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대표적인
직업성 폐 질환(Occupational lung disease)인
진폐증(Pneumoconiosis)의 원인을 묻고 있어요. 진폐증이란
미세한 광물성 분진(Dust)을 장기간 흡입하여
폐 실질(Parenchyma)에 만성적인 염증과 돌이킬 수 없는
섬유화(Fibrosis)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가스 교환이 어려워져 호흡곤란이 나타나죠.
핵심 개념 분석
핵심! 진폐증은 물리적 자극(소음, 온도, 진동)이 아닌,
화학적·입자적 원인 물질의 흡입에 의해 발생합니다. 흡입된 분진의 종류에 따라 규폐증(Silicosis), 석면폐증(Asbestosis), 탄광부 진폐증(Anthracosis) 등으로 세분화돼요.
정답 근거
②번 '
분진 흡입'이 정답입니다. 석탄, 규산, 석면 등 유리 규산이 포함된 작은 먼지 입자들이 폐의 가장 깊숙한 곳인 폐포(Alveoli)까지 도달하여 대식세포(Macrophage)를 자극합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섬유모세포(Fibroblast)가 활성화되어 콜라겐(Collagen)이 과도하게 침착되면서 폐가 굳어지는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오답 분석
①번
혼동 주의! 소음 노출은
소음성 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③번 고온 노출은 열사병, 열경련 등
고온 장해의 원인이 됩니다.
④번 저온 노출은 동상, 저체온증 등
저온 장해를 유발합니다.
⑤번 진동 노출은 손목이나 팔의 말초혈관과 신경을 손상시키는
수지진동 증후군(Vibration syndrome) 또는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진폐증은 직업환경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에요. 특히
규폐증(Silicosis)은 결핵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므로, 규폐증 환자에게서 결핵이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개념 정리
진폐증(Pneumoconiosis) 발생 기전
| 단계 | 설명 |
|---|
| 1. 분진 흡입 | 미세한 광물성 분진이 기도를 통해 폐포까지 침착 |
| 2. 대식세포 탐식 | 폐포 대식세포가 분진을 탐식하려 시도하지만 소화 불가 |
| 3. 만성 염증 | 대식세포 파괴 시 분비된 사이토카인(Cytokine)으로 만성 염증 유발 |
| 4. 섬유화 | 섬유모세포 자극으로 콜라겐 침착, 폐 실질이 비가역적으로 딱딱해짐 |
암기 팁
'진폐증'은 한자 그대로 '먼지(진, 塵)로 인한 폐(폐, 肺)의 증후군(증, 症)'입니다. 직업병 3대 유발 인자를 '분진, 소음, 중금속'으로 묶어 암기하고, '분진은 폐, 소음은 귀, 진동은 손과 혈관'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연결 지으면 혼동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