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접시테두리(Glenoid labrum)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묻고 있어요. 물리치료에서 어깨관절(Shoulder joint)의 불안정성(Instability)을 평가하고 치료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구조물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어깨관절(Shoulder joint), 즉 어깨가슴관절(Glenohumeral joint)은
위팔뼈머리(Humeral head)와
어깨뼈의 관절오목(Glenoid fossa) 사이에 형성된 절구관절(Ball-and-socket joint)이에요. 이 관절의 특징은 큰 위팔뼈머리에 비해 관절오목이 매우 얕고 작다는 점입니다. 이는 넓은 관절가동범위(ROM)를 허용하지만, 구조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단점을 가집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적 및 동적 안정화 구조물들이 중요한데,
접시테두리(Glenoid labrum)이 그 대표적인 정적 안정화 구조물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2번입니다.
접시테두리(Glenoid labrum)은 섬유연골(Fibrocartilage)로 이루어진 테두리 구조로, 관절오목의 가장자리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관절오목의 면적을 늘리고 오목한 정도(Concavity)를 깊게 만들어, 위팔뼈머리가 관절오목 안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오목-압박(Concavity-compression) 기전이라 하며, 어깨관절의 전후방 안정성과 상하 안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얕은 접시에 골프공이 놓인 것을 깊은 그릇에 놓인 것으로 바꾸어 탈구(Dislocation)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관절 가동성 증가: 어깨관절의 큰 관절가동범위(ROM)는 접시테두리이 아니라 관절오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위팔뼈머리, 그리고 느슨한 관절주머니(Joint capsule) 때문에 가능합니다. 접시테두리은 오히려 움직임을 일부 제한하여 안정성을 높입니다.
③ 근육 부착 감소: 접시테두리은 근육이 부착되는 주요 부위가 아닙니다.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의 긴갈래(Long head) 힘줄 일부가 접시테두리의 위쪽 부위(위접시테두리, Superior labrum)에 부착되기도 하지만, 이는 근육 부착을 '감소'시키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④ 인대 긴장 감소: 접시테두리은 인대 긴장을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깨가슴인대(Glenohumeral ligament)와 함께 작용하며, 인대가 부착될 수 있는 기저부를 제공하여 어깨관절의 정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⑤ 관절액 생성: 관절액(Synovial fluid)을 생성하는 것은
윤활막(Synovial membrane)입니다. 접시테두리은 섬유연골로 구성되어 있어 관절액을 생성하는 기능이 전혀 없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물리치료 임상에서
접시테두리 파열(Labral tear)은 매우 흔한 손상입니다. 특히 상부 접시테두리 전후방 파열(SLAP, Superior Labrum Anterior to Posterior)은 던지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에게 자주 발생하며, 특별한 검사로 평가합니다.
| 파열 유형 | 주요 손상 부위 | 대표적 특수 검사 |
|---|
| SLAP 파열 | 위접시테두리 (두갈래근 장두 부착부 포함) | O'Brien 검사, Speed 검사, Crank 검사 |
| Bankart 병변 | 아래앞쪽 접시테두리 | Apprehension 검사, Relocation 검사 |
개념 정리: 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의 안정성 요소는 크게 정적 안정화 구조(뼈, 접시테두리, 인대, 관절주머니)와 동적 안정화 구조(돌림근띠(Rotator cuff), 어깨세모근(Deltoid), 날개뼈 주위 근육 등)로 나눌 수 있으며, 접시테두리은 그중 정적 안정화의 핵심 구조물입니다.
한눈에 비교!:
접시테두리(Labrum) vs
반달연골(Meniscus)
두 구조 모두 섬유연골로 되어 있어 혼동하기 쉽습니다. 접시테두리은 어깨의 관절오목 가장자리에서 오목함을 깊게 하는 테두리(rim) 구조이고, 반달연골은 무릎관절(Knee joint)에서 정강뼈(Tibia)의 관절면에 위치하여 하중을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반달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둘 다 관절 안정성에 기여하지만 그 방식과 위치가 다릅니다.
병태생리 포인트: 반복적인 오버헤드 동작(던지기, 수영 등)이나 외상으로 접시테두리이 찢어지면 관절 내 압력 분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오목-압박 기전이 소실됩니다. 이로 인해 위팔뼈머리의 비정상적인 병진운동(Translation)이 증가하며, 어깨 불안정성, 통증, 움직일 때의 걸리는 듯한 느낌(Catching)이나 마찰음(Crepitus)이 발생합니다.
암기 팁:
'접시테두리 = 그릇의 테두리'로 연상하세요! 골프공(위팔뼈머리)이 접시(관절오목) 위에 불안하게 올려져 있다면, 접시테두리은 접시 가장자리를 높여 그릇처럼 만들어 공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국가고시에서는 접시테두리의 기능뿐만 아니라, 파열 시 나타나는 증위관절융기 평가 방법(O'Brien 검사 등)이 임상 사례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또한 무릎의 반달연골 파열 검사(McMurray 검사 등)와 비교하여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같은 개념이 "어깨관절 불안정성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시행한 Apprehension test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을 때, 손상이 의심되는 해부학적 구조는?"과 같은 사례형 문제나, "어깨의 동적 안정성과 정적 안정성 구조물을 바르게 짝지은 것은?"과 같은 연결형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