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가쪽돌림을 만드는 회전근개 — 가시아래근과 작은원근
회전근개(rotator cuff)는 가시위근, 가시아래근, 작은원근, 어깨밑근의 네 근육으로 이루어지며 위팔뼈머리를 관절오목에 붙들어 두는 동시에 각자 맡은 돌림을 만듭니다. 이 문제는 그중 가쪽돌림(외회전)을 만드는 근육을 가려내는 문제로, 어깨 재활에서 가장 자주 쓰는 기본 지식입니다.
보기 5번
가시아래근과 작은원근은 어깨뼈 뒤쪽에서 시작해 위팔뼈 큰결절에 붙으며, 위팔뼈를 바깥쪽으로 돌립니다. 실제 근전도 연구에서도 이 점이 확인됩니다. 속에 전극을 넣어 건강한 성인 10명의 근전도를 잰 연구에서, 몸 옆에서 옆으로 누워 시행한 가쪽돌림 운동이 가시아래근(최대 수의등척성수축의 약 62%)과 작은원근(약 67%)에서 가장 큰 활동을 만들었습니다.
[1] 벌림 각도를 0도에서 90도까지 바꾸며 가쪽돌림을 시킨 표면근전도 연구에서는 벌림이 커질수록 가시아래근의 활동은 줄고 뒤쪽 어깨세모근 활동은 늘어, 가시아래근을 따로 훈련하려면 벌림 0도에서 가쪽돌림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했습니다.
[2]
보기별 해설
1번: 어깨밑근 — 어깨뼈 앞면의 근육으로 위팔뼈를 안쪽으로 돌립니다. 가쪽돌림과 반대입니다.
2번: 위팔두갈래근 — 팔꿈치 굽힘과 뒤침이 주된 일이고 회전근개에 속하지 않습니다.
3번: 큰원근 — 이름 때문에 작은원근과 헷갈리지만 큰원근은 위팔뼈를 안쪽으로 돌리고 모으고 펴는 근육이며 회전근개가 아닙니다.
4번: 가시위근 — 어깨 벌림의 시작과 위팔뼈머리의 안정화가 주된 일이며, 가쪽돌림의 주동근은 아닙니다.
시험 포인트
회전근개 네 근육의 기능을 '가시위근=벌림 시작, 가시아래근·작은원근=가쪽돌림, 어깨밑근=안쪽돌림'으로 외우면 이런 문제가 한 번에 풀립니다. 작은원근과 큰원근은 이름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 쌍이므로 작은원근은 회전근개(가쪽돌림), 큰원근은 회전근개가 아님(안쪽돌림)으로 구분합니다. 임상에서 가쪽돌림 강화 운동은 팔을 몸 옆에 붙인 벌림 0도 자세에서 시작하면 가시아래근에 부하를 모으기 좋습니다.
정리하면 가쪽돌림의 주동근은 가시아래근과 작은원근이므로 답은 5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lectromyographic analysis of the rotator cuff and deltoid musculature during common shoulder external rotation exercises.일반논문Reinold MM, Wilk KE, Fleisig GS, Zheng N, Barrentine SW, Chmielewski T (2004) · DOI: 10.2519/jospt.2004.34.7.385
- [2]
Infraspinatus Isolation During External Rotation Exercise at Varying Degrees of Abduction.일반논문Ryan G, Johnston H, Moreside J (2018) · DOI: 10.1123/jsr.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