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피의 기본 원칙은 연기와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연기가 차오르는 천장부위를 피해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보기 3은 이 원칙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로서 화재 대피 교육을 할 때는 '왜'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왜' 젖은 수건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기는 상승하고, 열과 가스는 상부에 모이며, 젖은 천은 일부 유독 가스와 미립자를 걸러줍니다. 요양시설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아 평상시 비상대피 계획 수립과 훈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요양보호 상황]
"요양보호사 선생님, 오늘은 화재 대피 훈련 시 가장 중요한 기본 동작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우리 시설 입소자분들은 대부분 보행이 어려우므로, 우리 직원의 대피 요령이 더욱 중요해요. 먼저,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확인합시다. 대피 시에는 이 훈련용 젖은 수건처럼 코와 입을 단단히 막고, 허리를 최대한 굽혀 실제 연기 속을 기는 것처럼 이동해 보세요. 문을 만졌을 때 뜨겁다면, 그 문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그 방에 갇혔을 때는 문틈을 젖은 수건으로 막고 창가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연습하겠습니다."
핵심 개념
풍상측 / 풍하측 — 풍상측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풍하측은 바람이 부는 방향입니다. 화재 시에는 연기와 불길이 풍하측으로 번지므로, 대피는 풍하측으로 해야 합니다. 반면, 유독가스 누출 사고 시에는 풍상측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RACE — 화재 대응 시 기억해야 할 국제적 표준 대응 절차의 머리글자입니다. • R(Rescue): 위험 지역에 있는 사람을 구조 • A(Alarm): 화재 경보를 울리고 신고 • C(Contain): 문을 닫아 화재 확산 차단 • E(Extinguish/Evacuate): 소화 또는 대피
연기층 — 화재 시 실내 공간에서 연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연기는 뜨거워 상승하므로, 천장 부터 차오르기 시작합니다.대피 시 자세를 낮추는 이유는 이 연기층 아래, 비교적 깨끗한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기 위함입니다.
비상대피계획 —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계획으로, 요양시설은 반드시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해야 합니다. 계획에는 대피 경로, 집결 장소, 역할 분담(특히 이동지원이 필요한 입소자의 담당자 지정), 소화기 위치 등이 포함됩니다.
PASS (소화기 사용법) — 소화기 사용법을 기억하는 표준 구호입니다. • P(Pull): 안전핀을 뽑는다. • A(Aim): 호스를 화염의 밑부분을 향해 조준한다. • S(Squeeze): 손잡이를 잡아 누른다. • S(Sweep): 좌우로 흔들며 분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