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60대 남성 환자가 '손이 점점 펴지지 않아 지갑을 주머니에서 꺼내기 힘들고, 악수할 때도 부담스럽다'며 내원했습니다. 손바닥을 보니 새끼손가락 쪽에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고, 약손가락와 새끼손가락이 30도 정도 구부러진 채 펴지지 않았습니다."
작업치료 중재 전략 (OT Intervention)
1.
평가(Assessment):
수동관절가동범위(PROM, Passive Range of Motion)와
능동관절가동범위(AROM, Active Range of Motion) 측정, 특히
손바닥손가락뼈사이관절(MCP joint)과
몸쪽손가락뼈사이관절(PIP joint)의 구축 각도를 정확히 측정해요.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OPM)을 통해 환자가 가장 불편해하는 일상생활활동(ADL)을 파악합니다 (예: 손 씻기, 주머니 사용, 큰 그릇 잡기).
2.
목표 설정(Goal setting): "3개월 내에 지갑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활동을 5점 만점에 4점 이상의 만족도로 수행한다"와 같은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해요.
3.
치료 중재(Intervention):
*
보존적 관리: 초기 또는 경증의 경우, 관절 가동성 유지를 위한 가벼운 스트레칭, 마사지, 열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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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활: 수술(널힘줄 절제술) 후에는
핵심! 폄 동적 보조기(Dynamic extension splint)를 적용하여 구축 재발을 방지하고 관절 가동범위를 회복시켜요. 부종 관리와 흉터 마사지도 중요해요.
*
기능 훈련: 환자의 목표인 '지갑 꺼내기' 활동을 분석하여, 필요한 손가락 움직임을 훈련하고, 필요시 환경 수정(예: 더 큰 지갑 사용)을 고려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수술 후 재활 시 너무 공격적인 스트레칭은 상처나 봉합 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의사와 협의하여 안전한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해요.
* 환자에게 구축이 재발할 수 있음을 교육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보조기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 심리적으로는 외모 변화나 기능 저하로 인한 좌절감을 이해하고 지지해요.
치료 프로토콜
수술 후 작업치료 프로토콜 (예시)
- 1-2주: 부종 관리(고양이, 압박), 상처 관리. 가벼운 수동 관절 운동 시작. 야간 폄 보조기 적용.
- 3-6주: 점진적으로 능동 관절 운동 강화. 흉터 마사지 시작. 간단한 일상생활활동(ADL) 훈련.
- 6주 이후: 힘 강화 운동 시작. 보조기 사용을 야간으로 줄이거나 중단. 본격적인 작업 수행 훈련.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뒤퓌트랑구축은 서서히 진행되어 환자도 모르게 손 기능을 빼앗아가는 교활한 질환이에요. 작업치료사는 단순히 관절 각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갑 꺼내기', '악수하기' 같이 환자의 자존감과 사회생활과 연결된 의미 있는 활동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해요. 작은 손의 변화가 삶의 질에 미치는 큰 영향을 항상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