의무기록 품질 관리(QA) 프로그램을 강화해 재발을 방지해야 해요.
4.
사후 기록/보고: 이 사건을 교훈 삼아, 모든 의료진에게 법적 증거로서의 기록 중요성을 재교육하고, 정기적인 기록 감사(Audit)를 실시해요.
법적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미비기록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날짜로 기록을 작성하거나 기존 기록을 위조·변조하는 행위는 형사상 위조문서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의료법 위반으로
면허 정지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어요. 기록은 진료 당시 또는 직후에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업무 프로토콜
| 단계 | 행동 | 근거/도구 |
| 1. 기록 접수/검토 | 퇴원 기록 완결성 검토 시 미비사항 체크 | 의무기록 완결성 체크리스트 |
| 2. 미비 통보 | 담당 의사/간호사에게 공식 서면으로 미비 내용 통보 및 보완 요청 | 미비기록 통보서, 전자의무기록(EMR) 알림 |
| 3. 추적 관리 | 정해진 기한(보통 7~14일) 내 미보완 시 상급자 보고 | 미비기록 관리 대장(Log) |
| 4. 교육/예방 | 빈번한 미비 유형 분석, 의료진 대상 정기 교육 실시 | 교육 자료, 감사 결과 보고서 |
선배의 한마디
"의무기록은 '했던 말'이 아니라 '했던 일'을 증명하는 유일한 도구예요. 법정에서는 기록에 없는 진료는 존재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기록의 완결성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병원과 의료진을 법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수호자'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