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오목(glenoid cavity) — 어깨뼈에서 위팔뼈머리를 받는 오목
이 문제는 어깨관절의 해부학 용어를 묻습니다. glenoid는 그리스어 glene(얕은 오목, 구멍)에 '~처럼 생긴'을 뜻하는 -oid가 붙은 말로,
glenoid cavity는 '얕은 오목'을 가리킵니다. 우리말 표준 용어는 어깨뼈의
관절오목이며, 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의 어깨뼈 쪽 면입니다.
보기 3번
관절오목이 정답입니다. 어깨관절은 얕은 오목에 공 모양 위팔뼈머리가 놓이는 구조라서 움직임 범위가 매우 크지만 그만큼 불안정합니다. 관절순은 관절오목을 둘러싸 그 깊이와 지름을 키워 주며, 관절주머니·인대와 함께 어깨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CT 계측 연구에서는 이 오목한 면이 위팔뼈머리와 관절을 이루는 오목한 표면으로 기술되었고, 관절오목 뼈 손실은 어깨관절 불안정과 흔히 연관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보기별 해설
1번: 관절융기 — 튀어나온 쪽의 관절 구조를 말합니다. glenoid cavity는 오목한 쪽이므로 방향이 반대입니다.
2번: 관절구 — 둥근 머리 모양의 볼록한 쪽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어깨에서는 위팔뼈머리가 이에 해당하고, 어깨뼈 쪽 오목과는 짝이 되는 반대편입니다.
4번: 관절와개 — 표준 해부학 용어로 쓰이지 않는 그럴듯한 조합입니다. 용어를 눈에 익은 글자 조합만으로 고르면 속기 쉬운 보기입니다.
5번: 관절강 — 두 관절면 사이의 틈새 공간(joint cavity)입니다. 뼈 표면의 오목이 아니라 관절주머니 속 빈 공간을 말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어깨 탈구나 불안정성 환자에서는 관절오목 가장자리의 관절순(labrum) 손상이 흔하며, 이때 어깨뼈와 위팔뼈의 정렬을 회복하는 운동과 안정화 근육 강화가 재활의 중심이 됩니다. 시험에서 어깨는 '관절오목(어깨뼈) ↔ 위팔뼈머리', 엉덩관절은 '절구(볼기뼈) ↔ 넙다리뼈머리'로 짝을 지어 기억하면 오목과 볼록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비슷한 구조가 어깨 말고도 있다는 점을 같이 알아 두면 좋습니다. 위팔뼈머리를 받는 어깨뼈의 오목이 glenoid cavity이고, 엉덩관절에서 넙다리뼈머리를 받는 오목은 acetabulum(절구)입니다. 두 관절 모두 둥근 머리와 오목이 짝을 이루는 절구관절 구조이지만, 어깨는 오목이 얕아 움직임이 크고 엉덩관절은 깊어 안정적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glenoid cavity는 어깨뼈에서 위팔뼈머리를 받는 오목, 곧 관절오목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gnostic Musculoskeletal Ultrasound in the Evaluation of the Glenoid Labrum.일반논문Manske RC, Wolfe C, Page P, Voight M. (2026) · DOI: 10.26603/001c.168209
- [2]
Computed Tomography (CT)-Based Morphometric Analysis of the Glenoid Fossa and Its Clinical Significance in the Lucknow Region, Uttar Pradesh.일반논문Anand A, Sehgal G, Rani A, Ahmad A, Pankaj AK, Biswas R. (2026) · DOI: 10.7759/cureus.109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