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위장염으로 인한 설사와 탈수 증상을 보이는 영아에게 적용하는
경구수분보충요법(ORT, Oral Rehydration Therapy)의 핵심 원칙을 묻고 있어요.
핵심! 경구수분보충요법(ORT)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바로
소량을 자주, 끈기 있게 투여하는 것이에요. 설사가 지속되더라도 장은 영양분과 수분을 계속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경구 섭취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급성 위장염(Acute gastroenteritis)으로 인한 설사는 장 점막의 손상을 유발하지만, 장내 포도당-나트륨 공동수송체계(Glucose-sodium cotransport system)는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요.
경구수분보충액(ORS, Oral Rehydration Solution)은 이 원리를 이용하여 적절한 비율의 포도당과 나트륨을 공급함으로써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를 극대화합니다. 따라서 탈수 교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위장관 휴식이 아닌 적극적인 경구 섭취 유지가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 '구토 예방을 위한 티스푼을 이용한 소량 잦은 투여'입니다. 급성 위장염 환아, 특히 영아는 탈수와 더불어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위 팽창을 유발하여 구토를 악화시키고, 결국 수분 섭취에 실패하게 돼요. 따라서
핵심! 티스푼(5mL)이나 주사기를 이용해 1~2분 간격으로 극소량을 꾸준히 투여하면 구토를 줄이면서도 필요한 수분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량 잦은 투여' 원칙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
위장관 휴식을 위한 24시간 절대 금식 적용: 혼동 주의! 과거에는 장을 쉬게 하기 위해 금식을 권장했지만, 현재는 근거 중심의 표준 지침이 아닙니다. 설사 중에도 소장의 흡수 기능은 유지되므로, 금식은 오히려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고 장 점막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탈수 교정이 최우선입니다.
- ②
손실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시판 이온 음료 혼합: 혼동 주의!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 음료(스포츠 음료)는 나트륨 농도가 낮고 당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 삼투압성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표준 경구수분보충액(ORS) 성분비(나트륨 75mmol/L, 포도당 75mmol/L, 총 삼투압 245mOsm/L)와 다르므로 절대 혼합하거나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 ④
장내 삼투압 조절을 위한 고농도 포도당 수액 경구 투여: 핵심! 고농도 포도당 용액은 장내 삼투압을 급격히 높여 오히려 혈관 내 수분을 장관 내로 끌어들여
삼투압성 설사(Osmotic diarrhea)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경구수분보충액(ORS)의 포도당 농도는 수분 흡수를 돕는 역할만 할 뿐, 칼로리 공급이나 삼투압 조절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탈수 정도를 사정하는 방법(대천문 함몰, 피부 긴장도,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요량 등)과 함께, 경구수분보충요법(ORT)이 실패했을 때(의식 저하, 심한 구토, 장폐색 등) 정맥주사(IV) 수액 요법으로 전환해야 하는 적응증도 함께 숙지하시면 좋아요.
개념 정리
| 개념 | 핵심 내용 |
|---|
| 경구수분보충요법(ORT)의 원리 | 장내 포도당-나트륨 공동수송체계를 이용한 수분 및 전해질 흡수 촉진 |
| 표준 경구수분보충액(ORS)의 조건 | 저삼투압(245mOsm/L), 적정 나트륨(75mmol/L) 및 포도당(75mmol/L) 농도 |
| 투여 원칙 | 소량 잦은 투여(구토 예방), 수유 중단 금지(모유/분유 지속) |
| 금기 음료 | 이온음료, 탄산음료, 과일주스, 고농도 포도당 용액 (삼투압성 설사 악화) |
병태생리 포인트
급성 설사 시 장 융모(villi) 상피세포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창자샘(crypt) 세포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보존됩니다. 경구수분보충액(ORS)의 포도당은 나트륨과 함께 흡수되면서 물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여 설사 중에도 효과적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병태생리학적 근거가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소아과 영역 단골 출제 문제입니다. '소량 잦은 투여', '모유/분유 수유 지속', '이온음료 금지'라는 세 가지 포인트는 반드시 기억하세요. 또한, 탈수 정도(경도/중등도/중증)에 따른 수액 보충 계획을 묻는 문제로도 자주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경구수분보충요법(ORT)의 실패 징후를 모두 고르시오." 또는 "중등도 탈수 환아에게 4시간 동안 75mL/kg의 경구수분보충액(ORS)을 투여한 후 상태를 평가하시오." 와 같은 사례형/순서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