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 실무 가이드
실무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병동에서 간호사가 당직 교대 시, 새로 입원한 당뇨병 환자 A씨의 상태를 기록하지 않고 구두로만 전달했습니다. 다음 날 주치의가 진료 시 A씨의 혈당 검사 결과와 투약 내역을 확인하려 했지만, 의무기록지에 아무런 기록이 없어 당황했습니다."
행정 중재 전략 (Admin Intervention):
1.
상황 파악: 이는 의무기록의
핵심! 근본적 기능인 '진료 과정 문서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대표적인 실패 사례입니다.
2.
법적/규정 검토:
의료법 및
의료기관평가인증기준은 진료 내용을 지체 없이 기록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두 전달만으로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의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위협합니다.
3.
대응 및 처리: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해당 병동 관리자(수간호사)와 협력하여 즉시
사후 기록(Post-hoc Documentation)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단, 사후 기록은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사실에 입각해 작성되어야 하며, 기록 일시와 사후 기록임을 표기해야 합니다. 동시에, 해당 간호사에게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4.
사후 기록/보고: 이와 같은 사건은
의무기록 품질 관리(Quality Assurance) 시스템에 보고되어,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예: 교대 시 체크리스트 활용)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법적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문서화되지 않은 진료는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향후 분쟁 발생 시, 구두 전달만 있었다면 법적 증거 능력을 상실하게 되어 병원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의료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업무 프로토콜
| 단계 | 핵심 행동 | 관련 문서/시스템 |
| 1. 기록 생성 | 모든 진료 행위(진찰, 검사, 처치, 약물 투여 등) 후 지체 없이 기록 | 진료기록지, 간호기록지, EMR 시스템 |
| 2. 기록 검토 | 의무기록 심사(Chart Review)를 통한 완전성·정확성 점검 | 심사 체크리스트, 품질 지표 |
| 3. 문제 개선 | 미기록·불완전 기록 발견 시 해당 부서에 피드백 및 교육 실시 | 품질 개선 보고서, 교육 기록 |
선배의 한마디
"의무기록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환자 진료의 '생명선'이에요. 기록이 없으면 그 진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이 생명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그 가치를 병원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랍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마인드로 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