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세포가 손상 자극을 받았을 때, 그 손상이
회복 가능한 상태인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인지를 구분하는 기준을 묻고 있어요.
가역적 세포 손상(Reversible cell injury)과
비가역적 세포 손상(Irreversible cell injury)의 병리학적 특징은 국가고시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세포가 저산소증이나 독소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먼저 기능과 형태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때 자극의 강도가 약하거나 지속 시간이 짧으면, 세포는 스스로 적응하거나 손상되더라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이 상태를
가역적 손상이라고 해요. 반면 자극이 너무 강하거나 오래 지속되어 세포가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넘으면
비가역적 손상으로 진행되어 결국 세포 사멸로 이어집니다.
정답 근거
핵심! 가역적 손상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학적 변화 두 가지는 바로
세포팽윤(Cellular swelling)과
지방변성(Fatty chang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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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팽윤: 세포 내 에너지(ATP) 생산이 줄면서 세포막에 있는 나트륨-칼륨 펌프(Na⁺-K⁺ pump)가 고장 나요. 이로 인해 나트륨과 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와 세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모든 세포 손상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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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변성: 대사 과정의 이상으로 세포 내에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이에요. 특히 간, 심장, 콩팥 같은 실질 장기에서 잘 관찰됩니다. 이 두 변화는 손상 원인이 제거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세포가 회복 불가능한 지점을 넘어선
비가역적 손상 또는 세포 사멸의 특징들입니다.
①
세포막 불가역 파괴: 세포막이 심하게 손상되면 세포 안의 내용물이 밖으로 새어 나오고, 칼슘이 대량 유입되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유발해요. 이는 비가역적 손상의 핵심 특징입니다.
②
미토콘드리아의 영구적 손실: 미토콘드리아가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되면 더 이상 ATP를 만들 수 없어 세포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또한 비가역적 손상의 중요한 기준이에요.
④
핵 농축(Pyknosis)과 ⑤
핵붕괴(Karyorrhexis): 이 두 가지는 세포 사멸 과정에서 핵이 변하는 형태적 특징입니다. 핵이 쪼그라들고(농축), 조각나서(붕괴) 결국 녹아 없어지는(용해) 일련의 과정은 세포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해요.
연관 개념 정리
혼동 주의! 세포자멸사(Apoptosis)는 개별 세포의 예정된 죽음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량의 세포가 터져 죽으면서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는
괴사(Necrosis)와 구분됩니다. 괴사는 비가역적 손상의 최종 결과로, 앞서 설명한 핵의 변화(농축, 붕괴, 용해)가 동반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가역적 손상 | 비가역적 손상/괴사 |
|---|
| 핵심 특징 | 세포팽윤, 지방변성 | 세포막 손상, 미토콘드리아 기능 소실 |
| 핵의 변화 | 거의 없음 | 핵 농축 → 핵붕괴 → 핵용해 |
| 회복 가능성 | 자극 제거 시 회복 가능 | 회복 불가능, 세포 사멸로 진행 |
| 가장 초기 변화 | 세포팽윤 |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미세 구조 변화 |
암기 팁
"
팽창하고
찌면 돌아온다"라고 외워보세요. 세포가 부풀어 오르고(세포
팽윤) 지방이 껴도(지
방변성) 아직은 회복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핵이
찌그러지고(농축)
깨지면(붕괴) 돌이킬 수 없다고 연결 지으면 기억하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