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Case): 45세 남성 환자가 "잇몸 줄어든 부위가 시리고, 칫솔질할 때 금속 같은 느낌이 난다"고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구강검사 결과, 여러 치아의 협측 치경부에 V자형의 마모증(Abrasion)이 관찰되고, 치은퇴축(Gingival Recession)으로 인해 치근 노출(Root Exposure)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치위생 중재 전략 (DH Intervention):1. Assessment(사전 검사): 마모증의 원인(과도한 횡형 칫솔질, 산성 음료 섭취 등)을 파악하고, 치주낭 탐침(Periodontal Probing)으로 치주 상태를 확인합니다. 과민증 테스트를 실시합니다.2. Plan(계획): 원인 제거 교육과 함께, 민감도 완화 및 수복이 필요한 부위를 선정합니다.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수복을 계획합니다.3. Implementation(처치): 수복 전 스케일링(Scaling)으로 부위를 청결히 합니다. 수복 후, 재료의 특성과 관리법에 대해 상세히 교육합니다.4. Evaluation(평가): 수복체의 상태, 환자의 과민증 호소 감소 정도, 그리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습득 여부를 추후 방문 시 평가합니다.
환자 안전 및 상담 (Patient Safety & Counseling): 글래스 아이오노머 수복 후 조작 주의! 수분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당일은 찬물만 사용하고, 뜨거운 음식/음료는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마모증의 근본 원인인 횡형 칫솔질을 교정하기 위한 개인 구강위생 교육(TBI)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환자 상담 멘트"선생님, 이 부분이 시린 이유는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났기 때문이에요. 오늘 이 부분을 특수한 재료로 메워 드릴 건데요, 이 재료는 충치 예방 성분(불소)을 계속해서 내보내서 메워진 부분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까지 보호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오늘 메운 직후에는 재료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물기 있는 음식을 드시지 마시고, 양치는 찬물로 가볍게 해주세요."
선배 치과위생사의 한마디"치경부 마모증은 단순히 '메우는 것'으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에요. 환자의 칫솔질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또다시 마모될 수 있어요. 글래스 아이오노머 수복은 예방적 처치의 시작점이며, 우리 치과위생사의 체계적인 구강위생 교육이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