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20대 대학생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넘어져 오른손을 짚은 후, 손목 노쪽(엄지쪽)이 붓고 아프며 특히 ‘엄지 밑 오목한 부분’을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고 내원했어요. 방사선 사진에서는 초기에 골절선이 뚜렷하지 않았지만, 작업치료사 선생님, 이 환자를 어떻게 평가하고 중재해야 할까요?”
작업치료 중재 전략 (OT Intervention)
핵심! 발배뼈 골절은
치유 지연(Delayed union)이나
불유합(Non-union) 위험이 높아, 의사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 후 재활 계획을 세워야 해요.
1.
평가(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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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검사: 해부학적 비후부 압통, 손목 관절가동범위(ROM, Range of Motion), 악력(Grip strength), 집게력(Pinch strength) 측정. 통증 정도(VAS)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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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적 결과 확인: 골절 부위(몸쪽, 중간부, 먼쪽), 변위 유무, 골 합병증 위험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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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수행 평가: 손을 쓰는 일상생활활동(ADL)과 학업/취미 활동(예: 컴퓨터 사용, 글쓰기)에서의 제한 사항을
작업 분석(Activity analysis)을 통해 파악해요.
2.
목표 설정(Goal setting) & 중재(Inter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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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고정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단상지 석고 또는 보조기(
스플린트(Splint))로 고정해요. 이때
척수지 관절가동범위(Thumb MP, IP joint ROM)와
손가락 관절가동범위(Finger ROM) 유지를 위한 운동을 교육하여 강직을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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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해제 후 초기: 부종 관리(고상, 압박), 부드러운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PROM) →
능동 보조 관절가동범위 운동(AAROM) →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AROM) 순으로 손목 운동을 시작해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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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및 기능 회복기: 점진적인 저항 운동(테라밴드, 소프트 볼), 악력기 사용을 통해 손과 아래팔 근력을 강화해요. 동시에
작업 중심 훈련(Occupation-based training)으로 식사하기, 옷 입기, 필기 등 환자의 개별적인 목표 활동을 훈련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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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위험: 특히 몸쪽 골절 환자는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해요.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력 회복이 더디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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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부하 금지: 고정 해제 후에도 충격이 가는 활동(예: 팔굽혀펴기, 라켓 스포츠)은 최소 3-6개월 동안 제한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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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및 강직 관리: 고정 기간 중에도 부종을 잘 관리하고, 손가락과 엄지의 능동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교육하여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와 같은 이차적 합병증을 예방해요.
치료 프로토콜
| 단계 | 시기 | 작업치료 중재 포커스 | 주의사항 |
| 1. 급성 고정기 | 진단 즉시 ~ 6-12주 | 의사 처방에 따른 석고/보조기 고정. 손가락, 엄지, 아래팔 회전 운동 유지. 환자 교육(위생, 부종 관리). | 고정 부위의 피부 상태 확인. 지속적 통증 시 의사 상담. |
| 2. 초기 운동기 | 고정 해제 후 ~ 4주 | 부드러운 수동/능동 보조 손목 운동. 부종 관리(고상, 압박). 가벼운 일상생활활동(ADL) 재개. |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 금지. 무리한 손목 신장/굽힘 피하기. |
| 3. 강화기 | 4주 ~ 3개월 | 점진적 저항 운동(악력, 집게력). 작업 중심 기능 훈련(ADL, 생산적 활동). 관절가동범위(ROM) 최대화. | 과도한 저항은 피하고, 통증 범위 내에서 진행. |
| 4. 기능 복귀기 | 3개월 이후 | 스포츠 특이적 훈련(해당되는 경우). 지구력 및 정교한 손기능 훈련. 작업장/학업 환경으로의 복귀 지원. | 충격성 활동은 의사와 상의 후 서서히 재개. |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발배뼈은 ‘손목의 감시자’ 같은 존재예요. 작은 골절도 방치하면 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확한 평가와 꼼꼼한 환자 교육이 정말 중요해요. 국시에서는 ‘가장 흔한 손목뼈 골절’이라는 사실을 암기하는 것도 좋지만, 임상에서는 ‘이 환자의 골절 부위는 혈액 공급이 잘 될까?’, ‘이 사람의 직업이나 취미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까?’를 고민하게 돼요. 해부학적 지식에 클라이언트의 작업(Occupation)을 더하면, 진정한 작업치료사의 시야가 열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