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뼈(Compact bone)의 구조와 역할
이 문제는 영어 의학용어 Compact bone의 우리말 이름을 묻습니다. 뼈는 겉에서 속으로 가면서 성질이 다른 조직으로 이루어지는데, 바깥쪽의 단단하고 빽빽한 층을 치밀뼈(compact bone) 또는 치밀골이라 하고, 같은 조직을 피질뼈(cortical bone)라고도 부릅니다. 물리치료사는 골절 치유, 골다공증, 체중부하 운동 처방을 다룰 때 이 용어를 계속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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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골이 정답입니다. 'compact'는 빽빽하게 채워졌다는 뜻이므로 속이 그물처럼 성긴 해면뼈와 대비되는 말로 기억하면 됩니다. 긴뼈에서는 뼈몸통(diaphysis)의 벽을 두껍게 이루며 굽힘·비틀림 하중을 직접 버팁니다. 치밀뼈의 기본 단위는 뼈단위(osteon, 하버스계)로, 중심관(하버스관)을 여러 겹의 뼈판이 동심원처럼 둘러싼 구조입니다. 이 뼈단위는 치밀뼈의 미세역학적 단위로 연구되어 왔고, 콜라겐 I형과 탄산수산화인회석 결정의 배열 방향이 역학적 성질을 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1]
치밀뼈는 골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큽니다. 한 종설은 전체 골격의 75% 이상이 피질뼈로 이루어지며, 취약골절의 약 80%가 사지에서 일어나 피질뼈가 풍부한 부위를 침범한다고 정리했습니다.
[2] 또 뼈의 강도는 골밀도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피질 두께, 단면적, 피질 다공성(porosity), 미세균열 같은 특성도 함께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보기별 해설
1번: 해면뼈 — 뼈잔기둥(trabecula)이 그물처럼 얽힌 스펀지 모양의 뼈(cancellous bone, spongy bone)입니다. 치밀뼈와 정반대 구조이므로 이름이 서로 헷갈리게 나오는 대표 오답입니다.
3번: 골막 — 뼈의 바깥 표면을 싸는 결합조직 막(periosteum)으로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고 뼈 두께 성장과 골절 치유에 관여합니다. 막이지 뼈 조직 자체의 이름은 아닙니다.
4번: 골수공간 — 뼈 속 빈 공간(medullary cavity)으로 골수가 들어 있는 곳입니다. 치밀뼈 안쪽에 있지만 뼈가 아니라 '공간'을 가리킵니다.
5번: 성장판 — 어린이 긴뼈의 뼈끝과 뼈몸통 사이에 있는 유리연골층(epiphyseal plate)으로 길이 성장을 담당합니다. 성인에서는 닫혀서 흔적선만 남습니다.
시험 포인트
뼈 구조 용어는 '조직(치밀뼈·해면뼈)', '막(골막·골내막)', '공간(골수공간)', '연골(성장판)'로 범주를 나누어 외우면 보기가 섞여 나와도 쉽게 거를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치밀뼈 비중이 큰 긴뼈 몸통은 굽힘에 강하고, 해면뼈가 많은 척추뼈와 큰뼈 끝부분(대퇴골경부·손목뼈 끝)은 골다공증 골절이 잘 생긴다는 점이 운동 처방에서 하중 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정리하면 Compact bone은 '치밀골(치밀뼈, 피질뼈)'이며 뼈단위로 구성된 빽빽한 바깥층입니다. 해면뼈, 골막, 골수공간, 성장판과 구분해서 기억하세요.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osteon: the micromechanical unit of compact bone.일반논문Ascenzi MG, Roe AK (2012) · DOI: 10.2741/4003
- [2]
The Influence of Cortical Porosity on the Strength of Bone During Growth and Advancing Age.일반논문Ramchand SK, Seeman E (2018) · DOI: 10.1007/s11914-018-0478-0
- [3]
The role of cortical bone and its microstructure in bone strength.일반논문Augat P, Schorlemmer S (2006) · DOI: 10.1093/ageing/afl081