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 Preeclampsia)의 핵심 진단 기준을 묻고 있어요. 임신성 고혈압은 단순한 혈압 상승이 아니라, 전신적인
내피세포 기능장애(Endothelial dysfunction)가 핵심 병태생리인 복합 질환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임신 20주 이후에 새롭게 발생한
고혈압(Hypertension)과
단백뇨(Proteinuria)는 임신성 고혈압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진단 기준이에요. 왜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날까요? 태반에서 혈관 확장을 막는 물질들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전신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생기고, 신장의 사구체 여과막이 손상되어 거르지 말아야 할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단백뇨가 발생하는 거예요.
정답 근거: ③번
고혈압과 단백뇨가 정답이에요.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면서, 24시간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이
300mg 이상 검출되면 임신성 고혈압으로 진단해요.
오답 분석:
①번
혼동 주의! 요량 증가(다뇨, Polyuria)는 오히려 임신성 고혈압과 반대되는 소견이에요.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사구체 여과율(GFR)이 감소하고, 요량이 줄어드는
핍뇨(Oliguria)가 나타날 수 있어요.
②번 성장호르몬(GH) 증가는 임신성 고혈압의 진단 기준과 관련이 없어요. 이는 말단비대증(Acromegaly)과 같은 내분비 질환에서 고려할 소견이에요.
④번
혼동 주의!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은 임신성 고혈압의 주 진단 기준이 아니에요. 오히려 심한 경우 알도스테론(aldosterone) 분비 이상 등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될 수는 있지만, 진단의 핵심은 고혈압과 단백뇨예요.
⑤번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역시 임신성 고혈압의 진단 기준이 아니에요. 임신 중에는 혈액 희석으로 인한 생리적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하지만, 진단의 주요 요소는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임신성 고혈압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기준(혈소판 감소증, 간효소 상승, 신기능 저하, 폐부종, 두통/시각장애 등)과, 더 진행된 형태인
자간증(Eclampsia)(경련 동반) 및
HELLP 증후군(용혈, 간효소 상승, 혈소판 감소)과의 감별도 반드시 함께 알아두어야 해요.
개념 정리
| 구분 | 진단 기준 | 핵심 병태생리 |
|---|
| 임신성 고혈압(Preeclampsia) | 임신 20주 이후 새로 발생한 고혈압(≥140/90mmHg) + 단백뇨(≥300mg/24h) | 전신 내피세포 기능장애 및 혈관 수축 |
| 자간증(Eclampsia) | 임신성 고혈압의 기준을 만족하며 전신 경련(Seizure) 동반 | 중추신경계 침범으로 인한 경련 발생 |
| HELLP 증후군 | 용혈(Hemolysis) 간효소 상승(Elevated Liver enzymes) 혈소판 감소(Low Platelets) | 미세혈관병성 용혈 및 간·혈액계 손상 |
암기 팁
임신성 고혈압의 두 기둥인
'혈압'과
'단백뇨'를 묶어서 "
임신 20주, 혈압 140/90, 단백 300"이라는 숫자로 기억하세요. 전신 내피세포가 손상되어 '새는 혈관(Leaky vessel)'이 된다고 생각하면, 단백질이 빠져나가고 혈관이 수축하는 현상이 한 번에 연결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